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 정말 사랑하면 돈 생각 안나던가요?

정말 사랑해도 돈 안내면 밉상으로 보입니다. 한두번이면 몰라도..

돈안쓰면 사랑이 식더라구요

그냥 사람마다 사랑의 방식이 다른겁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사랑의 방식에 대해서

함부로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힙니다

아무리 좋아해도 쌓이면 좀...
그사람의 인성이자 됨됨이인데요 그것도.

내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생각이 안나죠

매번 기회비용 따지는 경제학도인데도 돈 생각 잘 안합니다. 그리고 머리 속으로 애덤 스미스는 틀렸어, 라고 해요.
사실 데이트 통장 따로 있기도 하고, 제 여자친구는 금전적인 부분에서 확실하기도 해요.

내가 경제적으로 충분한 여유가 있고
여자친구가 돈 문제 외에는 맘에 안드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면 가능하겠죠.
하지만 그 외에 불만인 부분이 하나라도 있을 경우에는
대다수의 사람은 설사 내가 돈에서 여유롭더라도 돈 문제도 아니꼽게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번외로 친구분 답정너 태도가 너무 별로네요

음 생각은 덜 나더군요. 대신 상대의 태도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상대적으로 크게 돈을 안 쓰거나 덜 쓰는데, 나는 그걸 커버할 정도라는 상황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상대가 미안해하는 느낌은 드는데, 말을 안 해요. 사정이 어려운 건 대충 아는데 미안하다 고맙다 등등의 대화를 해주면 좋을텐데 그런 것도 없으니 별에별 생각이 납니다. 나쁜 사람은 아닌 건 알고 있으면서도.

별생각 없이 사주다가
'이건 싸니까 내가사야지'
라는 대사를 듣고 앤 뭐지? 한적 있습니다.
한살아래였고 월급만 따지면 저보다 많이 버는 친구였는데 말이죠...
사랑이면 생각이 안난다는건 케바케 같습니다.

돈 안내면 개념이 없는거지 사랑이랑 무관한거죠

부담 안가는 선이라면 생각 안나더라고요.

여자분이 돈을 안내도 될만큼 내 자신이 여유 있다 이러면 친구분 말이 성립할 수도 있는데 아니면 저런식으로 말하는 거 절대로 오만입니다. 부담되는 수준의 소비를 하다보면 자신을 잃고 결국 여자친구도 잃게 될거에요

뭐 상황이 안돼서 그러는거면 기분 나쁜것도 없고 아무렇지 않은데 비슷한 수준에서 최소 6:4 안되면 손절... 아무리 이쁘고 뭐해도 받아먹기만 하고 주는거 없으면 정 떨어져서 못만나겠더라고요 만나다가 아니다싶으면 한달이내에 손절하고 그랬었습니다

사랑할수록 더 신경 쓰죠

오래 볼 사이인데

사람마다 다른거죠 뭐. 저도 작성자님처럼 안할라고해도 머리로 자동계산합니다...

사람 성향이죠.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닙니다.

직업병이라....

이성과의 만남은 모르겠고 친구들 만나면 돈 신경 안 씁니다. 1차든 2차든 제가 내려하고 친구 만났는데 친구가 술 값 계산 안 한다고 신경쓰지 않습니다. 암튼 이성과의 만남은 모르겠네요.

연애에서
누군가는 대등한 상대를 원하고
누군가는 끌고다닐 펫이 필요하고
누군가는 모시고 다닐 상전이 필요하고
개개인의 취향인거지 뭐가 진짜고 가짜고가 어딨겠습니까

그런 부분 다 포함해서 호감이 생기고 사랑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난 얼마 쓰고 넌 얼마나 쓰더라...뭐 이렇게 디테일 하진 않지만.

통장 잔고 훅훅 줄어들때마다 이번엔 많이 썻구나...정도 생각합니다.

지갑 사정 얇으면 계산하면서 데이트 하기도 하구요. 

상황 따라 좀 다른것 같습니다. 

돈은 사랑이자 친구이고 부모이며 그냥 모두 입니다

선택하는자와 선택받는자를 구분하는 잣대이며

세상의 오만가지 논란 의문 토론거리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오색건틀렛같은거죠.

내가 100 트릴리언언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여성이 커피값을내던 밥값을 내던 안내던 

무의미한 기록일뿐...   

제가 그런 편이긴한데

여지껏 만나온 친구들이 돈을 안쓰지도 않았고 그러다보니 저도 제 예산 안에서는 딱히 서로 계산없이 썼습니다. 상대방이 계산적이면 저도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사소한 것들 살때 돈 생각이 덜 나더라고요
혼자였을 땐 편의점 한달이 한번 갈까 말까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바나나우유, 젤리 같은 거 좋아해 사주고 싶어 일주일에 한 두번씩은 꼭 가게 되긴해요

하지만 저희는 데이트비용 50:50 칼같이 계산합니다

돈 생각은 납니다. 그러나 내가 얼마썼고 여자친구가 얼마썼는지까지 계산할 정도로 나진 않고요.

저 같은 경우 대학생이고 장거리였어서 매번 제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교통비는 생각이나고 그 이외 여자친구랑 같이있을 때 쓴 돈은 생각이 안났습니다.

평생 2:8 정도로 제가 늘 2정도만 계산했어서 얼마썼는지 계산해본적이 없어요...
기생수의 팔자를 타고난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돈 나가는 게 아까운 건 아니지만 상대의 마음 씀씀이가 보이는 포인트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여자도 날 정말로 사랑하면
그렇게 내돈만 쭉쭉 쓰게 안놔둘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