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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분석 : 트레이드로 댈러스는 얼마나 강해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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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2-14 10:53:04

 

 들어가며. 

 

이 글은 매버릭스 분석가이자 기자인 Iztok의 그저께 분석글을 번역한것입니다.

플랫폼이 컨트리락이 걸려있는지 한국에선 볼 수 없어요, 그래도 일단 트위터 링크는

걸어둡니다.

https://x.com/iztok_franko/status/1757059874389721350?s=20

 

앞부분은 이즈톡이 돈치치 아빠랑 티비 출연한 이야기가 좀 있어 삭제했고, 끝부분에도 그

이야기가 있어 제외했고 본문은 99% 번역했습니다.

다만 움짤 3개는 제가 임의로 매니아 회원분들 이해를 돕기 위해 넣었으며 그 부분 설명은

밑줄 그어 따로 차별을 두겠습니다.

 

본문. 

자 이번 데드라인 트레이드가 얼마나 우리에게 긍정적일까? 워싱턴과 개포드 획득은 댈러스의

컨텐더로서의 위상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가?

 

(다니엘 개포드)

 

먼저 개포드부터 출발해보자. 

댈러스는 늘 센터포지션에서 고생을 해왔다. 드와이트 파웰이후 늘 업그레이드를 노려왔고

라이블리는 분명히 당초 예상보다 더 큰 임팩트와 발전상으로 큰 히트를 쳤지만 이제 겨우 20살이고

그의 늘어난 플레이타임과 가중된 역할은 댓가를 치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벌써 다양한 

부상으로 17경기를 결장했고, 댈러스는 그가 없을때 부진했으며 자주 스몰 라인업으로 쓰게

되거나 32살의 파웰에게 의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개포드, 그는 6피트 10인치에 234파운드가 나간다. 엄밀히 사이즈 측면에서 말하라면 파웰보다

그렇게 큰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7살 파웰보다 젊고 윙스팬이 2인치 더 길며 더 어슬레틱하다.

라이블리와 마찬가지로 개포드는 에너지틱한 페인트 프로텍터이며 확실히 공수양면 림쪽에

압박감을 선사할수 있는 선수이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개포드는 게임은 림프레셔로 대표할수 있다. 그는 롤맨으로서 픽앤롤에서

확실한 수직압박감을 상대에게 선사할수 있으며 공격리바운드에서 풋백 위협도 크게 줄수

있는 선수이다. 또한 트랜지션에서 림쪽으로 대쉬할수 있는 선수로서도 훌륭하다.

 

(아래짜처럼 트랜지션에서 림프레셔가 있으니 상대가 수비신경쓰다 로테이션이 꼬이는게

보이시죠.이런 피지컬하고 트랜지션 림압박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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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드는 훌륭한 랍쓰렛을 줄수 있는 선수고 림쪽에서 뛰어난 피니셔이다. 그는 500개이상의

슛을 시도한 선수중 지난 3년간 78.2%로서 최고의 필드골 성공율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블리와 마찬가지로 그와 개포드가 돈치치 같은 훌륭한 플레이메이커 옆에서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지 예상하는건 어렵지 않다.

 

25살의 개포드는 라이블리보다 훨씬 강한 몸을 지녔고, 경험도 더 많고 림보호에 있어선

라이블리보다 나은면도 있다. 그의 블록율과 36분당 블럭수치는 리그 탑레벨을 기록중이다.

물론 그의 림근처 최종수비수로서의 보호수치는 브룩 로페즈나 재런잭슨주니어 같은

엘리트레벨은 아니지만 이 영역도 어느 정도 좋은 기록권에 위치하고 있다.

세컨드 스펙트럼 스탯에 따르면, 개포드는 지난 3시즌간 500개이상의 슛을 수비한 선수중 

at the rim 수비수치 14위에 랭크되어있다. 그의 페인트존 존재감은 그가 코트위에 있을때

상대슛효율이 떨어지는것으로 증명된다. 

 

반대로 그의 영입후 잘 거론되지 않고 있는 약점을 한 번 살펴보자.

그리고 이것이 그가 사실 에너지틱한 백업센터로 더 적합하고 장기적 플랜의 스타팅센터

는 아니라 생각하는 이유다. 

