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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를 넘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887
2016-06-20 16:43:32

올해 골든스테이트가 끝없는 질주를 했었죠


내년 클리블랜드가 그렇게 할수도 있습니다. 

더 나은 몸상태의 러브와 어느 수준을 뛰어넘는 경기들이 많아지는 어빙... 여전한 르브론을 축으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 루 감독님이 발전할만한 자양분은 많이 받았거든요


올해 보여진 약점(취약한 골밑, 어빙-러브 2:2 공략시 약점)을 어떻게 만회할련지 동부 응원하는 입장에서 불안불안합니다


올해 커리가 작년보다 더 나은 미친 득점기계가 되어서 돌아왔듯이 어빙이나 러브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르브론만 막기도 벅찬 상황에서 난감하네요


흐음... 왜인지 내년부터 르브론은 많이 달라질꺼 같습니다

완전히 긴장을 내려놓고 서서히 기량이 하락하던지... 아니면 우승을 맛보면서 다시는 그걸 놓치기 싫다는 심정(던컨이나 코비처럼)으로 마이애미 시절의 신체벨런스를 되찾아서 현재의 결단력과 엮어나가서 극강의 포스를 회복할수도 있을꺼 같네요


불안한 건 모즈코프와 델라의 몸상태죠. 작년 막판에 가장 고생한 두 선수가 올해보다 더 나은 기량을 내년에 보여준다면 사실상 클리블랜드의 약점은 많이 없어집니다 

 


후후~ 응원팀인 히트는 보쉬가 완쾌되고, 화이트샤이드와 웨이드 계약 잘해내고, 어떻게든 뎅이라도 잡아놓을 수 있다면... 올해처럼 플레이오프에서 선전할테지만 하나라도 뒤틀리면 전력 상승은 힘들어보이네요(영건들의 성장밖에 올라갈 요소가 적죠)


토론토는 지금보다 더 안정적인 전술을 구축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발렌츄나스가 보여준 역량을 중심으로 재편해야죠. 비욤보가 빠진 자리보다 발렌츄나스가 잘해주면 더 강력해질 겁니다. 워낙 좋은 선수들 계약이 괜찮기 때문에 드로쟌을 잘 잡으면 내년에도 2위 수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꺼 같네요


다른 팀들 중 전력 상승 요인이 큰 팀이 나올까요. 클리블랜드를 누가 좀 괴롭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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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0 16:44:47

우승 했지만 딱히 캡스가 벽으로 느껴지진 않으실 듯

WR
2016-06-20 17:01:36

동부팀 응원하면서 그런 생각하시는 분 거의 없을꺼예요 

2016-06-20 16:47:46

르브론의 팀은 마이애미때부터 아주 압도적이진 않았죠
여전히 캡스는 디펜딩챔피언이면서도 도전자의 느낌일거같고요

워리어스는 한풀꺾일것같네요

WR
2016-06-20 17:02:51

우승 이후 시즌에 마이애미 꽤 잘나가지 않았나요?

물론 그때 르브론은 최전성기였네요


아무튼 클리블랜드를 4번 이길려면 매우 어렵습니다

2016-06-20 17:04:32

그 마이애미는 절대강자느낌은 아니었죠

WR
2016-06-20 17:15:43

예 댓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연승 신나게 달릴때도 골밑 강한 팀들에게는 경기 중 편차가 크긴 했거든요


후후 다른 동부팀들이 좀 많이 올라오길

Updated at 2016-06-20 17:04:17

저도 이번에 골스 우승하면 다시 정규시즌 70승 이상은 힘들어도

여전히 유력한 전체 1위 + 우승 1순위라고 봤습니다

커리는 플옵에선 몸상태가 나빴던거 알지만

시즌만 놓고 생각하면 스킬과 신체나이가 가장 밸런스가 좋은 시기였죠

탐슨이나 그린이 젊어서 기량이 소폭 상승할 여지도 있으나

커리가 리그 넘버원 선수 시즌을 다시 보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제 말은 올해의 교훈도 있고 한 여름 밤의 꿈같았던 그 슛감들이 그대로 재연될 보장이 없으며

이미 시즌 전력 투구에 에너지를 잃고 플옵 몰입하여 지금 받아들인 결과물 때문에라도

팀이 전체 1위를 하기도 힘들죠

커리가 시엠 3연패 한다면 아마 저는 우승각으로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다시 시엠 시즌 직전 시즌 정도의 정규승수와 플옵활약 정도가 자연스럽게 보여도 할말이 없죠

