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매니아 분들은 어느유형의선수를좋아하세요?

본문에 나온 분류 방식 말고 제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저는 '다 잘하는 선수'를 좋아합니다. 뚜렷한 약점과 빈틈을 갖고 있어서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있어도 다른 부분의 불가사의한 괴력으로 그 약점을 씹어먹어버리고 난관을 극복하는 만화 주인공형 선수보다는, 그냥 특별한 결점 없이 자기 포지션에서 요구되는 기술적/전술적 수행 능력을 빠짐없이 다 갖고 있는 타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냉정하고 이성적인이랄까요? 어려운 플레이나 특이한 플레이를 많이 성공시키는 선수보다는, 항상 좀더 확률 높은 디시젼 메이킹을 하고 어려운 플레이를 쉬워보이게 만드는 선수를 좋아하네요. 물론 폭발할 때는 폭발해줄 줄 아는 x팩터로서의 성향까지 갖춰주면 금상첨화겠죠.

한마디로 말하면... 볼링 잘하는 선수가 좋더라고요(2)
농구 선수는 볼링을 잘해야죠.

볼링잘하는선수? 웨이드말씀하시는건가..

올시즌은 기복이 좀 있어보이지만 전체적인 스탯이나 게임운영을 보면 이것저것 다 잘하는

언제부터인가 선수는 관심이 없고 팀분위기만 보게 되더라는...

공수모두에서 완벽하고,  내외곽을 가리지않는 다양한 공격루트에...

진리의 씨피쓰리님이요.

바레장 노아 챈들러 빅벤 로드맨 T 톰슨 오클리 ZO 요
투지와 수비 리바가 좋은선수요 보드 장악력도요

예전엔 메이슨 가넷 웨버같은 포인트 포워드들에게 빠져있었습니다.
요즘은 스타일은 가리지 않고 점퍼위주인 내쉬 코비 듀랭도 좋아하면서
돌파형인 서버럭 로즈와 헤매고 있는 해리스도 다 호감이구요.
그냥 꽂히는 선수들이면 유형을 안따지게 되더군요.

제 누나는 카일 코버를 좋아합니다.

미남 뱀파이어 닮아서 그렇데요......

가드 포지션으로 국한되서 보면 수비가 되는 간결한 슛터치의 점퍼형 선수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