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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의 블랏 감독에 대한 부적절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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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19 09:41:02

http://espn.go.com/blog/marc-stein/post/_/id/3896/lebrons-handling-of-blatt-unbecoming 


이미 시즌중에 윈드호스트는 팟캐스트에 나와서 
실질적으로 캡스의 플레이 콜을 하는것은 르브론이고 캡스 선수들은 
블랏 감독의 콜을 따르기보다는 르브론의 콜을 따르기에 
블랏 감독이 르브른오 어떤 콜을 하는지 보고 그 콜을 반복해서 선수들에게 지시한다 말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Marc Stein의 기사는 솔직히 말해서 상당히 수위도 세고 적나라합니다.
제가 그동안 봐온 Marc Stein은 그간 상당히 중립적으로 소식을 전달하는 편이고 
글 자체도 객관적인 편이라 생각하지만(그렇지만 맵스는 좋아하시지..)
이번 글은 인터넷 찌라시 수준으로 셉니다.
그만큼 문제가 심하다는 거겠죠. 

글의 전반적인 요지는 이렇습니다.
르브론이 블랏 감독에 대해 전혀 존중을 보이지 않고 있고 사실 
르브론이 감독을 대하는 방식은 전혀 선수-감독 관계가 아니라는 점. 
대체 르브론은 어떤 감독에게 존중을 보일수 있는지 
(가령 똑같은 루키 감독인 스티브 커가 이궈달라에게 커리어 처음으로 
벤치에서 나올것을 요청하자 프로답게 수긍한 이궈달라와 비교하며)
차라리 블랏 감독에게 존중을 보이기 힘들다면 
댄 길버트에게 가서 그냥 JVG나 팀 티보도를 데려와달라고 하든 
아님 그냥 타이론 루를 감독으로 해달라고 말을 직접적으로 하든지 하라고 신랄하게 깝니다. 

이 기사의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이 대목입니다.

I saw it from close range in my role as sideline reporter through the Finals for ESPN Radio. LeBron essentially calling timeouts and making substitutions. LeBron openly barking at Blatt after decisions he didn't like. LeBron huddling frequently with Lue and so often looking at anyone other than Blatt.

There was LeBron, in one instance I witnessed from right behind the bench, shaking his head vociferously in protest after one play Blatt drew up in the third quarter of Game 5, amounting to the loudest nonverbal scolding you could imagine.

Which forced Blatt, in front of his whole team, to wipe the board clean and draw up something else.

Espn의 기자로서 사이드라인 가까운곳에서 파이널을 모두 지켜본 스테인에 따르면 르브론이 파이널 기간동안 중요한 타임아웃이나 교체를 모두 call 하였습니다. 르브론은 블랏이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결정을 내릴때마다 공개적으로 블랏에게 큰소리로 맞대응하였습니다. 

Marc Stein이 직접 본 장면중 하나로 게임 5의 3쿼터중 블랏이 하나의 플레이를 그려내자 "amounting to the loudest nonverbal scolding you could imagine" 즉 직접 말로는 하지 않아도 대놓고 쿠사리를 주면서 결국 블랏이 팀 전원앞에서 play board를 지우고 다른 플레이를 그려내도록 했다는겁니다.

위의 기사와 연관되어 Bleachreport의 Skolnick은 파이널 기간동안 블랏에 대한 좋은 글을 써주기 위해 캡스 선수들과 인터뷰를 하였는데 놀랍게도 캡스 선수들은 대답을 할때 "The Coaching Staff"라는 말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블랏에 대한 제대로 된 존중을 다른 캡스 선수들이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거죠. 

아시다시피 블랏 감독은 유럽 최고의 명장으로서 그가 감독으로 재직한 년수보다 더 많은 우승컵을 유럽에서 들어올린 감독입니다. 비록 NBA라는 리그에서는 루키 감독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이미 coaching 경력 자체는 올해가 coaching 첫해였던 스티브 커보다 훨씬 풍부하다는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이자 리더가 감독에게 시즌내내 제대로 된 존중을 보이지 않는다는식의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Marc Stein이 대놓고 실제 파이널 기간동안 어떠했는지 쓴 마당에 다른 팀원들이 감독에 대한 제대로 된 존중을 보일리가 없죠. 


