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an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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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16:33:42
이전에 검색하다가 MLB fan map 이미지를 본 적이 있어서 그럼 NBA 에도 있겠구나 싶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과거부터 꽤 많은 이미지들이 검색되었는데 그 중 최신 버젼을 가져와 봤습니다.
NY times 의 the Upshot 이라는 항목에 실린 기사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 번역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고 전체 맵과 기사 링크를 첨부해 봅니다.
기사는 Facebook 에서 해당 팀의 페이지를 Like 한 사용자의 Zip code 를 분석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는데, SNS 의 발달로 이런 리서치가 예전보다 더욱 쉬워진 듯 하네요.
전체 맵입니다.
지도 위에 각 팀별로 색깔을 부여해 나타냈으며 색깔이 진할수록 언급 횟수가 많았다는 뜻이 되겠네요.
대부분의 팀들이 각자 연고지에서 높은 밀도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보이는 미국 전역을 뒤덮은 보라색은.. 네 확인해 볼 것도 없이 레이커스네요. 연고지가 없는 지역 대부분을 먹고 있으며 이 조사가 올해 레이커스가 플옵에 탈락하고 이뤄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라는 건 정말 레이커스가 그야말로 전국구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네요.
거기에 더해 히트가 전국구 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Southeast 전지역을 아우르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한편, 기사에서 플옵 매치업 별로 조사한 항목에서도 미국 전역에서 히트의 영향력이 돋보였습니다. 아래는 스퍼스 vs 히트의 파이널 매치업 입니다.
그 외에 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은 MLB 에서 양키즈와 레드삭스의 경계선을 나누듯 뉴욕 닉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경계선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팀의 낮은 승률 탓에 사냥을 떠난 건지 연고지에서도 부족한 벅스 팬덤, 인디애나폴리스 주변에만 영향력을 가지는 페이서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강력한 지역 팬덤이나 히트를 제외한 Southeast 의 중소 팀들의 팬덤, 전국구팀 레이커스가 힘을 쓰지 못하는 캘리포니아의 골든 스테이트와 새크라멘토 등등에 대한 얘기 등을 하고 있네요.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읽어보지 않더라도 그냥 재미로 지도만이라도 한번 살펴보면 재밌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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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츠는 그냥 성적만 잘나오면 팬덤은 알아서 따라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