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는 내년은 어떻게 될까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46657
사무국장이 병가를 썼다고 하는데 단장이 사무국장 출신인 만큼 업무 지장은 딱히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참고로 5월엔 드디어 거지같던(?) 원소속팀 우선협상 및 입찰제도가 사라지고 진정한 자유계약제도가 시행됩니다.
(1) 기존선수단 변화
+ 최창진(공익소집해제)
- 한희원 최성모(이상 상무지원), 정진욱, 조상열, 이상민 FA
내년에 최창진이 돌아오긴 하지만 김우람과 마찬가지로 인저리프론이라 큰 기대는 안 하는게 좋고, FA 3명도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잡아도 뭐 샐러리채우기 정도?
한희원, 최성모 공백은 꽤 커보입니다. 둘 다 롤은 확실했던 선수들이라서요.
(2) FA 영입
결국 장신스윙맨(수시스페셜리스트), 허훈과 함께 주전으로 뛸 가드 한명 보강은 필수적으로 보이네요.
빅맨도 김현민, 김민욱으론 아쉬움이 크다보니 장재석도 구미가 땡기고요.
샐러리 여유가 있고 허훈의 군입대전 마지막 시즌인 만큼,
1)장재석 OR 이대성 영입
2) 준척급 2명(김민구, 김현호, 장민국, 유병훈) 영입
은 꼭 이루어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외국인선수 문제
올해 자유계약 겪어보니 40만불 정도로 확실한 1옵션을 데려오고 2옵션은 가성비 선수 데려오는게 좋아보입니다. KT처럼 애매하게 30만불대 선수 데려오면 용병 매치업 우위가 어렵습니다.
KT는 누가 뭐래도 골밑 지켜줄 수 있고 허훈이랑 2대2 해줄 수 있는 정통 빅맨이 좋습니다(라건아, 라렌 스타일).
2옵션은 1옵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1) 슛거리 있는 언빅(리온, 브라운), 2) 혼자서 공격할 수 있는 기술자(랜드리, 미네라스 스타일) 중 한 스타일이 좋을듯 싶고요.
개인적으로 멀린스 업그레이드판 커크(연봉40만불 추정)가 땡기네요. 거기에 몸값 좀 싼 트위너 기술자 한명 데려오면 딱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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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내년 자원들입니다.
빅맨: 김현민 김민욱 이정제
포워드: 양홍석 김영환 문상옥 박준영 김종범
가드: 허훈 김윤태 최진광 최창진 김우람
용병과 신인 제외 15인을 채워야해서 2인의 fa영입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