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반이 디 조단 사태와 관련해 글을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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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11 09:12:43
요약하자면
1. 월요일까지만 해도 큐반과 디 조단은 앞으로 어떤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 캡룸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음.
2. 화요일에 대화는 중단됐고, 큐반은 뭔가가 일어나고 있는거 같다는 소문을 듣게 됨.
3. 큐반은 휴스턴으로 날아가 디 조단의 집 문 앞에서 대기.
4. 큐반은 디 조단한테 자신이 디 조단의 집에 왔다며 대화 좀 하자고 문자 보냄. 디 조단은 데이트 중이라는 핑계를 댐.
5. 마음씨 좋은 큐반은 그 와중에도 데이트 잘 하라라는 문자를 보냈고, 자신이 바쁘지 않으니깐 집 앞에 와서 인사라도 해주거나, 원한다면 오늘 밤에 댈러스로 같이 가자라는 내용의 문자도 보냈으나, 디 조단은 쿨하게 무시.
6. 남의 집에 오랫동안 앉아있는게 예의가 아니라 판단한 큐반은 10분 뒤에 호텔로 복귀해, 자신은 현재 집 앞에 없고 데이트 잘 보낸 뒤 얘기 좀 하자라는 문자를 보냈고, 디 조단은 감사를 표함.
7. 큐반은 디 조단의 에이전트가 휴스턴으로 오고 있다는 사실을 그 때 알고 있었고, 디 조단이 마음을 바꿀수도 있다라는 불안감을 느끼게 됨.
글 말미에 more to come이라고 쓴 거 보면 추가적인 얘기가 더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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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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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건 뭐 동네 호구형이네요 진짜 고생 많이 하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