 

on/off 스탯에 의거하자면 개포드는 nba에서 가장 나쁜 수비리바운드 센터이다.

솔리드한 그의 개인 리바운드 수치에 비해 그의 팀은 그가 코트위에 뛸때 꾸준히 그리고 

뚜렷하게 나쁜 수비 리바운드 팀이 되어왔다. 어드밴스 트랙킹 데이터도 같은 결과를 

가리키는데, 지난 3년간 그는 하이볼륨 센터중 가장 비효율적인 리바운더로 나타난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까? 그렇게 어슬레틱하고 공격리바운드에서 탁월한 선수가 수비리바운드

에서 그렇게 빈약한 리바운더가 되게 하는것인가?

 

몇 가지 이유가 눈에 띈다. 먼저 그는 모든 페인트존에서 모든 슛에 컨테스트를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자주 블럭을 너무 노리며 그것은 자주 파울로 이어지거나 리바운드 사수에

불리한 위치로 내몰리게 한다. 또 하나의 이유는 사이즈이다. 라이블리와 마찬가지로 

개포드도 자기보다 큰 선수에게 자주 내몰리는 경향이 있다. 3번째 이유로 그는 폭발적인

퍼스트 점프를 지녔지만, 세컨드 점프는 매우 느리고 훨씬 비효율적인 점프를 보여준다.

 

(아래 움짤은 제가 이 부분, 개포드 약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해 넣은 움짤입니다.

보시면 점프타이밍을 잘 못가져가며, 컨테스트 및 블럭을 노리다 공격 리바운드을 쉽게

허용하는 장면인데, 이게 그의 단점을 가장 잘 나타낸 짤중 하나라 널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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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연유로 개포드는 픽앤롤 드랍백 타입의 빅맨이고 매치업이나 수비 스키마에 따라 

제한적인 운용이 알맞은 선수이다. 나는 그의 단점이 그리 치명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면 대부분 스타팅 출장해서 상대 베스트 빅맨들과 매치업되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고

벤치에서 나와서 라이블리 부담을 줄여주며 에너지를 쏟아낸다면 대단히 효율적인

효과를 보여줄것이다. 특히 둘의 시간이 나눠진다면 둘다 짧으 시간 보다 효율적이

스퍼트를 보여줄것이라 기대된다.

 

(PJ 워싱턴)

 

PJ 워싱턴 이야길 해보자. 훨씬 흥미로운 케이스의 영입이고 그의 잠재적인 매버릭스에

대한 기여는 당장 평가하기가 힘들고 그의 퍼포먼스가 끼칠 영향이 올 시즌 매버릭스의

성적에 큰 지표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이야기부터 해보자. 6-7인치에 7-2 윙스팬을 지녔고 매버릭스가 원하는 포워드

형태를 갖췄다. 사이즈를 지녔고 길이도 좋으며 3번에서 5번까지 막을 수 있는 멀티

포지션 디펜더이다. 그의 다채로운 공격스타일도 매버릭스에 이로운 타입이다.

과거 매버릭스의 가장 성공적인 롤플레이어들 타입은 수비퍼스트 선수이면서 스팟업

슈팅이 가능한 선수들이였다 (막시 클레버 / 도리안핀니스미스 / 레지블럭) 

하지만 돈치치에게 더블팀을 붙이고 그의 손에서 공을 빼내오게 했을때 그들이 가져갈

수 있는 액션은 제한적이였다.

 

카운터무브가 될 수 있는건 다양성이다. 그리고 그것이 워싱턴을 표현할 가장 적합한

단어일것이다. 그는 능동적이며 주저함이 없는 클로즈아웃 어택 드라이버이며 

헬프수비의 빈틈을 공략하는데 능하다.그는 림으로 도달하는데 익숙하며 양손피니쉬에도

능숙하며 트레이드마크인 푸쉬샷 러너를 페인트존에서 잘 활용한다.

또한 그는 픽앤롤 4-3 아웃넘버 상태에서 숏롤역할의 패스 연결 역할에도 괜찮으며 

픽앤롤시 팝아웃해서 팝쓰렛으로도 역할을 할 수 있다. 

