개인적인 생각으로 피셔 감독 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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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9 13:48:29

아마 분위기 반전 좀 시키려고 수뇌부에서 결정한게 아닐지 싶네요...

지난 덴버전은 반드시 이겨서 일단 연패는 끊어놔야 했던 경기였는데 그 경기마저 지면서 지금 플옵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죠...

멜로도 요즘 포인트 포워드 역할해주면서 잘해주지만 일단 슛감이 너무 안좋죠..

1번자리가 정말 구멍인데 수준급 1번 영입할 자원도 없고..

이렇다할 반등의 요소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피셔 감독을 해고함으로써 나름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게 아닐런지...

과연 이 결정이 어떤 변화를 보일지 일단 대행감독인 램비스가 잘 이끌어줘야할듯..

Comments

2016-02-09 13:50:49

램비스도 어차피 필 잭슨 사단으로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배워온 코치인데 뭔가 구체적인 팀의 변화라기 보다 충격요법을 노리는 것 같아요.

Updated at 2016-02-09 13:56:12

네...충격 요법을 노린 해고라고 생각되네요..

긍정적인 충격요법이 되야 될텐데..

2016-02-09 14:23:12

애초부터 감독감이 아니었습니다. 코치경험도 없는데 감독으로 기용한게 애초부터 무리수였죠. 선수시절 끝나고 해설생활이나 프론트를 맡으면서 경험을 쌓은것도 아니고 선수시절 끝나자마자 바로 감독으로 기용한건 좀 아니었죠. 제이슨 키드같은 어느정도 성공적인 케이스를 기대했을지 모르겠지만 애초부터 현역시절에도 BQ가 썩 좋아보이지 않은 피셔는 좋은감독감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리더쉽은 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볼땐 전술적 능력은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성적을 떠나서 경기내용 자체가 거의 최악에 가까웠습니다. 적절한 해고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변화를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더 나빠질것도 없어보입니다.

올시즌은 어차피 램비스로 마무리하는게 나아보이고, 차라리 내년시즌에 트라이앵글을 경험한 선수들 중에서 BQ가 좀 높은 선수들 위주로 감독후보를 찾아보는게 좋아보이네요. 월튼은 올시즌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감독을 하기엔 좀 경험이 부족할것 같습니다. 좀더 스티브 커 밑에서 배우는게 나아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쿠코치나 피펜같은 핵심선수들 위주로 한번 후보자들을 찾아보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피셔는 감독으로는 너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