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스트레스 주는 직장상사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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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10:28:10
보통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출근전부터 퇴근까지 어떡하면 말을 덜 섞을수 있을지.. 눈을 덜 마주칠까 그 생각뿐입니다.
회사에서 제 사수라서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영업직이라 외근도 많습니다. 여자분이신데 개인용무도 굳이 절 동행해서 제차로 움직이구요. 다른팀은 서로서로 잘하는데 저는 그냥 개인 수행기사같은 기분이 듭니다. 업무로 움직이는것은 불만이 없지만 그외의것은 진짜 얄밉네요
그리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습관성 짜증이 너무 많아요. 특히 짜증났을때 일에 대한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버럭해버립니다. 부정적인 사람이구나 하면서요.
하루종일 눈치보기 바쁘네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말도 안붙이고 단답형 대답으로만 버티는데 자리도 바로 옆자리라 하루종일 신경쓰이네요. 스트레습니다.
박봉에 지쳐 영업직으로 뛰어들었는데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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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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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인줄알았습니다.^^;;
연봉좀 올려준다고해서 이직했는데, 두달 버티고 퇴사했습니다.
오랜만에 취준생이되서 막막하긴한데...정말 사람사는것같지가않아서요
무슨말만하면 화내고, 자기 기분좋을때는 넘어가고 다음날와서 또 화내고..
새벽 3~4까지 일하는데 정말 이러다가 정신병걸릴것같아서 퇴사했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라는마음으로요..
버져비터님도 힘내세요. 사실 답이없습니다 저런사람은
요즘 이런말하면 어디가서 매장당하지만, 다시는 결혼안한 40대 여자 상사가 있는곳으로는 안간다라는 가치관이 생겼습니다. 집에안가려고하는데 정말 ㅠ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