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의 열린 결말 때문에 여러가지 해석들을 봤었습니다만..
다시 보면서 찾아낸 또 다른 복선을 발견했습니다. (다른분들도 발견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장면 1.
할매가 그대로 냅두믄 아줌니가 죽는대가꼬 굿을 한거여....아줌니 안한다 켔는데..그래서 다 죽여브렀어...
장면 2.
자 암만해도 이상혀, 어즈께 밤에 자네가 자하고 하는 얘기 다들었어 옆집할매한테 용헌 무당있음 알아봐달라고 그랬어....
아무리 봐도 먼소린지 모르겠네요.......
어떤 복선인가요? 설명좀...
황정민이 이미 마을에 다른 집에서 살굿을 했고 그 굿으로 일가족이 몰살(?)되었죠
위에분 말씀이 맞는거같네요.
또 다른 복선 중에 황정민이 차타고 곡성으로 올때 일본차선을 지키면서 오는게 있다고 하네요저도 한번 찾아봐야겟네요
정말 진지하게 대충본 결과로곡성은 야생독버섯으로 인해 일어난 환각작용에 의한 집단 살인사건..곽도원도. 부제도 그 약을 먹은겁니다.헛것을 보는거죠.
이 영화에서 야생 독버섯은 영화에서 연출이 관객들을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릴때 사용한 맥거핀입니다. 그러니까 관객들을 낚기위한 미끼입니다.이걸 맥거핀이라고 부르죠
애초부터 영화에서는 무엇이 진실인지 말하지않고 있습니다.
그렇게때문에 뭘 믿든 뭘 의심하든 지들 마음이라는 이야기죠.
해석도 지맘대로 써갈수있는거죠.
무명의 존재라던지. 마지막에 부제가 만난 일본인은 그냥 환각으로 인해 보인거고
실제로는 없다고 해도 이해가 되는거죠.
저도 그런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긴 하는데,
이 장면들은 어떤 결말에 대한 복선이라기 보단 일광의 등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위한 복선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외에 일광이 등장하기 전에도 굿을 하다 마무리 짓지 못한 장면도 나오죠.
제가 아는 또하나 복선은 그 눈뻘건일본아재 팬티랑
중간에 나온 황정민 팬티랑 같은거에요
한마디로 같은편이다 라고 관객들에게 알려주는 것이죠
아무리 봐도 먼소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