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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가 vs nba선수에서 제가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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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23:48:27

일단 처음 토론이 시작되었던 시점이 격투기를 수련하지 않은 크고 운동능력 좋은 nba선수와 작은 격투가 챔피언간의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그것에 대한 제 생각들은 이렇습니다.

잡고 넘어 트리면 된다
가장 흔히 하는 생각이자 나오는 말입니다. 실제로 저와 제 친구가 처음 복싱도장가서 조그마한 사부보면서 들었던 생각이기도 하고요.
근데 말이죠. 격투기에서 가장 중요한것 중 하나가 거리입니다. 나와 상대방의 거리를 재고 공방을 하는거죠. 그래서 잽이 굉장히 중요하고 막무가내 펀치들이 빗나가는 이유기도 하고요.
실제로 도장에서 사부급들과 정말 노가드로 다피하는 모습을 흔히 보여줄것입니다. 스피드도 스피드지만 거리를 정말 잘 재는거죠.
또한 mma를 보면 1류 그래플러들 레슬러나 유도 메달리스트들이 처음에 고전하는 이유중 하나가 타격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흔히 서로간에 손을 맞대거나 살을 맞대고 하는 그래플링과 달리 복싱은 물론 mma는 그 거리로 가려면 상대방의 타격을 감수해야하죠.
그렇기 때문에 신인 그래플러 출신들이 고전하거나 아예 묻지마 태클을 해버리죠.
여기서 타격에 대한 두려움이란게 사실 엄청 극복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실제로 mma경기를 보면 그 오래 수련한 선수들도 주먹이 오면 눈을 감기 부지기수죠.
하물며 애초에 투기종목이 아닌 nba선수들은 키가 크고 덩치가 클지언정 스킬에 관해선 말그대로 일반인 수준이죠(단 샼같이 격투기를 오래 수련한 선수 제외)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Nba선수들이 몇년씩 수련한다면 당연히 일반인보다 성장속도가 월등할 것입니다. 그들은 축복받은 신체니까요. 근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지금 신체만 믿고 덤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생각이 바뀌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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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12 23:58:17

르브론이 파퀴아오를 피떡 만든다고 하신분들 기억나네요

WR
2016-02-13 00:03:20

가장 흔히 나오는 말이죠. 잡고 넘어트리면 어쩔건데?
근데 동체급에서도 파퀴아오 발은 잡는 선수가 거의 없는 와중에 하물며 비격투가인 르브론이 파퀴아오를 잡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네요.

2016-02-13 01:45:50

파퀴랑 웰터 슈웰에서 붙은 선수중 일부는 오프때 몸무게가 80찍거나 혹은 넘어가는 꽤나 다부진 근육형 체형일텐데 링에선 파퀴의 짱돌같은 주먹에 난타당하거나 뒷걸음치기 바빴죠 웨더와 함께 가장 답이없게 주먹 빠른 선수중 한손에 꼽히고요
종목에 단련되지 않은 신체 위에 파퀴가 연타를 맨주먹으로 꽂으면..에휴
그리고 신체능력 좋아도 웰터급 주변 정상급 복싱스킬의 웬만한 공격도 피하는데 농구선수를 못막을까요

WR
2016-02-13 01:49:43

마가리토 생각나네요.

1
2016-02-13 00:00:00

론다로우지 정도는 르브론이 이기지않을까 생각은 하네요


론다가 무슨짓을해도 그라운드로는 못갈꺼같아서
2016-02-13 00:09:57

로우지도 무시할수 없죠 실제로 붙으면 몰라요

Updated at 2016-02-13 00:23:32

론다는 르브론한테 안됩니다. 일단 타격부터 되지않아요. 남자 챔피언이면 몰라도, 여자와 남자의 근력차이는 엄청납니다.

2016-02-13 00:17:30

진짜 르브론 죽습니다...

2016-02-13 11:21:45

로우지가 이기죠. 르브론이 로우지 상대로 타격전도 힘들지만 일단 그라운드에서 상대가 안될겁니다. 르브론이 넘어뜨려도 로우지는 스윕이 가능하지만 르브론은 깔린상황에서 아무것도 믓할겁니다.