굳이 멀리 갈 필요없이 스테판 커리는 전임 감독인 마크 잭슨에게 케빈 듀란트는 전임 감독인 스캇 브룩스에게 존중과 애정을 보였습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특히 두 감독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가 언론으로부터 나오고 무능력하다고 때려도 감독을 믿는다는 인터뷰를 항시하며 감독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설사 감독의 능력이 실제로 별로이고 고안해낸 플레이가 별로고 로테이션이 맘에 안들어도 선수는 일단 감독과 뒷선에서 정중하게 논의를 해야하지 공개적으로 팀원들이 있거나 언론이 모두 지켜보는 상황에서 감독을 무시하는듯한 언행을 하면 안되는 겁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감독과의 관계가 도마에 오른건 블랏 감독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런 일들이 꾸준히 흘러나오는것도 문제이고 무엇보다 블랏 감독에 대한 태도는 전혀 프로답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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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19 04:48:54

허허....필잭슨옹정도는 되야하려나요...

2015-06-19 04:52:55

이건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Stein이 기레기성 글을 쓸 사람은 아닌 것 같고..

2015-06-19 04:56:04

 읽고나니 델론테 웨스트와 르브론 어머니 루머가 떠오르네요. 르브론 쪽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일축했고 사실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훗날 종종 사실인 양 이야기 되었던 루머였죠.


 이번 사태도 일단 유보해야겠지만 아마도 사실 관계는 안 나올꺼 같고, 르브론에 대한 호불호에 따라 판단이 갈릴 듯 싶습니다.
WR
2015-06-19 04:59:26

Marc Stein정도 기자면 자기 공신력이 있는데 소설 쓸 기자가 아닙니다.

적어도 파이널 제가 따온 대목은 직접 자기가 
파이널 기간동안 본 상황들을 이야기한겁니다. 

이건 루머랑은 다른 사안이에요. 
2015-06-19 05:05:25

네, 저도 마크스테인이 어떤 기자인지는 잘 알고 이 사태에 대해서는 맥게리 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다만 양쪽 입장이 어떤지 나오지 않은 만큼 괜한 멘트로 파이어 나는 것을 피할려고 할 뿐입니다.

2015-06-19 07:40:57

저는 stein의 농구 보는 눈은 신뢰하지 않지만 루머 보도에서는 신중한 사람이죠. 이건 루머가 아니라 팩트라고 봐야겠네요.

2015-06-19 05:10:22

이거 시즌 중에도 얘기 나왔던 걸로 아는데,  문제가 있네요. 내용이 맞다면 르브론이 뭔가를 한참 잘못 생각하는듯. 

2015-06-19 05:11:38

르브론팬이지만 저런 부분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저 기사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감독을 대하는 태도가 부적절한것은 사실이라고 보네요. 시카고전 플레이보드 지운건 자기입으로도 한 얘기구요. 새로온 중대장 우습게 보는 행보관같은 느낌이네요

Updated at 2015-06-19 07:45:53

말도 안되는 비교죠.행보관은 군대 짬밥이라도 중대장 보다 많지. 르브론은 농구짬밥이 블랏감독에 비해 짬찌끄래기라 그냥 경력직으로 이직한 부장 우습게 보는 무개념 대리

2015-06-19 09:19:44

말도 안될거까지야.
그렇게 디테일하게 비유하시겠다면 그 대리가 아이비리그 MBA 유학파고 부장은 경력은 많으나 지잡대 출신이어야겠군요

2015-06-19 10:11:14

지잡대급은 아니죠

블렛감독 커리어가 나쁜 것도 아니고
2015-06-19 05:16:46
시카고 시리즈에서 르브론 본인 입에서 나온 "I scratched it" 만 봐도..
르브론이 블렛 감독을 존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나올 수 없는 발언이죠.
공식석상에서 그 얘기를 그런식으로 하는건 어떻게 봐도 경우가 아니잖아요.

마이애미 때도 스포 감독과 트러블 소식이 나오곤 했지만 이런 식은 아니었어요.
그땐 팻 라일리가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블렛 감독 유능해 보이던데 제대로 된 기회도 못받고..
시카고전 저 발언 나왔을때랑 타임아웃 실수 했을때가 같은 경기였던가요?
암튼 프레스 컨퍼런스에 나와서 그 얘기 웃으면서 할때 참 짠하더군요.
Updated at 2015-06-19 05:55:04

진 이유가 있었네요. 하나의 팀으로 싸웠어도 부상때문에 힘들었을건데 이건 뭐.... 르브론 전 좋게 보고 있었는데....참 프로페셔널하지 못했네요

2015-06-19 06:01:27

현지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인데 매니아에서는 언급이 되지 않아 의아했던 건이네요.


