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어울리는 영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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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9 22:45:36
제맘대로 골라봤습니다
이다 (파벨 포리코브스키)
상처 투성이의 눈바람
그림자 군단 & 사무라이 (장 피에르 멜빌)
겨울하면 느와르. 느와르하면 장 피에르 멜빌
북촌방향 (홍상수)
역시 한국 겨울은 패딩, 소주, 그리고 홍상수
파고 (코엔 형제)
미국 풍토가 잔뜩 담긴 클래식
인사이드 르윈 (코엔 형제)
차가운 겨울 바람만큼 쓰라린 그의 여정
휴일 (이만희)
옛날 서울의 추위를 맛보고 싶다면
비우티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뚜)
보는 내내 손이 시렵다
퐁네프의 연인들 (레오 까락스)
까락스의 눈으로 보는 파리의 겨울은 이런 것
가위손 (팀 버튼)
팀 버튼이 원래 이런 사람이었는데...
렛 미 인 (토마스 알프레드슨)
리메이크도 좋지만 역시 그 미칠 듯한 한기는 원작이
택시 드라이버 (마틴 스코세지)
할말하않10
Comments
2019-12-09 23:05:42
파벨 감독 작품은 이다, 콜드 워 두 편 봤는데 참.. 극도의 간결함 속에 장면과 정서를 어떻게 그렇게 잘 담아내는지 감탄했습니다. 특히 이다는 비슷한 맥락에서 겨울의 앙상한 나뭇가지를 보는 느낌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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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 리스트가 완벽한 것인가요?
괜시리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달아봅니다.
집에 들어가서 오랜만에 이다를 보고 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