3
2016-02-13 00:08:18

그냥 안싸우고 사이좋게 공놀이 하는 걸로..

4
Updated at 2016-02-13 00:16:47

외국에서도 심심풀이로 나오는 논쟁입니다. 메이웨더 vs 르브론 제임스로 말이죠. 편은 거의 절반씩으로 갈리더군요. 이런 논쟁글 나올때마다 무서운 것은 르브론 편을 드는 사람들을 "격투기도 모르면서 짖거리네"라며 무시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글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고, 많은 분들이 그러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복싱도 잠깐 했었고, 여러분들처럼 복싱, 글로리, UFC 챙겨보는 팬입니다. 저는 그라운드 위라면 격투가의 손을 들어주겠지만 싸움에 관한 제 견해는 다릅니다. 싸움은 싸워봐야 아는 것입니다. 본인들의 이미지가 정답이라고 자만하는 건 많이 역겹습니다. 이 글이 그런 식으로 흘러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Updated at 2016-02-13 02:27:46

여기서 피지컬 좋으신 분들이 최민호 선수나 심권호 선수를 이길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간단하지 않을까요?

르브론이라고 해도 운동능력이 괴물인거지 턱도 괴물인건 아니죠. 태클이건 뭐건 턱에 한대 들어가면 끝이죠. 특히나 맨손이면 뭐 턱 깨지겠네요. 아무리 동체시력 좋아도 파퀴아오펀치는 못피합니다.

2
2016-02-13 00:31:42

흠.. 격투기에서 체중은 진짜 절대적인거라서 더군다나 힘이 격투기 선수에 비해서 꿀릴게 없는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에 한정하면 한두체급이면 몰라도 르브론과 파퀴아오의 체급차라면 극복불가이지 않을까요. 당장 키차이만 해도 엄청나서 리치차이도 말도 못할꺼 같은데

2016-02-13 00:34:42

막싸움은 모른다고 봅니다

2
2016-02-13 00:49:14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는 쇼트트렉 선수 출신입니다. 똑같이 스케이트 타고 달리니 종목 전환이 수월하지 않냐는 질문에 완전히 다른 종목이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하죠
조던의 야구 실력이 농구와 전혀 관계없듯 격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덩치 크고 운동능력 좋으면 쎄겠죠 근데 그건 아마츄어 이야기입니다
평생 사람 쓰러뜨리는 연습만 하는 게 격투기 선수들이고 이런 논란에 소환되는 선수들은 엘리트 급입니다. 신진식이 빈스 카터가 될 수 없듯이 르브런도 격투기 선수는 될 수 없습니다

넘어뜨리면 답 없다?
눈뜨고 맞으면서 태클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데요. 격투기를 위한 신체라던 브록레스너도 NFL 최상위 운동능력이던 밥샵도 그거 못 해서 얼마나 많이 맞고 쓰러졌습니까
사람을 찢어발겨버릴 것 같았던 근력의 푸치아노스키도 격투기 경기에선 코미디 찍었습니다
격투기와 싸움은 다르다고 하는데
초창기 UFC나 브라질 러시아의 언더에서 벌어지던 규칙이 없다시피 한 경기 보면 그 결과가 체계화된 현재 격투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몸만 믿고 나와서 수십 킬로그램 차이나는 상대에게 탭아웃 합니다
주짓수의 호이스 그레이시는 70킬로 몸무게로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했었고
하이언 그레이시도 70킬로대 체중으로 길거리 싸움에서 1천 번 이상 싸워 다 이겼다고 하죠. 결국 총 맞고 죽었지만..

