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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알못이 감히 점쳐보는 올시즌 KBL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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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4 09:47:06
바로 외국인선수의 체력or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선수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크블에서 너무나 당연한거자나!!!!" 라고 말할 수 있지만서도.....

최근 외국인선수 선발 제도가 변화된 15-16시즌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외국인선수들의 출장시간이 차이가 납니다
2인등록 1인출전 제도에선 나눠뛰면 되는데
장단신 같이 뛰게 제도가 변하니 메인외국인선수는 1~4쿼터를 계속 뛰어야만 하기 때문이죠
2인제에선 평균 30분을 넘는 선수가 한명도 없었는데
제도 변화 이후 30분을 넘는 3명의 외국인 선수가 생겼습니다

그럼 올해는 과연 어떨까요?
30분을 넘는 선수가 뛰다간 제스퍼존슨 포함 10명입니다
이말은 동부빼고 모든 구단의 메인 외국인 선수는 다 30분을 넘기고 있다는 거죠
(동부는 벤슨 멕키네스가 29분씩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올해가 다른점이 하나 있죠 바로 리그 일정입니다
기억하시나 모르겠는데 작년은 리그를 한달정도 일찍 시작해서 이전보다 경기간격이 늘어났었고
하지만 올해 다시 이전의 빡빡한 경기간격으로 돌아갔죠
이는 메인 외국인 선수가 작년보다 빡빡한 일정인데 더 많은 시간을 뛰고 있다는 뜻입니다

평균 30분 좀넘게 뛰는게 뭐가 대수냐 그정도는 뛰어야 하는거 아니냐 하면 맞는말이죠 할말이 없습니다만
KBL의 터줏대감 헤인즈의 기록을 한번 볼까요?
헤인즈는 11-12시즌 LG에서 평균출전시간 "39.1"분을 찍은 사나이입니다!!!!
그리고 올시즌은 34.2분이라는 택도없는 시간을 뛰고있죠
근데 엥?? 11-12시즌에 게임당 야투를 17.8개를 던졌는데 올시즌 19.5개를 던진다굽쇼??
48분 게임인 느바에서 헤인즈보다 더 많이 던지는 사람이 4명밖에 없다구요???
48분 환산하면 헤인즈보다 많이 던지는 사람이 거북이괴인 단 한명이라구요???

외국인 1인등록 1인출전이었던 11-12시즌에도 뛰었던 장수용병들
헤인즈, 로드, 벤슨, 사이먼, 제스퍼, 허버트 힐의 기록을 보면
제스퍼와 힐을 제외하곤 혼자뛸때보다도 올시즌에 다들 더 던지고 있습니다
(벤슨은 37분에 13.7개 던졌었는데 올시즌 29분에 13.5개 던지고 있어서 절대적 횟수는 줄었지만 시간대비 횟수는 역시나 늘었습니다)

물론 아직 2라운드중이고 스탯은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지금 시스템에선 메인외국인 선수에게 부담이 많이 가는 상황이고
앞으로 이것이 리그에 변수로 다가올것이다 라는게 제 점괘입니다만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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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6-12-04 12:19:59

공감합니다
오리온스도 지난시즌엔 4쿼터에 헤인즈 잭슨을 번갈아 쓰면서 여유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사실상 바셋-장재석 조합이 4쿼터에 봉인되면서 헤인즈의 부담이 가중되더군요
거기다가 문태종 허일영이 상태가 안좋고 정재홍이 스페이싱에 크게 도움이 안되다보니 코트도 빡빡해서 헤인즈가 쉽게쉽게 득점을 못하고 체력소모가 심합니다
제가 본 팀중에 오리온스, 전자랜드는 용병체력으로 고비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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