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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CLE] 클러치 캐브스 간단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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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3 01:43:10

4쿼터 및 연장 클러치 상황을 다시 쭉 보면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만 써보자면


1. 러브! 러브! 러브!!
4쿼터 5분 정도 때부터 연장까지 캐브스 득점을 순서대로 보자면

4쿼터
어빙 미들점퍼 2점
어빙어시 러브 캐치앤샷 3점
어빙어시 트탐 덩크 2점
릅 자유투 1/2 성공
릅 자유투 2/2 성공
러브어시 릅 딥쓰리 3점 (이건 러브어시로 기록된 것이기는 하지만, 러브 활약이라고 하기가 민망한 게, 러브 본인이 자신없어 릅에게 떠넘긴 걸 릅이 처리한 딥쓰리)

연장
어빙 미들점퍼 2점
어빙 미들점퍼 2점
어빙 미들점퍼 2점
어빙 돌파 2점

4쿼터와 연장 클러치 타임을 지배한 건 어빙과 릅이었네요. 특히 어빙.
연장에서는 캐브스가 득점한 8점 모두 어빙이 성공시킨 것이었고
4쿼터 때 어빙은 슛 보다는 패스에 중점을 두었었던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빙의 패스 자체는 꽤 되었었는데
클러치에 귀신같이 버로우한 러브와 셤퍼트였네요.

사실 릅과 어빙이 이럴 때 잘해주기는 하지만
클러치 때마다 언제나 매번 백퍼센트 두 선수의 영웅농구에'만' 기대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떠먹여줄 때 좀 받아먹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두 영웅의 영웅플레이도 더더 효율적일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 오늘 같은 상황일 때
릅과 어빙의 선택이 고민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오늘 4쿼터의 릅과 어빙은 지속적으로 패스를 많이 선택했지만, 러브와 셤퍼트가 받아먹어주지를 못했네요. 특히 러브...


2. 라스트샷은 릅보다는 어빙에게!
연장 들어서자 마자 (패스보다는 슛을 선택했던) 어빙의 활약을 보면
동점에서 그냥 라스트샷을 릅이 아닌 어빙에게 맡기는 게 더 낫지 않았나 싶은 아쉬움이...
굳이 3점 아니어도 되는데, 어빙이었으면 픽앤롤이나 아이솔로다가 미들 점퍼를 던졌을 것 같기도...
(오늘 경우, 알드리지의 약한 수비를 공략한 어빙과 더블티의 픽앤롤로 재미를 톡톡히 봤었죠.)
어차피 오늘 릅이 보여주었던
끝까지 시간끌다 풀업 3점 던지는 거는 릅보다는 어빙의 전공이기도 하고요..
(물론 최근 어빙의 3점이 좀 좋지 않기는 한데, 그래도 릅보다는 낫기도 하고요..)

3. 셤퍼트는 클러치에는 왠만하면 캐치앤샷만 합시다.
오늘은 3쿼터 마무리 때, 드리블 후 풀업점퍼가 인상적이기는 했으나
연장 때도 돌파하다가 공격자 파울로 공격권 넘겨주기도 하고..
아무래도 핸들링이 (어빙이나 릅보다는) 좋지 않은 셤퍼트는 클러치라면 더더욱
캐치앤샷 외에는 성공 확률이 훅 떨어지는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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