눈으로 확인할 수 없으니 모든 게 예상이지만 그 결과를 유추할 수 있을만한 사례들이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1
Updated at 2016-02-13 00:52:06

개인적인 의견으로 MMA기준으로 체중이 30kg이상 차이가 난다면

몇달간의 수련으로 동등한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체능력이 따라준다의 가정하에서요.(기본적으로 운동선수급의 몸으로)
그래서 만약 파퀴아오와 르브론이 지금 당장 대결한다면 르브론이 피떡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몇 달간 종합격투 수련만 제대로 받는다면 피떡이 되는건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몇주만 주더라도 가드하는법과 태클하는법만 제대로 익히면
그 정도 아래 체급의 펀치는 씹고 들어갈만하다고 생각해요.
브록레스너가 격투기술이 거의 한참 아래임에도
우월한 신체능력으로 가능성을 보였던것 처럼요.
결론을 알 수 없겠지만 복싱선수도 따지고 보면 MMA선수가 아니기에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지금 당장 맞붙는다면 당연히... 최홍만과 아이버슨의 농구대결이 되겠지요.

WR
2
2016-02-13 01:09:11

브록레스너의 예는 정말 너무너무 잘못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엘리트레슬러 출신입니다. Ncaa100몇승5패에 1회우승 1회 준우승입니다. 단순히 신체능력이 좋은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어떤 스포츠든 몇달로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르브론이니까 다르겠지 하시겠지만 상대도 동네 복싱사부 수준이 아니죠.

Updated at 2016-02-13 02:06:16

브록레스너가 mma경험이 없다는점과 파퀴아오나 메이웨더 같은 선수들을 상대한다는 가정이었습니다. 결과는 누구도 모르겠지요. 다만 여성초등부 복싱 세계챔피언과 일반성인남성이 몇달 수련해서 mma룰로 붙는다면 어떨지 모르는것 만큼 르브론이나 파퀴아오 같은 경우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복싱과 mma는 너무도 다르니까요. 몸무게 차이가 거의 2배에 상대가 mma선수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기본적 훈련을 할 수 있는 점 등으로 고려했습니다. 브록레스너가 엘리트 체육선수였던 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브록레스너와 ufc헤비급의 신체능력차이와 파퀴아오나 메이웨더 르브론의 신체능력차이 중 무엇이 클까 생각해봤고 과연 경량급 복서들이 mma룰에서 그만큼의 현격한 기술차이가 있느냐도 생각해봤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아서요. 저는 복싱과 mma모두 짧은 경력이지만 제가 몸무게 2배가 차이나는 엘리트급 초등부 복싱선수와 일반 격투기 룰로 경기해서 진다는게 상상이 도저히 안되서... 뭐 답은 없겠지요. 답을 내려하면 결국 평행선이구요. 그냥 재밌는 상상으로 남겨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2-13 02:20:59

브록레스너는 이미 데뷔때부터 mma헤비급 최정상의 레슬러였습니다. 오죽하면 미어와 경기할때 해설자가 그러죠. 얼마나 레슬링에 자신이 있으면 하단방어는 신경도 안쓴다고

초딩이랑 비교는 어불성설입니다. 같은 체중이라도 골격 근력 비교가 안되는거 잘 아실텐데요.
물론 파퀴 웨더보단 크지만 gsp가 펀치력 측정에서 1톤이 넘었습니다.
파퀴 웨더가 저정도는 못 나오겠지만 펀치력 자체도 현재 르브론이랑 비교가 안되죠.

그리고 계속해서 복싱이랑 mma가 다르다는 말이 나오는데 물론 다르죠. 근데 상대가 격투가가 아니라 아니라면 복싱선수는 자기가 가진 스킬을 전부 사용할 수 있는데 르브론은 그저 복싱룰이 mma로 바뀐거 뿐이지 가진건 몸뚱아리라는건 변함이 없죠.
Mma룰이 된다고해서 갑자기 르브론에게 태클능력 킥능력 등이 생기는게 아니니까요.

2016-02-14 16:07:49

브록레스너는 기본이 격투가인건데요. 종목이 MMA가 아니었을뿐이죠.

그것도 엘리트 격투가죠. 전미 아마레슬러 1위 경력이면요.

