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이나 썼는데...'소개팅녀 폭행남 실형

그러게요. 같이 하룻밤 같은 걸 혼자 기대한거 같은데 지 상상대로 안되자 폭행을 저지른 뭐 같은 인간같은데요. 반성할 기미도 안 보이고.

이해 안 가요. 맘에 안 들면 안 만나야죠.

 저 남자가 근거로 삼은 대체적으로 데이트 상황에서 여자들이 돈을 내지 않는(또는 적게 내는) 문화가 남성분들 입장에서 보면 큰 불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짜증과 분노가)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폭행은 안되는데)"안되었네요-"라고 코멘트 달아 놓으신 것 같네요. 

뭐 최소 5-6번 만난 것도 아니고 이야기 상 소개팅 후 2번째 만남인데 저렇게 나만 돈 썼다고 불만이 쌓을거면 아예 소개팅 같은거 안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 나이 대에서 데이트 비용으로 40만원이라는게 어쩌면 호텔에서 식사 한 번하고 바에서 와인 마시면 나올 수도 있는 금액인데 자기가 데려가서 돈 쓰고는 그 돈이 아까워서 밤 늦어 들어가겠다는 처자에게 짜증과 분노라 치밀어오르면 아예 안 만나던가 처음부터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데서 만났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댓글 잘 읽었습니다. 화는 전혀 나지 않았구요^^; 전 소개팅을 하지 않습니다. 제게는 동물들 짝짓기 하는 기분이 드는데, 별로 재미가 없거든요. 물론 그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뭐 다를 뿐이죠^^; 제가 이런 이야기를 적은 이유는 제 개인의 취향의 문제로 위 상황에서 드는 저 남성의 '화'를 변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쓰레기 새끼들 다 한데 모아놓고 피우던 담배를 그 위에 투하

담배를 투하하고싶네요 물론 전 비흡연자입니다..

119가 아니라 112가 도착한 시간은

솔직히 같은 남자로써 창피합니다..여자들의 남자가 사주겠지하는 마인드도 꼴불견인데 남자들의 내가 이정도했으면 뭐라도 떨어지겠지하는 마인드가 더욱 꼴불견이네요 돈쓰고 뭔가 떨어지길 원한다면 유흥업소같은델 가던가요..세상이 참으로 이상해지고 있어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기브앤테이크가 하고싶었으면 다른곳으로 갔었어야......

여자의 어디가 문제인가요?

말을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썼는데 더 쓰려다가 시간이없어서 완료버튼을 눌렀네요.

기본적으로 소개팅에서 2번째만남에 남자가 돈 저렇게 쓰는걸보면 여자도 뭔가 대응을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너무 많이 쓰셨어요, 다음엔 제가 살께요.. 이랬을 수도 있는 거고,

남자야 뭐 그냥 쓰레기고요. 그냥 안타까워서 한 소리입니다

염치가 없어보이네요...
초면인 사람한테 수십만원 쓰게하고 다음 만남에서도 수십만원 쓰게하고 그냥 돌아간 부분이요.


그렇다고 남자가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럼 여자가 밤이 늦어서 돌아가는거 말고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 여자가 저 돈을 쓰게끔 유도했는지 남자가 자기가 리드한다고 데리고 가서 썼는지는 모르는 일이죠.

두번의 데이트 비용 40만원만큼의 댓가로(뭔가 어감이 이상하네요) 밤새 같이 보내라는건 아니구요.

여자쪽에서 호감이 있어서 두번째 만남을 가졌는지, 그냥 별 생각없이 나가서 재본건진 모르겠지만
염치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물론 남성이 본인의 의지로 데이트 비용을 지불한거겠지만
여성이 두번째 만남에서도 돈을 한번도 쓰지 않은건 썩 바람직해보이지 않네요.
소개팅이라는 자리는 서로 인연을 구하러 나온 자리인지라 보통의 데이트(통상적으로 남성이 제안하여 만나는)와는 구분해서 행동하는게 아름다운 광경이 아닐까 싶어요.
애프터 생각이 없다면 더더욱 신세질 필요 없는거구요.
하긴 저 여성분도 분위기 좋게 데이트할땐 남자가 다정한 리트리버처럼 굴다가
갑자기 택시에서 굶주린 도사견 마냥 저런 짓을 할줄 어떻게 짐작할 수 있었겠어요.
3번째 만남에서 본인이 사려고 했을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