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슨 수비칭찬이 종종 보이는거 같아 기분좋네요

맞습니다. 커리대신 가드에이스들을 막기때문에 힘들수 밖에 없는데도 나름잘해주면서 공격까지 저렇게 해주니 참 고마울따름...

과소평가는 없었어요. 다만 블럭이나 스틸처럼 임팩트있는 수비가 아닌
스탭으로 꾸준히 압박을 가해서 성공율을 낮추는 식의 수비여서. 눈에 크게 튀지않는것뿐이죠.

예전에 매니아에서 탐슨 수비에 대해서 이슈가 된적이 있었죠.

보여지는 수비영향 만큼 수비지표 수치가 좋지 않아서 인지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스탭으로 상대방 길을 차단해 막거나 파울은 하지 않되 최대한 압박을 가하는 클래식한 수비방법이여서 크게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과소평가가 있었죠. 작년이나 시즌초만해도 탐슨 수비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없었다뇨..

여기 매니아에서 탐슨이 진짜 수비 잘하는 선수냐?

라는 토론이 얼마전까지 있었는데요

아직도 수비 스탯 들면서 탐슨의 수비는 평균 수준이거나 그 이하라는 

분들 꽤 많을걸요?

저도 보면서 탐슨은 어디가도 잘할거 같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클러치땐 득점기계로도 변신하는 만능탐슨

플옵에서 하든한테 영혼까지 털린적도 있긴있었는데 그래도 극복하고 이만큼 해주는게 자랑스럽네요

저도 이때가 생각이 나서 글을 썼네요

하든한테 영혼까지 털리면서 의자왕 표정 나왔었던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그렇죠 14-15에서 시즌에는 탐슨이 하든 잘 막아서 

플옵에서도  하든은 탐슨이 공수 맞불 놔줄 수 있으니 커리의 활약 하에 편안하게(?) 골스가

이길 줄 알았는데 1,2차전에서 하든이 미친듯이 잘하면서 탐슨이 탈탈 털렸죠..

근데 하든도 3차전(17점), 5차전(14점)은 그리 좋지 못했고 결국 4-1 로 무난하게 승리.

그 이후부터는 다시 탐슨 vs 하든에서 탐슨이 제법 잘해주는 날이 많네요 

작년 플옵에서도 커리 빠진 상황에서 탐슨이 하든과 거의 맞불을 놨죠 

지금 생각해도 기묘한 시리즈입니다

진행 양상이 예상과 정반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정확히 예상대로 흘러간...

하든은 탐슨이 시즌때 처럼 잡아먹을 걸로 생각하고 쉽게가겠지 했는데

반대로 하든한테 탈탈털리고 경기는 고전하고...

근데 또 결과는 4-1로 무난하게 진출하고

15-16 휴스턴, 썬더와의 시리즈는 말할것도 없이 탐슨의 하드캐리였죠

연 12밀짜리 깨방정 치어리더따위...

비슷한 예로 클리퍼스의 레딕 조던 듀오..
오프볼무브로 레딕이 하든체력빼는것 마저 닮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