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 2010-2011 시즌 리뷰-1편 : Off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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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5-31 13:32:59
불스의 시즌도 동부지구 결승에서 마무리를 짓게 되었고, 이번 시즌을 정리하려고 쭈욱 쓰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지네요. 오프시즌, 레귤러시즌, 플레이오프로 나눠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카고 불스 2010-2011 시즌 리뷰
1편 : Off Season
2009-2010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에게 1승 4패로 패배하며, 불스는 시즌을 마감하며, 2010-2011 시즌을 준비하게 됩니다.
감독 교체
불스는 2년간
불스를 맡으며, 5할 승률(82승 82패)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시켰던 비니 델 니그로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보스턴 셀틱스에서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톰 티보듀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을 합니다.
톰 티보듀는
셀틱스가 07-08시즌 우승에 큰 기여했던 수비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익히 알려진 인물로서, 수비 위주의 팀컬러를 띄게 될것으로 예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디펜시브팀에 들만한
플레이어가 없는 불스를 얼마나 수비력을 올릴 수 있을지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죠.
로스터 개편
2010년은 그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거물급 플레이어들이 FA 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많은 팀들은 FA를 잡기 위해 팀 샐러리를 비우는 작업을 몇년 전부터 해왔고, 불스 역시 그중 하나 였습니다.
불스는 그간
트레이드 등을 통해 만기 계약자들을 모아왔고, 2010년 시즌이 종료 된 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왔던 커크
하인릭마저 워싱턴으로부터 2라운드 픽을 받으며 트레이드 시킴으로써 로스터는 다음과 같이 6명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가드 - 데릭로즈
포워드 - 루올 뎅, 제임스 존슨, 타지 깁슨
센터 - 조아킴 노아, 오메어 아식(루키)
이렇게 팀의
샐러리를 비워가며 FA를 잡으려 노력했지만, 웨이드, 조 존슨은 원 소속팀과 재계약, 보쉬와 르브론은 히트로 이적, 아마레는 닉스로 이적을 하며, 결국 유타의 올스타 파워 포워드 카를로스 부저와 5년 76mil로 계약을 하게 됩니다. 단
한명의 빅 FA를 영입한데 그친 불스는 발빠르게 시장에 나와있는 쓸만한 롤플레이어들을 모으게 됩니다.
유타에서
부저와 함께 뛰었던 슈팅 스페셜리스트 카일 코버, 슛팅능력은 떨어지지만 수비능력은 뛰어난 로니 브루어, 워리어스의 CJ 왓슨, 노장 커트 토마스
등을 영입하며, 다음과 같은 13인 로스터를 구성하게 됩니다.
PG-데릭 로즈, CJ 왓슨
SG-케이스 보건스, 로니 브루어,
카일 코버
SF-루올 뎅, 제임스 존슨, 브라이언
스칼리브리니
PF-카를로스 부저, 타지 깁슨
C-조아킴 노아, 커트 토마스,
오메어 아식
팀의 주축인
데릭로즈, 루올 뎅, 조아킴 노아, 타지
깁슨을 제외한 새로운 영입한 선수들로 로스터의 변화가 있었고, 감독까지 교체되며 그야말로 새로운 시카고 불스로서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마칩니다.
불스의 Off seaon에 대해 빅 FA 중 카를로스 부저 한명밖에 잡지 못했지만, 괜찮은 롤플레이어들을 영입하며 괜찮은 로스터를 구성했다는 평을 듣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은 아니고, 정규시즌 동부 4~5위권
다툼을 할 것으로 예측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즌을 시작하기 한달 전 야심차게 영입했던
부저가 오른 엄지 손가락 골절로 약 8주간 팀 전력에서 이탈하며, 불안한
시작을 맞게 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진에 의해 2011-05-31 19:48:55에 '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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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잘 정리되어 읽기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