단순한 준우승 추가가 아니라 왕조가 될 수 있었는데 허무할 정도로 지난 날이 됨으로써

그냥 커리만 2년연속 시즌 중에 특별했던 거지

결국 골스가 깜짝 우승한게 되고 던컨이 한번 저지한 것 빼면 르브론이 부활하여 다시 리그의 중앙을 점령한거라고 봐요 현실을 직시하면

단순하게 부상없는 100퍼센트의 몸만 가지고 전력을 말하기엔 그들은 알파고가 아닙니다

멘탈 실금... 그리고 뻗어나갈 수 있었던 커리어와 팀 레거시가 질타와 함께 정체 혹은 퇴색됬는데

한명이 맘을 잡으면 되는 것도 아닌 팀스포츠이기에

일단 골스가 커리 시대에 리핏을 할 가능성이 줄었다는 게 안타깝죠

이번에 우승했으면 우승 최대 4회각, 쓰리핏 유력이라 봤는데

이젠 커리 신체 전성기때 1회 우승 더 할지 조마조마하게 지켜봐야겠네요

커리어를 따라잡지 못하더라도 지금 자신을 밀어내버린 르브론과 여전히 같은 그룹으로 묶일 급이라면

파이널에서 다시 만나겠죠

2016-06-20 16:49:41

적어도 동부에 이번 오프시즌에 강팀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토너먼트를 끝까지 뚫은 클블은 여전히 동부에서 벽 같은 팀으로 예상

올 느바팀 대부분이 서부잖아요 몇몇 재능이 넘어오지 않는한 힘들 듯 합니다

웬만해선 동부컨파는 클블의 쓰리핏 각이고 파이널에서 우승/준우승이 갈릴 듯 해요

마이애미 시절 포함하면 동부컨파는 7연속 우승이네요..

WR
2016-06-20 17:03:21

그렇죠...

거대한 벽입니다. 그리고 본문 서두에 밝혔던 것처럼 내년에 잘할수도 있을꺼 같아서 좀 두렵네요

2016-06-20 16:51:02

릅의 팀을 가장많이 이긴건 불스니까(동시에 탈락도 가장 많이했고) 불스팀관계자에 이메일좀 넣어보아요 

WR
2016-06-20 17:04:18

크크킄 역시 얻을려면 여기저기 노력을 해야하느군요


음 불스 관계자들이 클리블랜드의 우승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할꺼 같습니다. 그 변화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봅시다

Updated at 2016-06-20 16:57:27

타팀 팬으로서 오지랖이지만... ^^; 개인적으로 히트는 윈슬로의 발전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슈팅능력은 필수적이겠죠 ^^)
저는 최소 윈슬로가 주전 3번을 뛰어줄 수 있으면 더 이상 뎅이 필요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루올 뎅의 재계약이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윈슬로의 강제 스텝업을 위해서라도 밀어줘야 한다는 바람은 있네요.
그리고 윈슬로가 충분히 스타터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면... 신구조화가 거의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라인업인 드라기치-웨이드-윈슬로-바쉬-화이트사이드가 되는데요.(화싸 재계약을 한다는 가정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클블에 대항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토너먼트의 다전제까지도요. 그리고 여기에 어쨋든 라일리는 벤치자원은 귀신같이 마련해줄거라는 기대도 있구 말이죠 ^^

WR
2016-06-20 17:07:09

 뎅이 있으면 르브론 괴롭히는 건 최곱니다 

사실상 르브론만 보면 타오르는 선수가 두 명인데 그게 웨이드와 뎅이거든요


윈슬로우는 아마도 뎅이 있어도 엄청난 출전시간을 보장(이라고 쓰고 혹사라 받아들임)받으며 뛰어다닐 꺼 같네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어린 선수들이 제법 성장을 해냈기 때문에 그 지점은 정말로 히트의 청사진입니다


후후~ 보쉬 건강해지고, 화이트샤이드 안착하고... 다 잘 풀려서 클리블랜드나 토론토와 정면승부 해보고 싶습니다(매년 아프네요 )

WR
2016-06-20 17:10:35

예 댓글 잘 봤습니다


르브론만 만나면 잘하는 선수가 두 명이 동부에 있는데

그게 뎅과 웨이드입니다 


윈슬로우는 제 예상이지만 내년에 뎅과 함께 뛰어도 제법 출장시간을 보장(이라고 쓰고 팬은 혹사라고 받아들임)받을꺼 같네요


말씀처럼 어린 선수들이 성장을 잘하는 게 현재 히트가 내년에 보일 청사진은 확실합니다. 건강&계약이슈와 잘 엮이면 조금은 더 나아갈수 있을꺼 같아요


윈슬로우가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큰 스윙맨들에게는 약점 아닌 약점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뎅이 조금 더 지도해주길 

2016-06-20 16:58:19

모즈가 올한해는 부상여파로 시즌 준비가 제대로 안되서 포스가 안나왔는데.

