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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힘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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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04:52:07

제자신이랑 나름 치열하게 살아가는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그냥저냥

쓰게되는 푸념글이네요.

 

저는 26살에 청년이고, 고졸입니다. 딱히 크게 기술적으로 취득한 능력도 없고 능력도 안됩니다.

3D업종에서 많이 뛰어, 안 쓰고 저축하기를 목표로 돈을 모우고 있는중입니다. 버는

돈도 거의 정말 여분말고는 적금으로 돌리는 중이구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약간 행복한 가정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어왔기 때문에

내집 마련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꿈을 목표로 나름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정말 다행이도 저와 집안 모두 빚 이라는 것이 없어서, +에서 시작할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가끔 보면 목표로 한것들에 대해서 흔들릴 때도 있고, 약간 지치면서 감정적으로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맞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래도 미래에 가정을 이루었을때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가기위해서

지금 쪼금만 더뛰고 치열하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런 일에 종사하지 않고, 좀더 남들에게 인정받는 일을 하고 싶기도 하구요.

 

여튼 취업준비, 빚을 갚기 위해서 뛰는 청년분들, 저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더 치열하게 살아가시는

분들 좀더 힘을 내고, 용기 내도록 해봐요.

 

(사실 제가 저를 위로하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쓴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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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1-26 05:11:43

힘내세요 닭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언젠간 빛을 보시겠지요

2015-11-26 09:16:41

힘내십쇼!

2015-11-26 10:09:41

빚이 아예 없다면... 정말 엄청난 메리트를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하면서 버는 돈을 보며 뿌듯함도 남들 보다 더 느껴지실 것 같고...

전 빠져나가는 게 많아서... 하... 그래도 하나 하나 차근 차근 해결해 간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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