2016-02-14 18:38:19

브록레스너가 엘리트 격투 종목 운동 선수이자 그리고 그 종목내에서 좋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것 까지 알고 있습니다. 레슬링 데뷔때 알고 있었던 사실이구요. 브록레스너가 그렇지 않다고 부정한적도 없고 그냥 상상에 매치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Updated at 2016-02-13 01:05:28

정말 르브론 대 파퀴아오에서 르브론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개싸움이던 링위에서든... 르브론이 1분도 못 버틸거 같은데요..
복싱 세계 챔피언을 덩치만으로 이길수 있을거라는게...
정말 놀랍네요...
윗 분처럼 지금 당장하면 1분안에 피떡이라고 생각하고요..
1년 배우면 5라운드 정도에서 피떡될듯합니다.

4
2016-02-13 01:17:48

르브론은 덩치만 큰 일반인이 아니죠. 엘리트 체육인 중에서도 최상급 운동능력입니다. 복싱이라는 스포츠에 한정한다면 파퀴아오가 당연히 이기겠지만 MMA를 한다면 이건 파퀴아오에게도 비슷하지만 생소한 종목입니다. 심권오가 유도경기를 하면 동네 체육관 관장을 이기겠습니까? 동급 운동능력에 체급차이가 키가 40cm 가까이 몸무게가 40kg 가까이 차이 난다면 르브론의 승리라고 봅니다. 르브론은 느린 거인이 아닙니다.

2016-02-13 01:23:21

이런 논쟁에서 궁금한 점 두가지..

첫째, 미국에서 레슬링은 거의 국기 수준이라 우리나라 태권도만큼은 아니지만
수련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죠.. 과연 NBA선수들이 투기종목에서
완전히 문외한이라고 단정할수 있을까요?

둘째, 제임스 존슨은 어떨까요?
신발 벗고 6-7인치(2미터 1) 250파운드(112키로) 윙스팬 7풋 0.75인치(216센치)..
체격은 딱 르브론 만한 이젠 그저 그런 플레이어가 된 JJ이지만 이 선수가
나름 격투가 집안 출신이죠.. 처음 데뷔했을때만 해도 제법 이슈가 됐던 거 같은데
이젠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당시 기사들도 잘 검색이 안되네요..
기억에 의존하자면 킥복싱으로 블랙벨트이고 자기 부모님 포함 형제들 대부분이
블랙벨트이고 대학시절까지 시합에 나가서 한번도 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연히 높은 수준에서의 경쟁은 아니겠지만 이 정도면 취미로 수련한 수준은
넘어섰고 타격에 대한 두려움도 없을 가능성이 높겠죠..
그럼 존슨은 메이웨더나 파퀴아오같은 자기보다 훨씬 작은 복싱 챔피언을 상대로
이길수 있을까요?
WR
1
2016-02-13 01:33:15

어릴때 엘리트 수준도 아니고 우리나라 태권도식으로 배운 레슬링이라면 없으니만 못하죠. 더욱이 그건을 지금까지 계속 해온것이 아니라면 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6-02-13 02:19:19

농구선수들이 격투기 몇 달 연습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도 격투기 선수들을 무시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는 평생을 해온 사람인데 말이죠.
디 조던이 몇 달 연습하면 바르샤 주전 골키퍼된다고 생각해보면...

Updated at 2016-02-13 02:47:05

아래사진과같은 자세라면 목만잡아서 졸라도 이기지않을까요?? 저는 싸움에 타격보다중요한건 깡과 힘이라고생각합니다

http://ballislife.com/wp-content/uploads/2013/06/floyd-mayweather-lebron-james.jpg

Updated at 2016-02-13 06:11:15

목조르는 것도 아무나 못해요.초크 그립 제대로 안배운 사람이 조르면 턱만 잡습니다.

1
2016-02-13 03:09:22

다들 가정하는 게 달라서 논의가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1. 막싸움인가? MMA 룰인가? 막싸움이라면 급소차기, 눈깔찌르기 이런게 허용되는가?

2. 르브론이 훈련할 시간이 얼마나 주어지는가?

3. 링이나 케이지가 있는가? 헤드기어 사용하는가?