 

(아래처럼  돈치치나 어빙에서 나오는 공을 받아서 클로즈아웃 어택을 할 수 있고 페인트존에서

푸쉬/레이업을 불리볼하며 갖다 박을 수 있는 선수란점에서 워싱턴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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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그의 슈팅과 다른 역할들이 꾸준하지 못한것이 있지만 25살 워싱턴은 솔리드한 

인사이드 득점원이며 지난 3시즌간 트랜지션을 제외한 페인트존에서의 55.4% 필드골

성공율을 보여준 선수이다. 이 수치는 시아캄에 비견될만하며 그동안 매버릭스와 

링크가 있었던 쿠즈마,위긴스, 아누노비 같은 선수들보다 우위에 있는 수치이다.

이런 부분들이 돈치치가 그간 가졌던 그 어떤 4번 포지션 선수들에 비해 그가 

스킬풀한 선수란 뜻이며 가장 나은 수비수이기도 하며 또한 게임에 열성적인

선수이기도 하다. 팬들이 충분히 흥분할 지점이다. 

 

하지만 그의 하이라이트가 공수에서 뛰어나 보이수 있는 반면에 그의 꾸준함은 항상 

결여되어 왔다,(물론 호네츠의 포워드 포지션 로그잼도 있겠지만) 그것이 호네츠가 그를 

트레이드 시킨 이유일것이다. 내가 친숙한 한명의 호네츠 분석가는 워싱턴을 

"PJ Washinconsistent" 라 불렀고 또 한명의 분석가는 그가 지나치게 점퍼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의 경기의 기복이 심하단점을 지적했다. 

 

점퍼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워싱턴은 그의 첫 2시즌엔 38.3퍼센트의 3점 성공율을 

기록했고 전국적인 흥미를 일으키는 선수로 부각되었다(스위칭 수비도 되고 스페이싱에 능한 선수

는 인기가 있으니) 하지만 그후 3시즌간은 977개의 3점 시도중 34.7%만 기록하게 되었으며 

코너3점에서 32.1%만 기록하는것도 유의미하다. 

 

네가 긍정적으로 이걸 해석하려한다면 그의 55%의 3점슛이 헤비-컨테스트 샷이였단 점이다.

(세컨드 스펙트럼 데이터상이며, 매버릭스에서 워싱턴 포지션에서 뛰는 클레버/DFS/데존주

등은 보통 30%의 헤비컨테스트율을 보인다) 

아마 컨텐더팀에서,보다 위계와 서열이 있는 공격구조아래에서 돈치치의 패스 생산성 덕을

볼것까지 고려한다면 그의 꾸준함 이슈는 좀 해결이 될것이다. 

마치 팀하쥬와 딘위디의 경우처럼 꾸준함이 결여된 슈터들이 매버릭스 돈치치 시스템내에서

이득을 본것처럼 말이다.

 

수비측면을 보자. 

그가 집중을 했을때 그는 스위칭이 가능한 다양한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 수비수이다.

그는 또한 약간의 세컨드 림프로텍팅 롤과  헬프 수비수로서의 역량도 보여줬다.

게대가 그는 상체 힘을 바탕으로한 예상이 섞인 충격흡수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르브론 제임스나 카와이 레너드 같은 선수들을 막는 능력이 있고, 이 부분 능력치는

댈러스 로스터에선 아무도 가자고 있지 못한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워싱턴은 

긍정적인 수비 존재감을 보여줄 잠재력이 있고 그가 수비에 동기부여가 잘 된단점을

고려하면 특히 그렇다.

 

그러나 그의 전임자인 그랜트 윌리엄스처럼 그또한 민첩한 가로움직임의 속도가 부족하다.

그래서 빠르며 드리블로 각도전환에 능한 선수를 수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스크린

네비게이션에도 문제가 좀 있다. 프라임 윙 디펜더로선 적합하지 않은 프로필이며

여전히 이건 매버릭스 로스터에서 가장 큰 구멍이다. 

 

그리고 개포드처럼 워싱턴 또함 수비리바운드란 측면에선 평균에 못미치는 선수이다.

