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피흘린것도 그렇고 골대밑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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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13 01:39:18

항상 NBA보면서 느꼈던게 골밑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골밑은 항상 터프하고 선수들이 잘 넘어지는 공간인데 선수들을 보호할수있는 공간이 사실상 없죠..

조금만 허슬플레이를 하게되도 관중석으로 점프하게 되고, 카메라맨과의 충돌도 잦은편이죠..

그나마 오늘 르브론은 양반인게 예전 앤서는 골밑에서

카메라맨이 나뒀던 카메라 위로 허리가 꺾여서 떨어진적도 있죠.

앤서가 한창 탄력좋은 젊었을때였기에 망정이지 그 플레이하나로 그레이트 플레이어 하나가

그냥 골로갈수도 있었던 예죠..

그리고 늘 생각하던거지만 골밑에있는 카메라맨의 앵글로는 그닥 좋은 각도도 안나오는거 같아요..

여튼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선수들을 위한 공간을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Comments

2015-06-13 01:42:59

항상 생각하는건데 벤치도 너무 가깝고 관중들도 너무 가까워요

2015-06-13 01:44:45

그쵸..혹시 관중 주머니에 의도치않게 날카로운거라도 들어있으면..

상상하기 싫은 사고도 충분히 일어날수있죠..

2015-06-13 01:51:37

nba에서 매년 아니 매일매일 나오는 논의일겁니다.

그럼에도 가까운 자리가 고수되는 이유는 그런 가까운 위치가 아니면 다이나믹한 영상을 연출하기가 힘들기 때문이겠죠. 그런 다이나믹한 사진들은 nba 수입에 막대한 영향을 줄테구요.

거기에 덤으로 카메라맨이 너무 가까워서 크게 다치는 경우가 여태까지 제 기억으로는 없었으니 굳이 카메라맨을 멀리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사무국 입장도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2015-06-13 02:26:44

예전에 로드맨 카메라맨 발로찬 사건생각나네요..

2015-06-13 02:27:00

난 그 점이 부럽던데.

Updated at 2015-06-13 03:57:01

골밑뿐만아니라 코트라인 모든곳에서 선수들 허슬플레이하면서 라인넘으면 여기저기 충돌;;

왜 저렇게 가까운곳에 사람이니 뭐니 있어서 맨날 충돌시키는지 항상 의문이더군요

결국은 돈의 논리가 선수들의 안전보다 우선시되는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nba보면서 거의 유일하게 씁쓸함을 느낀 부분입니다

2015-06-13 03:56:51

막상 1m 떨어져서 지금의 앵글이 안나오면 그때는 또 다른 의견이 대두될겁니다. 지금 큰 문제라고 인식되지 않으니 사무국에서 수비적인 자세를 취하는거겠죠..

2015-06-13 06:25:48

제 예상으로는, 전국구 슈퍼스타 한명이 카메라와 충돌후 선수생명이 끝나면 그때는 바뀔것 같습니다.

2015-06-13 06:44:25

지금껏 코트 옆 카메라는 부상 방지를 위해 고무로 된 렌즈 프레임을 쓰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나 보네요.

2015-06-13 07:01:37

다 먹고 살려고...

2015-06-13 07:40:38

적어도 보호용 펜스? 같은게 있으면 좋을텐데요 낮게...ㅠ

2015-06-13 09:00:45

사고는 어떤 형태로든 일어날수 있죠
오히려 그공간이 비어있다면 맨바닥에 충돌하는 충격도 매우 클겁니다 그로인해 부상입는 사람들이 발생할수도 있죠
그공간을 비우고 거기에 펜스같은 안전장치를 설치하면 몰입감이나 경기장 외관상 너무 삭막해보일수도 있구요
오히려 사람들이 받아주거나 완충작용을 해줘서 덜다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카메라에 부딪힌경우는 너무 재수없는경우구요 보통은 카메라맨이 넘어질거같으면 피하고나 하겠죠
이번엔 너무 순식간이라 운없는 일이 발생한거죠

2015-06-13 11:02:28

카메라는 줌 렌즈를 쓰면 됩니다. 안그러면 축구나 야구는 뭔가요... 걔들도 충분히 샷 나옵니다. 관중석은 가까우면 더 바싸게 팔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근데 카메라는 이해가 안되요.

2015-06-13 12:55:00

줌 렌즈를 쓰면 아무래도 화각이 많이 축소되기때문에 지상 공중동작이 많은 농구와는 그대로 적용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고무로된 렌즈후드 같은것만 했어도 상처날일은 덜했을거같은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