등등에 따라서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WR
2016-02-13 03:21:03

사실 그 막싸움 시절 ufc를 점령한게 고작 70kg의 주짓떼로 였죠. 박치기 급소치기 다 허용되었고요. 눈찌르기는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6-02-13 03:28:51

70kg짜리 주짓떼로가 최홍만이랑 붙으면 그래도 최홍만이 이길 것 같습니다.

2016-02-13 08:50:42

당시 무제한급이라 자이언트 실바같은 최홍만같은 선수를 그레이시가 그냥 피떡 만들었습니다.

2016-02-13 20:22:23

호이스 그레이시가 70kg밖에 안나갔나요? 호리호리 해보이긴했는데..

켄샴락에게 탭받아낼 때 심판도 저게 진짜 항복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하던게 생각나네요

2016-02-13 03:13:47

초등학생 때 이후로 싸울 때 "이제 싸움 시작한다" 라고 싸우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격투가들의 그 거리가 싸움 시작할때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죠.

중학교 때 조그맣고 권투하던 친구랑 싸움좀 하던 덩치 좀 있는 친구에게 덤볐는데
덩치 큰 친구가 마이 벗으면서 마이 던진 후 싸움 끝났습니다.
실제로 동양챔피언이랑 건달이랑 술집에서 싸움 붙어서 건달이 이겼고
건달이 권투해보겠다가 까불다가 링에서 얻어 터졌다는 옛날 얘기도 있구요.

물론 mma선수와 mma룰로 시합을 한다면 mma룰 경험이 없는 nba 선수가 게임도 안되겠죠.
하지만 격투기는 싸움이 아니고 싸움을 하기 위해 배우는 운동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6-02-13 03:30:43

누가 이기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르브론이 살아남느냐가 문제 아닌가요?
2016-02-13 03:34:46

이런 의견들 볼때마다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모든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위상과 실력은 존중받아 마땅할거같은데 단순한 숫자놀음??에 의해서 그들이 쌓아올린 업적과 위상이 폄하되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저도 한때는 nba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또한 격투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그런 상상들을 해보았지만 아마추어?? 격투선수가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큰 흑인을(물론 일반인 이겠지만 ..)당연하다는듯 손쉽게 제압하는 영상을 보고선 의미없는 가정이구나하고 느꼈습니다..물론 종목에따라 상황에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그들에대해서 리스펙하는게 좋지않나 생각해봅니다..

2016-02-13 09:07:22

턱은 단련이 안돼죠. 턱 한방 .. 끝

2016-02-13 10:24:47

메타 월드 피스 vs 론다 로우지.. 테이크다운은 커녕, 로우지 5분도 못버틴다고 봅니다. 남자 선수의 경우는 해볼만하다고 봐요.

2016-02-13 11:10:54

옷입고 싸우면 르브론이 이길 것 같네요. 체중이 거의 40~50kg 더 나가는 사람이 옷잡고 흔들면 아무리 파퀴아오라고 해도 펀치에 체중 못 싣습니다.

팬티만 입고 싸우면 룰에 상관없이 격투가가 승리하구요. 테이크다운에 성공해도 마운트자세만 아니면 격투가가 쉽게 빠져나오고 일어날 것 같네요.
2016-02-13 11:41:51

체급차이 무시할 수 없는데요. 싸움은 때려본 놈이랑 그렇지 못한 놈은 차이가 많이나요.

특히나 맞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2016-02-13 12:11:24

역시 릅편들면 격알못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군요.