그또한 어찌보면 두루 잘하지만, 특출난점이 없는 어찌보면 트위너 타입이고 어찌보면

선발보단 벤치 출장이 어울리는 선수일수도 있다.

 

개포드 획득에 쓰인 댓가와 워싱턴을 위해 쓰인 댓가를 보면 이것이 제한적인 자원에서 

최고의 결과인지는 논란이 있다. 이상적으론 두 명모두 타이틀 컨텐더 팀에서 6번째에서

9번째 선수에 어울린다 생각한다.

 

하지만 매버릭스는 분명히 뭔가 나아지긴 했어야 했고, 그랜트 윌리엄스을 트레이드해야만

하는 상황이였다. 두 명의 영입은 분명 팀을 더 낫게 만들것이며 그들은 재능이 있다.

보다 중요한건 돈치치 주변에 보다 크고 젊고 어슬레틱한 선수들로 배치했단 점이며 

2명과 부활한 클레버와 조쉬그린 라이블리 엑섬등을 감안하면 돈치치 era중 가장

수비적인 마인드가 뛰어난 선수들을 가지게 되었단 점이다.

물론 그 두명이 팀의 수비적 역량을 확 끌어올린 타입도 아니고 각각이 댈러스의 고질적

문제인 수비리바약점을 해결할순 없지만, 그들이 분명한 발전과 효과는 보여 줄것이다.

 

그 둘의 영입은 기존 로스터의 가장 큰 약점이던 작고 수비적 피지컬/역량이 떨어졌던 

파웰 팀하쥬 세스커리 하디 같은 선수들의 시간을 좀 가져갈것이다. 나는 이런 제안도

하고 싶다. 팀하쥬의 플레이타임을 더 줄여야한다고. 

 

그는 지난 2시즌간 평균 30분씩을 뛰고 있는데, 이걸 워싱턴 시간으로 좀 할애를 해줘야만

한다. 그들은 비슷한 스코어러이며 워싱턴이 더크고 훨씬 나은 수비수이다.

이 맥락에서 작은 3~4명의 가드들이 뛰는 라인업도 확 줄이거나 아예 삭제를 해야만 한다.

(어빙 하더웨이 하디 돈치치 그린등이 3~4명이상 뛰는 그 라인업)

 

또 하나 긍정적인 점은 드디어 댈러스는 클레버의 플레이오프 활약을 준비할수 있게

그의 유리몸이 발동되지 않게 출장시간을 조절할수 있는 로스터를 가지게 되었단 점이다.

부상복귀이후 32살의 클레버는 마치 전성기때처럼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고 그와 워싱턴

조합은 코트를 넓게 쓰게해주며 수비적으로도 멀티포지션 수비수로서 기여를 할것이다.

 

데드라인전에 키드 감독은 돈치치 주변에 적합한 선수들로 보강을 해줄것을 요청했고

팀은 리그에서 손꼽힐 뎁스의 10인 로스터를 구축하는것으로 답을 해줬다.

 

마치며.

 

댈러스 로스터에서 제가 지적했던 문제가 Too small인데 그 부분에 대한 답은 최소한

되는 2명의 빅사이즈 영입인것 같습니다.

그 부분 다룬 글도 링크합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10345810

 

2번쨰로 늘 제가 강조했던 어택 클로즈아웃이 정말 결핍된 댈러스 로스터 문제도 환기차

링크 남겨둡니다.이 부분은 정말 워싱턴이 잘해줘야 합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33092

 

3번째는 개포드의 리바운드 문제(공리는 강하지만, 수비리바의 본인갯수 제외 팀 수비

리바관여부분에서 리그 최약체중 하나)에 대한 글은 이 글을 보시면 됩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38884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4-02-14 18:43:29'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21
Comments
1
2024-02-14 10:58:41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 한가지 질문해볼 게 있는데요.  번역해주신 부분 중 "그랜트 윌리엄스을 트레이드해야만 하는 상황이였다." 라고 언급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팀맥맨의 주장이 어느 정도 사실이었기에 이즈톡이 저렇게 언급한 걸까요?  사실 그랜트 윌리엄스 핏 자체는 맵스에 꼭 필요한 역할이었다고 보긴 해서 여쭤봅니다.

