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의 블랏 감독에 대한 부적절한 태도
http://espn.go.com/blog/marc-stein/post/_/id/3896/lebrons-handling-of-blatt-unbecoming
I saw it from close range in my role as sideline reporter through the Finals for ESPN Radio. LeBron essentially calling timeouts and making substitutions. LeBron openly barking at Blatt after decisions he didn't like. LeBron huddling frequently with Lue and so often looking at anyone other than Blatt.
There was LeBron, in one instance I witnessed from right behind the bench, shaking his head vociferously in protest after one play Blatt drew up in the third quarter of Game 5, amounting to the loudest nonverbal scolding you could imagine.
Which forced Blatt, in front of his whole team, to wipe the board clean and draw up something else.
Espn의 기자로서 사이드라인 가까운곳에서 파이널을 모두 지켜본 스테인에 따르면 르브론이 파이널 기간동안 중요한 타임아웃이나 교체를 모두 call 하였습니다. 르브론은 블랏이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결정을 내릴때마다 공개적으로 블랏에게 큰소리로 맞대응하였습니다.
Marc Stein이 직접 본 장면중 하나로 게임 5의 3쿼터중 블랏이 하나의 플레이를 그려내자 "amounting to the loudest nonverbal scolding you could imagine" 즉 직접 말로는 하지 않아도 대놓고 쿠사리를 주면서 결국 블랏이 팀 전원앞에서 play board를 지우고 다른 플레이를 그려내도록 했다는겁니다.
위의 기사와 연관되어 Bleachreport의 Skolnick은 파이널 기간동안 블랏에 대한 좋은 글을 써주기 위해 캡스 선수들과 인터뷰를 하였는데 놀랍게도 캡스 선수들은 대답을 할때 "The Coaching Staff"라는 말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블랏에 대한 제대로 된 존중을 다른 캡스 선수들이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거죠.
아시다시피 블랏 감독은 유럽 최고의 명장으로서 그가 감독으로 재직한 년수보다 더 많은 우승컵을 유럽에서 들어올린 감독입니다. 비록 NBA라는 리그에서는 루키 감독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이미 coaching 경력 자체는 올해가 coaching 첫해였던 스티브 커보다 훨씬 풍부하다는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이자 리더가 감독에게 시즌내내 제대로 된 존중을 보이지 않는다는식의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Marc Stein이 대놓고 실제 파이널 기간동안 어떠했는지 쓴 마당에 다른 팀원들이 감독에 대한 제대로 된 존중을 보일리가 없죠.
굳이 멀리 갈 필요없이 스테판 커리는 전임 감독인 마크 잭슨에게 케빈 듀란트는 전임 감독인 스캇 브룩스에게 존중과 애정을 보였습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특히 두 감독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가 언론으로부터 나오고 무능력하다고 때려도 감독을 믿는다는 인터뷰를 항시하며 감독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설사 감독의 능력이 실제로 별로이고 고안해낸 플레이가 별로고 로테이션이 맘에 안들어도 선수는 일단 감독과 뒷선에서 정중하게 논의를 해야하지 공개적으로 팀원들이 있거나 언론이 모두 지켜보는 상황에서 감독을 무시하는듯한 언행을 하면 안되는 겁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감독과의 관계가 도마에 오른건 블랏 감독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런 일들이 꾸준히 흘러나오는것도 문제이고 무엇보다 블랏 감독에 대한 태도는 전혀 프로답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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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필잭슨옹정도는 되야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