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 프리시즌 선수평
결정된듯한 주전 라인업
올랜도 매직의 주전 라인업이 결정된 거 같습니다.
프리시즌에 페이튼-포니에-고든-이바카-부세비치
후보로 dj 어거스틴-윌콕스-헤조냐-그린-비욤보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아마 시즌 초반에도 이렇게 나올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선수 감상평
엘프리드 페이튼 - 개인적으로 실망스럽습니다.
일단 아파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만 수비는 확실히 좋습니다.
근데 공격을 너무 못합니다.
페이튼은 스크린받고 돌파 후 우월한 피지컬로 찍어누르면서 공격이 주옵션인데 슛 장착하느라 그 장점을 잃어버린 느낌?
페이튼을 살리려면 부세비치 말고 비욤보를 넣어야 할 거 같습니다.
에반 포니에- 올시즌 에이스입니다.
평득 20점은 거뜬할 거 같습니다. 돌파도 좋고 3점도 아름답습니다.
애런 고든- 저번 경기는 부상 후 첫 경기라 사리는듯했고 이번 경기는 제대로 뛴 거 같은데 일단 슛폼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변했습니다.
막 빠른 릴리즈는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올라갑니다.
확실히 연습의 효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수비는 뭐 명불허전이죠..
서지 이바카- 잘 데려온 거 같습니다.
비욤보-부세비치 누구랑 뛰어도 잘 맞는 거 같고 리바운드도 괜찮고 블락도 뭐 기대만큼 해줍니다.
미드레인지와 3점슛은 굉장히 좋은거 같은데 골밑 마무리가 아쉽네요.
니콜라 부세비치- 공격은 뭐 하던대로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렇게 많은 득점을 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부세비치말고 고든-이바카에게도 공격 롤이 좀 주워질 거 같아서 큰 득점을 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물론 올랜도의 가장 안정적인 공격 옵션이기는 합니다만..
수비도 세로수비는 괜찮아졌습니다.
블락 뜨는 타이밍도 좋아졌고 상대 공격수와 컨택도 잘해줍니다.
스카일스가 작년에 갈궜더니 조금 좋아진거 같습니다..
D.J 어거스틴 - 개꿀이네요.
수비는 그냥저냥이지만 공격에서 상당히 잘 풀어줍니다.
기본적으로 슛이 굉장히 좋고 빅맨 살리는 능력도 괜찮습니다.
CJ 왓슨 - 저번 시즌 부상당하고 난 후 그 멸망스러운 폼은 아닙니다만 여전히 아쉽네요.
안정적이다라는 말 말고는 딱히 생각이 안납니다.
그래도 보겔 감독 밑이라 괜찮긴한데 어거스틴에 밀려 나올 기회가 많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3 포인트가드로는 정말 차고넘치는 수준이죠.
CJ 윌콕스 - 믹스가 다쳐서 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비는 상당히 못하는거 같기는 한데 슛이 좋아서 나름 쓸만합니다.
마블주고 데려온 선수인데 이 정도면 정말 감지덕집니다.
마리오 헤조냐 - 대체 무슨 플레이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슛은 정말 좋습니다. 패스도 스윙맨으로써는 최상급 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뿐입니다. 작년과 달라진 모습이 없습니다.
드리블은 여전히 불안하고 수비도 여전히 못합니다.
좀 뭔가 보여줬으면 진심으로 좋겠습니다.
제프 그린 - 개꿀영입이네요.
생각보다 슛이 굉장히 좋습니다. 돌파 후 마무리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주전 3번으로 뛰어도 아무 문제없을정도의 기량이지만 벤치에서 스몰4로 나와서 벤치 에이스를 맡을 거 같은데 그 쪽이 더 맞아보이기는합니다.
올랜도의 벤치를 이끌 키 플레이어
비스맥 비욤보 - 데드먼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 우리는 데드먼드 업그레이드에 17M을 썻단 말이야? 하는 의구심이 있을수도 있지만 일단
훨씬 잘합니다.
리바운드는 NBA에서도 최상급인 거 같고요.
블락도 상당히 괜찮고 골밑에서 위치선정도 괜찮습니다.
주전으로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그럼 벤치 수비력이 너무 망가져서..
스테판 짐머맨- 꽤 쏠쏠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놀랐습니다.
슛이 상당히 괜찮고 피지컬이 굉장히 얇은데 수비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달릴 수 있는 빅맨이고 패스도 괜찮아보이더군요.
무조건 키워야 합니다.
프리시즌 멤버들 평
지금 올랜도 프리시즌에 참여하는 선수들 중 한명은 로스터에 합류할 거 같습니다.
바로 뎀얀 루데즈입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뛰더군요. 일단 슛터치가 상당히 좋고 패스도 좋습니다.
수비는 모르겠지만 아마 데려갈 거 같습니다.
클리프 알렉산더- 피지컬이 정말 좋은데 잘 못써먹는 느낌? 아쉽지만 데려가지는 않을 거 같네요.
브랜든 도슨-언더사이즈4라고 알고 있는데 그냥 느린3번입니다.
답답함 그 자체..
닉 존슨- 서머리그에서 괜찮게 해준 선순데 프리시즌에는 안통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
지금 올랜도 프리시즌은 보면 주전 싸움에서 지고 벤치에서 확 역전하고 있습니다.
주전이 페이튼-포니에-고든-이바카-부세비친데 이 라인업보다는 비욤보를 주전으로 올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하지만 지난 3시즌동안 팀의 주전이자 기둥으로 열심히 해준 부세비치를 백업으로 내릴수도 없고 부세비치마저 내리면 벤치의 수비가 너무 안좋아지니 어쩔수 없기는 하지만 페이튼은 살리려면 비욤보가 무조건 주전으로 올라가야합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부세비치나 페이튼이 트레이드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영입생들 중 가장 만족스러운 영입은 DJ 어거스틴이고 진짜 잘 데려왔습니다.
제프 그린도 정말 좋고요. 이번 시즌 끝나고 2~3년 정도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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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마지막에 못썼는데 지금 프리시즌 모습만 보면 플옵 진출은 어려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