WR
2
Updated at 2024-02-14 11:10:18

원문에 fiasco라고 되어있습니다. 이건 보통 미국 친구들은 disaster랑 동의어로 쓰던데 정확한

뉘앙스는 영어가 짧은 저로선 추측이 어렵네요. 

다만 이즈톡이 돈치치가족과 매버릭스 내부에 소스가 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같은 슬로베니아인탓에 설령 문제가 있었다한들 100% 공정하게 해석할수

있겠느냐는 우리가 생각을 해봐야겠죠 (제가 이즈톡이랑 친하지만 이건 분명히 염두해야하겠죠)

 

그래서 저는 핏이나 온코트냐 오프코트냐로 묻는다면 뭔가 있긴 했지만 해석은 각자의

마음속에 두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1
2024-02-14 11:11:40

DSJ 칼라일 때처럼 후속기사가 나오지 않는 한 지금은 각자의 가치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겠네요. 좋은 부연설명 감사드립니다.

2
2024-02-14 11:16:31

단순하게 수비적으로만 본다면 양쪽 윙에 돈치치 그윌을 세우니 양쪽다 역동성이 떨어져서 팀 수비가 망가지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3-2 는 더 부담되구요. 그래서 지역수비를 최대한 지양하는 쪽을 택하는데 앞선이 전부 스크린에 약하다 보니 공략을 너무 당하는 쪽으로도 이어졌구요.

WR
2024-02-14 20:16:23

휴스턴님 말씀도 인게임 기준으론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데스주 칼라일때도 그렇고 시간이 지나면 또 알 수 있는 부분이 있겠죠.

2
2024-02-14 11:06:24

 워싱턴도 중요하겠네요. 골밑 돌파하면서 피지컬하게 우겨넣는 득점이 어느팀이나 필요한데 이걸 그린이 울며 겨자먹기로 하면서 욕은 골라먹던 상황이라.. 뭐 본인이 그런 성향이 강한것도 있겠습니다만 여튼 그린도 애매해지고 있었다 생각하는데 워싱터이랑 롤분배 잘나누는게 중요하겠네요.

2
Updated at 2024-02-14 11:09:54

공감합니다.
첫 경기때 지나가는 응원 삼아 짧은 글로 언급했었는데 댈러스는 어택 클로즈아웃이 롤플레이어가 없다보니 공격이 단순해지는 면이 있었는데 워싱턴이 몇몇 장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군요.(좋은 패스도 포함)

이전엔 억지로 데존쥬가 맡았지만 한계가 있었구요.
개인적으로는 개포드보다는 워싱턴이 얼마나 발전하느냐 성장시키느냐가 앞으로의 팀 퀄리티에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에이스 타입을 구하는게 쉽지 저런 4번은 귀하니까요.

WR
2024-02-14 20:18:24

네 클로즈아웃 어택 드라이브가 데존주는 덩크각이 아닐땐 디게 불안하죠 (레이업 엄청

못하기로 손꼽히기도 하는 선수) 

그에 비해 워싱턴은 재현성이나 일정 패턴이 잡혀있어서 기대치가 좀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2
2024-02-14 11:17:09

"나는 이런 제안도하고 싶다. 팀하쥬의 플레이타임을 더 줄여야한다고"
진짜 필요하다고 봅니다. 팀에 옵션이 늘어나고 있는데 기복있는 선수한테 의존할 필요가 없죠

1
2024-02-14 11:28:06

구구절절 옳은 말이 많네요 다만 올해까지만 개포드를 선발로(물론 30분 이하) 쓰고 

라이블리를 관리 해 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본문처럼 라이블리가 루키인데도

본인의 얇은 프레임이나 롤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과 힘을 써서 부상이 잦은 느낌이라서요

WR
2024-02-14 20:20:02

라이블리가 주전이겠지만 부상위험도나 루키로서 과한 롤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시간은 

개포드도 잘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2024-02-14 11:48:56

윗글대로 두명이 우승팀의 6~9번째 선수이고, 돈빙라는 1~5번째중 3명이라고 가정한다면요. poa수비수 한명과 옵션3인 스몰포워드(워싱턴은 그백업이고요)가 필요하다는 거군요. 댈러스의 남은 과제는 누가봐도 똑같네요. 시즌끝나고 팀하주+사치세+남은픽으로 3번 옵션3 사오기군요.