르브론을 고등학교때부터 전문담당으로 "르브론 담당" Brian Windhorst도 ESP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르브론이 블랫감독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면 거짓말이기 때문에 하지못한다"라는 발언을 해서 한동안 떠들썩했었죠.

내년에 블랫감독이 그대로 있다면 사실상 허수아비 감독일것으로 여겨집니다.
Updated at 2015-06-19 06:09:35

저도 르브론을 좋아하지만 코치를대하는 그런태도는 팀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좋지않은 태도임은 분명합니다.
아무리 본인 맘에 안들어도경기장그리고 공개된 곳에서 만큼은 존중하는태도는 필요하죠. 각자가 다르기에 의견의 반대는 있은 수있습니다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방법은 제대로 했어야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쉴드쳐줄순없을거같네요.

2015-06-19 06:09:54

쉴드 불가

2015-06-19 06:10:05

이건 아닌 것 같네요..

2015-06-19 06:12:05

좋은 리더로 팀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선수로 알고 있는데
감독은 하나의 팀에 포함이 안되어 있나 보네요

2015-06-19 06:14:21

골스상대로 좋은 수비를 구축한거만으로도 블랫감독의 역량이 확실히 보였는데 르브론 이건 정말 노답이네요.

2015-06-19 06:23:40

시즌중에도 I scratched it 으로 한번 불났었죠. 근데 그게 플옵까지 올 줄이야..

2015-06-19 06:24:23

어이없네요. 자기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2015-06-19 06:26:03

이스픈 퍼스트 테이크에서 내년에 블랫 감독은 클블에서 못 볼거다.. 라고 예상하던데 꽤나 뒷받침 되는 근거가 나오내요 솔솔..

2015-06-19 06:41:24

이게 사실일 경우 팀에선 릅을 선택해야 할까요 코치를 선택해야 할까요?

Updated at 2015-06-19 07:26:57

당연히 선수죠. 르브론인데요. 

메이저스포츠에서는 망나니조차 감독을 쫓아내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르브론은 그 정도는 아니고요. 그래서 얼마전 추신수 사건도 어이가 없었죠. 
2015-06-19 07:27:08

르브론을 선택하겠죠~비지니스니까요

2015-06-19 07:38:42

무조건 르브론이죠..


포포비치나 필잭슨이라도 르브론을 픽 할 수 밖에 없어요..
2015-06-19 11:15:53

그렇군요 농구에서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아무래도.... 답변감사합니다

2015-06-19 06:26:53

아... 르브론 이건 너무하네요

2015-06-19 06:28:32

좀 더 지켜보죠.

조던도 처음에는 필 잭슨을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뭐 말할 필요도 없었고.

2015-06-19 06:36:37

그럴수도 있겠지만 당시 조던과 비교하면 르브론은 너무 베테랑이라 과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저 본문대로라면 그냥 감독교체가 현실적일꺼 같아요

2015-06-19 06:34:35

르브론은 약간 자의식 과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5-06-19 06:45:16

이게 사실이라면 르브론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네요.
코비도 가는 마당에 경쟁자였던 릅을 랄가 응원하며 같이 응원해볼까?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이런식이면 예전보다 뭐가 성숙해진건지..
학창시절 선생님 무시하고 자기가 잘난양 애들 선동하며 자기들끼리 뭉쳐서 히히덕하는 철부지들이랑 뭐가다른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게 사실이라면 하는 말이지만 이 루머가 또 나온 이상 사실로 받아들여져서 실망이 크네요.

2015-06-19 06:45:24

굉장히 충격적이네요..

상상 이상으로...

2015-06-19 06:58:53

내년시즌 '팀' 클블을 응원하려던 마음이 슬그머니 사라지네요.

이런 성향때문에 히트나 클블이 NBA 초짜 감독들을 선임한건지..

디시전쇼나 리얼월드, 파이널 기침사건, 고속도로 역주행 등 다양한 상대에게

디스리스펙트를 표출하는 행동을 종종하네요.

