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아일랜드라는 영화의 결말..

저는 진짜 아직도 궁금한게, 영화 초반에 책상 앞에서 한 사람씩 인터뷰 하잖아요? 어떤 여자 인터뷰할 때 컵인가 연필인가? 뭐가 바뀌더라고요 갑자기..(아 또 소름 돋았..) 이거 이해 좀 시켜주세요

저는 책으로 봤었는데 그게 디카프리오는 현실을 눈치챈거죠. 치료가 성공해서 제정신이 됐어요. 그런데 현실이 너무끔찍하니까 스스로 다시 미친척해서 수술받으러 가는 결말이라고 기억되네요. 한참전에 읽어서 가물가물한데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내내 재밌다기 보다 결말이 정말 인상적이라 후..
결말이야 뭐 치료가 되어 기억을 찾은거지만 그 기억을 가지고 살 수없어서 수술받고 영원히 기억을 지우겠다는거죠..
마지막 대사가 최고입니다
당신이라면 괴물로 살아가겠습니까
인간으로 죽겠습니까

이게 원작과 느낌이 다르게
영화에서는 결말이 어느 쪽으로도 해석이 다 가능합니다.

두 가지 중에 한가지로 결말을 미리 정해놓고 다시 영화를 돌려보세요.

둘 다 거의 문제 없이 영화 전체 러닝 타임이 다 말이 됩니다.

생각해보면 오싹하죠.

일단은 디카프리오가 미치광이 였던거고...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본인의 선택인거죠. 결말은. 아내를 죽인 미치광이임을 인정하고 살아가는거 보다 선인으로 기억한채로 수술을 받는게 낫다.

원작에서는 디카프리오의 정신병을 치료하기 위해 섬에서의 일을 똑같이 수차례 반복한 것으로 밝혀집니다. 동료 형사들은 정신과 의사였고요.

저는 기억에 남는게 사람들 인터뷰때 어떠 여자가 주치의가 잘 생겼다고 하자 동료보안관이 갸우뚱?한게 기억에 남네요.

제 생각으로도 디카프리오는 정신을 차렸습니다 마지막 대사 괴물로 살아갈것인지 인간으로 죽을것인가 대사처럼 괴물로 살아가기가 힘들어서 인간으로 죽을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