2
Updated at 2024-02-14 12:08:56

그랜트 윌리엄스가 초반의 버닝 이후로 슬럼프에 접어들면서 슛을 아끼는 일이 많아졌고 이에 더해 돈치치의 수비특성과 안맞는 지점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면서(둘 다 스크린 네비게이트에 약함, 가로이동이 느려서 공간을 많이 먹지 못하고 역동작에 약한) 롤이 점점 줄어들었던지라 미니멈들의 활약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좀 비정상적인 구조였다고 봅니다.

 

픽을 너무 쓴 감이 있지만 어쨌든 전에 하셨던 말씀대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고, 쓴 픽들은 다소 아까우나 2경기 살짝 이른 시점에 보면 '이전보다는 나아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네요.

 

사실 데드라인 이후의 두 경기는 클리바가 너무 빛났던 경기라고 봅니다. 개포드는 롤맨 그래비티와 스크린세팅에 강점을 보여줫으나 반대로 본인의 리바운드 수치는 잘 얻어갔지만, 로테를 미스내거나 쓸 데 없는 곳에서 블락을 뜨려 하는 등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오클과 워싱턴도 오펜보드 장악에 강점이 있는 팀은 아니라)

 

PJ 워싱턴도 박스아웃 때 멍때리거나 로테수비에 구멍이 좀 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클리바 수비가 이를 커버하는게 기가 막혔다고 봅니다. 오펜보드 장악도 오클전에서는 클리바가 눈에 보이는 수치 이상으로 빛났다고 생각도 하구요(세컨찬스보다도 상대 속공 억제 측면에서요). 워싱턴전 같은 경우에는 4쿼 모멘텀을 장악해오는 과정에서 클리바를 중심으로 한 그린-PJ-클리바의 3인 프리스위치와 뒷선을 메꿔주는 클리바의 수비가 아주 훌륭했구요

 

어쨌든 장단점이 확실해서 솔리드한 주전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전에 말씀 드렸던대로 프런트가 진단한 문제가 공격에서도 있다고 봣었는데, 앞으로 팀전술 적응에 따라 좀더 다양한 옵션을 가져갈 수 있게 된것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데드라인 직전 경기에서 그윌이 하이로우 할때 하이를 못잡아서 그린을 대신 하이에 넣었던 것을 생각하면 

 

좀 기형적으로 장단점이 뚜렷한 팀들과의 경기였던 만큼 앞으로 오펜보드 장악과 스페이싱에 뛰어난 팀들을 만났을 때 어떤 경기를 할지도 기대가 되면서도 불안한 부분은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24-02-14 20:22:39

올 해 돈치치가 점수비는 확실히 예년보다 낫긴 하지만 말씀대로 그윌이나 돈치치가 종으로 

밀고 들어올떄가 아닌 각변환/방향전환하는 수비에 약하다보니 둘의 공존이 수비적으로도 

좀 문제가 있었단거 동감합니다.

클리버는 부상후 폼저하를 우려했는데 복귀후 대단히 잘해주고 있어서 저도 만족스럽습니다.

워싱턴 부분은 저도 동감하면서도 본문대로 기복이 수비에서도 좀 보여서 댈러스내에서 

어찌하려나 시간을 두고 좀 볼 예정입니다. 반면에 개포드는 공리/롤링/트랜지션/블럭등에서 

장점이 조절해가며 쓰기엔 딱 좋은 타입이라 괜찮은 활약 기대하고 있고요.

1
2024-02-14 12:20:05

Pj워싱턴은 댈러스가 데려왔으면 하는 자원들 중 하나였는데 댈러스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포드도 일단 피지컬 자체가 댈러스가 분명히 원할만한 자원 중 하나이고 돈치치와의 합이 좋을것 같네요. 장기적으로 라이블리 선발, 개포드 벤치로 합을 맞추고 pj워싱턴은 주전 3/4번으로 자리를 잡아주는게 이상적일 것 같습니다

1
2024-02-14 12:53:53

두 선수 다 루징 팀에서 오래 뛰다가 합류한 젊고 운동능력 좋은 선수라는 점에서

현재의 장단점은 적절한 컨트롤 하에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팀은 다른 것보다도 공격 재능이 지나치게 부족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팀하쥬가 3옵션인건 말이 안됩니다)

어빙에 이어 워싱턴&개포드 합류는 충분히 좋은 소식 같습니다.