아무튼 '킹' 이자 '세계최고 선수'라고 자칭하고 실력도 걸맞지만 준우승이 우승의 2배가 된건

감독과의 이런 트러블도 원인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2015-06-19 07:12:18

클블이 우승했으면 나오지 않았거나, 이슈화 되지 않을 그런 기사라 생각되네요. 졌으니까 또 다시 이런 류의 기사들이 많이 나오겠죠?

2015-06-19 07:14:16

정황은 더 드러나봐야 알겠지만, 사실일 경우
실망이 좀 크네요.

2015-06-19 07:15:17

ESPN의 사용자 댓글을 보면 르브론의 태도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내용들이 꽤 많은데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3자들이야 그냥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 하는 것이고 진실이야 본인들만 알겠지요...

Updated at 2015-06-19 07:31:58

프로선수가 감독이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저런 행동을 보이는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됬죠. 쉴드를 쳐주고싶어도 도저히 쉴드불가네요. 어이가 없네요;;

Updated at 2015-06-19 08:00:30

과장이 섞였을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전부 사실이라면 크게 실망할 것 같습니다.

2015-06-19 07:25:07

바지 감독

2015-06-19 07:26:42

진짜라는 가정하에, 파이널에서 본 르브론의 멋진 모습이 다 사라질 지경...

2015-06-19 07:27:48

어린친구가 그랬으면 아직 철이 안들어서 그랬다고 쉴드라도 치죠

2015-06-19 07:29:42

100% 확실한게 아니긴 하죠,
내용은 역대급 찌라시 수준이네요

2015-06-19 09:38:33

마크 스테인이 찌라시 내용을 기사로 쓸 사람은 아니다보니 파장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2015-06-19 07:30:41

현역감독중에서 그나마 르브론 제어할만한 감독은 폽감독빼고는 보이지 않네요..종종 감독들이 인터뷰에서 르브론을 농구아이큐가 높고 전술이나 전략부분에서 이해도가 높다라는 식의 인터뷰의 영향때문인지도 모르겟네요..스스로 알아서 까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2015-06-19 07:30:52

흠... 추이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단편적으로 들어난 르브론의 블렛감독에 대한 태도는 매우 좋지 않아 보이네요.
저도 외신을 통해 여러번 르브론의 태도에 대해서 접했었고 그렇게 느껴지기까지 했지만 좀 답답하네요.
아무리 현역 최고의 선수지만 그의 입맛대로 하려는 행위는 팀스포츠에서 케미를 크게 망치는 일이기에 실망감이 있네요

2015-06-19 07:30:56

르정환 아니라 르수겸이랍니다.

앞으로 슬램덩크 캐릭터에 비교, 대입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5-06-19 08:07:17

르동준... 르훈이네요

2015-06-19 08:31:31

하하 이게 더 적절하네요. 

2015-06-19 07:31:27

그나저나 이번 파이널을 해남vs 상양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오히려 상양이 클블이 되었네요.선수겸감독 김수겸!

2015-06-19 07:33:28

단순히 찌라시로 보기엔

작성자가 공신력있는 마크스테인이라서 참 애매하네요
추이를 좀 지켜봐야겠지만 어느정도의 사실도 있는게 아닐까싶습니다
2015-06-19 07:37:57

르브론이 감독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의 첫번째 클블 시절부터 커리어 내내 꾸준히 나오고 있죠.


우리나라 속담에 '아니 땐 굴둑에 연기나랴'라는 말이 있죠. 한두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계속 나온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Updated at 2015-06-19 08:02:35

근데 쉴드치는것은 절대 아니지만,

 

이해는 가는게

 

동농에서도 절대적인 에이스가 있으면

대회나가서 코치고 나발이고 혼자 다 이끌려는 경향이 있죠.

 

물론 프로는 다르겠지만,

자존감이라는게 사람을 바꾸곤 하는듯.

2015-06-19 08:41:41

엄연한 월권 행위를 할 때부터는 자존감이라고 할 수 없죠. 자만심이라고 해야죠.

2015-06-19 10:00:50

우리나라 동농 얘기라면 많이 안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는 나이를 상당히 중시 여겨서...

 

보통 나이, 경력 있는 분들이 코치를 맡는데 젊은 에이스들이 형님이고 나발이고 무시한다구요?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우리나라 정서상 대개 일단 지고 들어가죠.