다음 시즌 작년 수준으로 몸상태가 돌아오게 된다면 상대 입장에서는 농구 할 줄 아는 7풋 센터가 골밑에 
하나 늘어나게 될텐데 정말 굉장할 것 같네요.
WR
2016-06-20 17:11:55

어쩌면 2연패는 모즈코프의 반등에 달렸을지도 모릅니다


모즈코프만 정상이면 러브나 T.탐슨이나 훨씬 안정적으로 뛸수있고, 르브론이 감당해야 하는 수비적인 부담도 많이 줄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동부 팀으로서는 대책을... 대책을 찾아야 해요

2016-06-20 17:00:04

동부에 듀란트가 온다면 클블의 독주는 없죠

WR
2016-06-20 17:14:12

이적 가능성을 꽤 높게 보시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낮다고 봅니다

올해 골든스테이트를 침몰직전까지 몰았기에 오클라호마로서 이긴다는 자신감은 충분할꺼예요


갑자기 르브론처럼 새로운 시스템을 배우겠다고 하지 않는 한 무난하게 오클라호마에서 선수 여생을 끝낼 듯

2016-06-20 17:10:14

사실 클블이 우승했지만 골스를 넘었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외적인 요소가 워낙 크게 작용한거라. 물론 내년 르브론이 남는다는 전제 하에 클블이 동부 최강임은 변함없습니다만 리그를 씹어먹는 포스는 없을것같습니다.

WR
2016-06-20 17:12:40

맞습니다

서부에는 여전히 초강팀이 존재하죠


다만 내년에 클리블랜드가 동부에서 그런 위치를 점할거 같습니다. 그때 그에 대한 대비를 해나가야 하는데... 길이 잘 보이지 않네요 

2016-06-20 17:29:55

인디팬이라 더 그런건지는 몰라도


동부에서 릅이 소속된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이라면

릅은 소위 벽처럼 느껴지리라 봅니다.

괜히 파이널 연속진출 6회가 아니죠..


그 말도안되는 2.2초 사이에 역전득점할줄 누가 알았냐고요...

WR
2016-06-20 19:58:33

예 댓글 잘 봤습니다

인디애나는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 올테죠

선수단과 새로운 코치진이 잘 어울려져서 작년 골든스테이트나 올해 클리블랜드처럼 잘 헤쳐나가길 빕니다


아무튼 르브론을 이겨야 하는데 참 내년 전망이 밝지 않네요

2016-06-20 18:33:00

르브론이 플옵에 폼이 올라오면서 역대급 우승을 해냈지만 내년에 더 압도적일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하락세는 확실하니까요. 르브론도 이제 플레잉타임 줄이고 간결하게 뛰어야할것 같네요. 러브도 결과론만 보면 우승열차를 탔지만 안맞는 조각인건 인정할수 밖에 없고 계속 쓰려면 남은 카드는 증량로또 밖에 없죠.

히트는 꿈같은 듀란트 영입실패하면 그냥 웨이드 혜자계약하고 플옵전력으로만 버틸것 같네요. 바쉬에 화사까지 불안요소가 너무 많고 무엇보다 와데위주로 가면 한계가 명확합니다. 감성은 충분하지만 우승전력은 아니죠. 그래도 즐겁게 히트농구를 볼 자신이 있습니다.

WR
2016-06-20 20:03:45

예 댓글 잘 봤습니다


저도 아마 르브론이 점차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는 게 그려지긴 합니다

그러나 우승이라는 사건이 다른 물꼬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르브론에 준하는 슈퍼스타들은 불의의 부상이 아니면 수준 높은 기량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것도 부담스럽고, 언급하신 히트의 에이스보다 훨씬 젊죠 


후~ 히트는 작년 올해 거듭 이어지는 부상 악재를 내년에는 이겨낼지가 가장 걱정거리입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올해보다는 나은 상황을 맞이할수 있어요. 어린 친구들과 건강한 베테랑의 조합으로 한번 일을 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솔직히 뎅만 잡을수 있다면 리그 그 어떤 팀보다 르브론을 막아내는 건 가장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다고 보거든요. 


아무튼 저는 올해 히트 보면서 행복했습니다(보쉬 재발 제외)

신인들이 성장하고 화이트샤이드도 분명히 작년보다 나아졌으니까요. 웨이드도 회복세를 과시했으니 이상하게 내년 시즌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신인 선발권이 없는 관계로 히트는 오프시즌에 자유계약 선수들의 거취에 신경써야 하겠네요. 보스가 잘해주실테지만 '듀란트'보다는 가능성 높은 '뎅'이라도 체결되면 좋겠습니다

den
lal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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