1
Updated at 2016-02-13 12:32:54

파퀴아오와 르브론이라면 왠지 파퀴아오가 이길것 같은 생각은드는데

론다로우지vs르브론에서도 르브론이 진다는 분이 계시네요.
론다로우지 170센티에 60킬로에요...
왠만한 남자 챔피언급이라도 이정도 피지컬이면
릅에게 상대가 안될거같은데, 로우지는 더군다나 여자.
태클이고 뭐고해도 르브론이 맘먹고버티면
어떻게 넘기나요. 르브론은 203cm 120kg 인데...
르브론이 공격 안한다고 선언하고 그냥 서있기만해도
로우지가 쓰러뜨릴수나 있으려나요. 근데 쓰러뜨리려고 다가올때
망치펀치한대쳐도 로우지는 피떡이 되지 않을까요.
타격으로 간다해도 로우지의 팔이 르브론 얼굴까지 오기나 할까요.
릅 얼굴에 닿는 방법은 릅 가슴에 바짝 붙어서 치는방법 아니면 없을듯.
2016-02-13 19:16:37

론다가 유도 메달리스트입니다 . 차라리 타격전으로만 가면 르브론이 이길수도 있겠지만 타격도 안해봤을 르브론이 섯불리 흥분해서 로우지 공격하다간 스태미너 좋은 르브론도 원래 쓰던 근육이아니라 몸에 힘만 잔뜩 들어가서 스태미너 쭉쭉떨어지겠죠. 키 차이가 존재하나 기본적으로 레그킥이나 바디부분 단련이 안되어 있을겁니다. 혹여나 그라운드로 간다고 가정하면 론다의 시그니쳐인 암바는 그렇다 치고 삼각조르기 니바 키락 기무라 뭐 이런거에 아예 대처를 못할겁니다. 게다가 론다는 얼마전 홀리홈에게 졌지만 론다가 그간 챔피언으로써 종횡무진 해왔던것은 탈 여성급 신체능력입니다. 보통의 170cm 70kg 인 남자보다 거의 모든면에서 월등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mma를 아예 모를 르브론이 어찌 해볼상대가 안됩니다.

2016-02-13 12:31:46

체급, 힘도 같은 격투가에게나 해당하지 프로 격투가에겐 의미 없습니다. Nba 선수가 아무리 빨라도 격투가 수준의 스피드를 보이는거도 아니고 잡으면 끝장낸다는데 잡을 방법도 없어요.
마지막으로 신체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일정 수준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선수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그 세계에서 최고가된 프로 격투가를 단순히 무겁고 빠르다고 이긴다는건 말이 안되죠.

Updated at 2016-02-13 18:09:39

블레이크 그리핀이 도널드서로니와 mma 트레이닝을 했던 경험이 있는모양이네요. 체중이나 신체적인 발란스를 보았을때 격투기 하기에 최적인 스펙인것 같습니다. 제대로 트레이닝하고 배운다면 비교적 취약한 해비급 프로mma에서의 돌풍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2016-02-13 20:27:30

NFL 때려친 밥샵이 어네스트 후스트 때려 잡던게 갑자기 생각났어요.....

2017-04-18 20:50:14

후스트가 초반엔 밥샵 털었던건 빼먹으셧네요
털리다가 후스트가 만만하게 보고 인으로 상대하다가 체급 못이기고 발렸죠 그리고 애초부터 타스포츠에 비교질하는거 부터 문제있다 생각되네요 스포츠중에 운동신경이 젤안받는게 격투기인거같은데 물론 제생각입니다만 격투기엔 피지컬말고 뭔가 다른게 있는것같네요
그 큰 밥샵은 효도르한테 맞고 울었고 자기보다 훨씬아래에 체급에 주짓수 최강이라 불리는 미노와맨한테 하체기술 걸려서 발렸죠 물론 저도 피지컬 하드웨어 다갖춘 인재가 격투기를 애초부터 했다면 대단했을꺼같은데 지금 당장 시작으론 르브론이 아니라 전성기 샤킬도 안될꺼같네요 하워드가 온다해도 안될꺼같고 그냥 뭐 조던이 농구 은퇴하고 야구한꼴 날꺼같네요 샤킬이 대릭호야랑 하는데 그렇게 힘들어했던거 보면 또 샤킬오닐이 바클리한테 테익다운당해서 풀마운트까지당했죠 또 상대편 선수 선빵으로 쌔게 후렷는데 상대선수가 기절은커녕 오히려 달라들었죠 이런거보면 격투기는 피지컬 하드웨어는 진짜 같은수준아니면 별필요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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