2015-06-19 08:06:38

득점, 수비, 리딩 등등 코트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관여하는 타입인 줄만 알았는데,

코칭에다가 팀 운영까지... 관여하는 영역이 참 많네요.
2015-06-19 08:23:08

자기가 세계최고라 생각해서 그런가....

2015-06-19 08:25:18

이게 진짜면 르브론 좀 실망이네요...

2015-06-19 08:26:30

히트시절 감독 어깨 치고가던거 생각나는데.......

참 복잡하고 어려운 사항이네요....

Updated at 2015-06-19 08:39:23

이거 이전부터 다들 알고 계신 사실 아니었나요?

마이애미 가기 전부터 감독들 물 먹이는 모습 자주 보였는데 말이죠.

그 때마다 감독이 무능해서이다, 클블 같은 팀에서 어쩔 수 없는 행동이다 등등
그게 마이애미 가서도 지속해서 문제가 되었었죠. 스포스트라 짤라야 한다는 둥...

다 루머였다구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안나는 법입니다. 
개인적으로 르브론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는 이유입니다. 감독의 자질을 떠나서 저건 인성이 안된거죠.
정말 감독의 콜이 마음에 안든다면 경기 후 따로 찾아가서 상의를 한다던지 해야지 경기 도중에 팀메이트 보는 자리에서 지속해서 감독 저렇게 물 먹이면 어느 감독이 팀을 장악할 수 있을까요? 프론트까지 르브론 비위 맞출려고 벌벌 떠는 마당에. 독불장군이라는 코비도 경기 도중에 저러진 않았습니다.
2015-06-19 08:53:48

르브론 팬인데... 정말 이친구는 인간적으로 좋아하기는 어렵네요...


오늘도 르브론 8 로우 스프라이트 신고 출근했는데...

2015-06-19 08:55:41

르브론의 이런 면들 때문에 전 그의 완전한 팬이 될 수가 없네요. 실망스럽기 그지 없군요.

2015-06-19 09:00:17

르브론을 좋아하지만 참 어처구니 없네요. 이게 릅이 시즌 초 말하던 새로운 리더쉽입니까..

2015-06-19 09:11:34
몇몇 기자들의 경우엔 블렛 감독이 해외에서 경력을 많이 쌓고 왔지만, NBA와는 문화도 전술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 경력으론 NBA에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지적하더군요. ESPN의 스티븐 에이 스미스의 경우 오히려 그 경력들을 내세울 경우 거만하게 비춰질 수도 있다고까지 말하더군요.

1. 이미 Lue 코치를 더 선호하는 르브론 (자신의 전성기가 끝나기전 대권도전을 용이케할 NBA 경력의)
2. 블렛 감독의 NBA에 익숙치 않은 모습 - 없는 타임아웃, 마지막 공격권에 르브론 인바운드 패스 지시 (시카고 전이었던가요)

르브론은 선수 입장상 코치를 바꿔달라고 요구하지 않고 있지만, 이미 마음속으로는 전혀 신뢰를 하지 않고 있고 제스쳐들을 통해서 cavs 구단이 코치를 바꿔주기를 원하는듯 합니다.


2015-06-19 09:18:54

우승했으면 르브론 덕에 우승했다가 됐겠죠

2015-06-19 09:24:55

상양의 김수겸 같은 롤을 맡고 있군요.

2015-06-19 09:41:02

상양은 감독이 아예 없었죠. 그냥 선생님 한 명 앉혀둔 것 뿐이었구요.

풍전이 조금 더 어울리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2015-06-19 09:35:46

그냥...릅님이 감독까지 겸임하시고 감독연봉도 받아가세요..


2015-06-19 09:45:02

마이애미때도 한번 이슈가 나오긴한데...이건 머 명백한데요. 김수겸이네요. 김수겸.

Updated at 2015-06-19 09:46:24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2015-06-19 09:46:07

일단 좀 더 지켜보겠지만 사실이라면 비난받아도 할말없겠군요..

2015-06-19 09:50:27

'왕'이네요.

2015-06-19 09:58:47

기사 내용이 점점 사실로 드러난다고 가정하고요


이 마인드가 계속된다면,

르브론 커리어에 파이널 우승 추가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0게임 넘는 대장정에서

이 정도로 감독에 대한 믿음이 없고,

자신이 전술을 짜고, 선수영입에도 전권을 행사하는 선수가 있는 구단의 말로는

좋지 못했습니다.


