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지만 잘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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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9 13:42:37
오펜리바 헌납과 픽앤롤 수비에서의 문제가 심각했네요.
하이픽앤롤에서 계속 너키치에게 드라이빙 레인을 주는데
후반에 와서 페리드가 오펜스 차지를 2번 얻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헬프로 잘 막았다고 생각이 나는 포제션이 몇 없었네요.
갈리날리의 3pt 1-8과 파울콜만 바라는 오펜스는 참 답답하군요.
요키치 몸이 더 완성형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느린건 알고있지만 신체 개조를 한다면 오늘보다는 더 기동력이 있고
파워에서도 밀리지 않게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릴라드를 막기위해서 해리스를 붙이니 넬슨을 붙혀준 맥컬럼이 터지는군요.하아
경기 포인트를 짚어보자면 3쿼터에 10-0런 당했을 때인 것 같은데
황당했던건 시즌에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바튼-해리스 백코트가 라인업에 나왔을 때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 타이밍에서 시즌 내내 안 쓰던걸 쓰면 어쩌자는거죠.
전체적으로 잘 싸웠다고 생각하지만 포틀이 더 좋은 팀이었던 건 분명했던 것 같습니다.
남은 시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플옵에 못가게 된다면 그건 뼈저리게 아프겠지만
이번 시즌 덴버팬으로써 작년보다 즐거웠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청의 계절이 다가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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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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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 경기보면 릴라드보단 맥컬럼이 더 무섭더군요. 바튼 - 해리스 라인은 아마 수비로 어떻게 해보자는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뭐 바튼이 넬슨보단 수비가 나으니..
너키치의 부메랑이 꽤 아프게 다가온 경기였네요.
플럼리가 사실상 아무것도 못해준것도 포인트입니다. 플럼리가 좀 더 롱런하려면 슛 거리를 더 늘리는게 필수일것 같아요. 요키치도.. 감량에 성공해서 좀 더 빠르고 단단해지면 더 바랄게 없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