2
2024-02-14 13:07:33

팀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들인데다 라이블리, 클리버 모두 출장시간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이라 픽이 아깝긴해도 박한 평가를 받아 의아했는데 2경기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였네요.
(어빙, 엑섬도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이라 딘위디 영입을 바랬는데 이건 좀 안타깝네요.)

특히 워싱턴 전이 전형적으로 매버릭스가 지는 경기 양상이었는데 4쿼터에 기어코 역전을 해냈다는 점은 앞으로 기대를 좀 해봐도 될 거 같습니다.

아직은 평가를 하기엔 표본이 작지만 올브 기간동안 손발을 맞추고 그 후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 앞으로 팀의 미래도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4-02-14 20:24:22

말씀에 공감합니다.하디가 그나마 3점은 꾸준히 넣어주고 있는게 좋긴 한데, 드라이빙이 워낙에

구려서 또 범용적으로 쓰긴 어려운 슈터타입으로만 봐야겠고(최소한 현재까진요) 또 수비도 

문제가 있고. 가드진도 조쉬그린이 대폭 성장해주지 않으면 좀 여전히 문제긴 합니다. 

1
2024-02-14 19:11:00

PJ와 개포드가 팀의 고점을 높여줄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윌,파웰,홈즈를 대체하여 프론트코트의 뎁스를 더해 저점을 높일수 있는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는 댈러스의 이번시즌 문제는 어빙, 라이블리의 반복된 부상과 클리바의 장기이탈을 대체하지 못한거고, 어빙은 대체불가라고 해도 프론트코트를 땜빵했던 그윌 4.5번, 파웰 5번 기용은 그냥 그 포지션에 뛴다 정도지 로테이션에 구멍이 난것과 다름이 없었죠. 5번의 백업을 5번인 개포드가 하고, 4번의 백업을 4번이 할수있다는것(PJ,클리바 로테)만으로도 나머지 포지션도 제자리로 돌아가서 경쟁력이 올라갈것 같습니다. 큰 사이즈 막느라 수비하다 지쳐서 슛감마저 잃어버리는 그런경기가 훨씬 줄어들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단 2경기지만 조쉬그린도 허슬을 보여주는 장면이 늘었고, 돈치치도 자기 매치업은 제대로 막아서려는 모습이 나왔었죠

WR
Updated at 2024-02-14 20:25:42

저도 두 선수가 저점을 올려줬단 표현에 적극 공감합니다. 특히 개포드의 공리나 림런은 

라이블리 대체 시간에 파웰보단 무조건 나을거라 든든하고요. 워싱턴은 좋게보이다가 나쁘게 

보이다가  제게도 헷갈리는 선수라 댈러스에서 어떨지 지켜보고 싶습니다.잘 풀리면 충분히

매력이 있는선수라서요. 

다른 부분도 공감합니다.

2024-02-14 22:49:09

잘 읽었습니다!!
그랜트 윌리엄스 이 선수 보스턴 시절 분명 훌륭한 3&D이고 로스터 구성상 팀에 맞는 3&D 선수라고 생각했었고 약간 베벌리같이 아군이 필요한 악역을 맡아주어서 고마웠는데 보스턴이 그냥 놔주고, 기대 많이 받고 간 댈러스에서도 초반 좀 불태우더니 한 시즌을 못 가고 트레이드되었죠.
또 이번에 샬럿 가서는 현재 Magazine 피드 바로 아래 마타도어님 글처럼 좋은 첫 인상을 보여주는 등 업다운이 많이 심한 것 같은데, 각 팀에서 입지 변화의 과정과 이유를 (특히 당시의 보스턴과의 핏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이유는 보스턴에서 감독님과의 트러블, 댈러스에서의 슛난조 정도인데, 이런 이슈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느낌을 받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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