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머레이, 올해는 고든,마포주 제어가 안되네요

작년에 앞선 수비 책임져주던 반도 이탈로 인해서 요키치랑 파생공격 만드는 머레이에게 시원하게 털리면서 졌는데, 올해는 나름 그 방면 준비를 잘한 느낌이었습니다.
리브스가 체력 좀 세이브되니까 나름 그 방면 수비가 나쁘지 않았고, 더블팀 적절히 섞어주고 컨테스트 가져가주면서 효율을 엄청 낮춰났죠. 시리즈 시작전 우려와 다르게 클러치때 미친 2차전 4쿼터 제외 준수하게 막았다 생각합니다

문제는 고든과 마포주;; 마포주야 기복타다가 찬물샷 넣어주는 선수라 그렇다쳐도 고든이 인사이드에서 이렇게 날뛰는건 좀 심하네요. 작년 기억에 새깅으로 고든이 공격에서 별 존재감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올해 릅은 더 늙었고, 하치무라는 가지고 있는 피지컬이 아깝게 보드장악력이 없는 선수라 그냥 시원하게 털립니다.사이즈 좋은 마포주와 kcp의 가세는 덤이고요

프린스, 하치무라밖에 기용 가능한 윙자원 없는게 참 로스터의 한계네요. 빈센트 복귀에 딘위디 합류로 그렇게 우려하던 앞선 수비는 메꿨는데, 다시 윙자원에서 펑크가 나는;;

핑계 없는 무덤이 어딨겠냐만 AD랑 페어해서 덴버 사이즈에 대항하는 4번으로 쓸 수 있는 우드, 앞선수비와 공격적인 리바운드 보여줄 수 있는 반도의 존재가 아쉽습니다. 이 친구들 없다고 지는것도 팀이 약하다는 증거지만 덴버같은 탑독 상대로 100% 아닌게 참 미련 남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