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가난이 개인에게 얼마나 부끄러움을 주는지 사실 크게 잘 안 와닿습니다. 초중고 모두 급식을 제대로 못 했던 저로서도 말이죠 하하. 힘든건 맞지만 딱히 부끄러울 일인가 싶네요. 물론 저 사례로 보건대 당장 용기를 내어야 하는 측면에선 자신의 가난한 상황이 부끄럽다는 판단을 할 수는 있겠지지요. 근데 장인 앞에서 단순히 가난했던 성장과정을 말하는건 전혀 부끄러울 일이 아닐 것 같은데...오히려 좋은 것 아닌가요 그런 역경을 극복한다는건ㅎ너무 쉽게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릇이 다른 친구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