르브론 입맛대로 움직이는 팀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어쩌면 이번 시즌이 그 한계의 시작일지도 모르겠군요.

2015-06-19 12:02:30

이 내용과는 다르지만 님의 아이디는 정말 예전 랄을 응원할 때 많이 쓰던 말이네요.

추억의 단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농부 어부의 일차산업듀오

2015-06-19 12:52:25

맞아요.

전 레이커스 팬이거든요.

파마와 피셔, 그리고 바보콤비(파마와 섀넌)

참 정감가는 별명이라서 쓰고 있어요.

Updated at 2015-06-19 10:25:46

이번 파이널로 이미지 마니개선했는데
한방에 날리네요
2011파이널에선 리얼월드
2013파이널에선 과속역주행&바이러스
2015...
징검다리인가요

2015-06-19 10:29:13

유재학 감독님이 필요 합니다~

2015-06-19 10:40:45

모래반지 빵야빵야..?

2015-06-19 11:30:45

진심 육성으로 빵퍼졌네요...

2015-06-19 10:36:39

이번 파이널로 르브론을 인정하고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좋아할수가 없네요.. 팀의 중심이고 에이스로서 목소리가 큰건 이해하지만 그게 감독의 권한을 넘어서고 무시하는 행위라면 팀이 잘 돌아갈리가 있나 싶네요.

2015-06-19 10:56:41

전력이 아주 기우는것도 아니라면 결국 감독싸움과 지도력의 문제라고 보는데,

르브론의 잘못이든 블랫의 무능이든 팀이 완전해 질 수는 없었겠네요.
전체적인 정황을 볼때 블랫이 무능한 감독같진 않은데 말이죠.
2015-06-19 11:08:43

흠... 훈훈하게 끝난 파이널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못한 곳에서 불길이 일어나네요..  

2015-06-19 11:36:26

와 드디어 멘탈도 제대로 잡힌 건가...할 때마다 꾸준히 하나씩 해주네요


2015-06-19 14:47:19

약간 슬램덩크의 풍전같은 느낌인가요?감독말보다는 남훈이나 강동준의 말을 더 잘듣는 선수들?

2015-06-19 15:09:33

중요한 부분에 오역이 있는 것 같네요.

르브론이 공개적으로 큰소리로 맞대응했다는 얘기는 마크 스타인 기사에는 없는 걸로 보입니다.

loudest nonverbal scolding이라는 부분을 옮기신 것 같은데, 대놓고 싫은 티를 심하게 냈다는 거지, 대놓고 소리를 질렀다는 얘기는 아니겠죠.

개인적으로는 르브론 팬도 아니고 그다지 호감도 없지만 약간 과도한 오역인 것 같습니다.

WR
2015-06-19 15:10:42
LeBron openly barking at Blatt after decisions he didn't like 

이 부분인데 잘못된 걸까요? 
Updated at 2015-06-19 15:25:04

http://idioms.thefreedictionary.com/bark+at

아 그 부분이었군요. 제가 잘못 봤습니다.

짖어댔다는 건데 큰소리로 맞대응보다는 궁시렁거린다는 것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은데요.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정도입니다만 대신 코치한다기보다도 맘에 안드는 게 있으면 공개적으로 타박준다기보다는, 싫은 티 내고 궁시렁대고 항의한다는 것 정도로 읽었습니다. 큰소리로 맞대응한다는 거는 팝이 선수들한테 하는 yell at 처럼 들리는 면이 있어서요.

2015-06-19 17:27:15

"지랄했다" 정도가 맞는 표현인듯 합니다.

2015-06-19 23:14:33

뉘앙스의 차이긴 하다고 말씀하신게 맞다고 느껴지긴 하지마 궁시렁 댄 수준을 넘어선 표현 아닌가용??

보통 궁시렁 댄다는건 티좀 잘 안나게 뒤에서 투덜거리는거지 근처에서 보는 사람도 느껴지는건 궁시렁 수준이 아니지 않을까요?
2015-06-21 15:30:12

좀 심하네요...

2016-01-26 11:50:23

정말 못돼 먹었네요.

나이 먹어 재능이 없어지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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