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를 넘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올해 골든스테이트가 끝없는 질주를 했었죠
내년 클리블랜드가 그렇게 할수도 있습니다.
더 나은 몸상태의 러브와 어느 수준을 뛰어넘는 경기들이 많아지는 어빙... 여전한 르브론을 축으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 루 감독님이 발전할만한 자양분은 많이 받았거든요
올해 보여진 약점(취약한 골밑, 어빙-러브 2:2 공략시 약점)을 어떻게 만회할련지 동부 응원하는 입장에서 불안불안합니다
올해 커리가 작년보다 더 나은 미친 득점기계가 되어서 돌아왔듯이 어빙이나 러브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르브론만 막기도 벅찬 상황에서 난감하네요
흐음... 왜인지 내년부터 르브론은 많이 달라질꺼 같습니다
완전히 긴장을 내려놓고 서서히 기량이 하락하던지... 아니면 우승을 맛보면서 다시는 그걸 놓치기 싫다는 심정(던컨이나 코비처럼)으로 마이애미 시절의 신체벨런스를 되찾아서 현재의 결단력과 엮어나가서 극강의 포스를 회복할수도 있을꺼 같네요
불안한 건 모즈코프와 델라의 몸상태죠. 작년 막판에 가장 고생한 두 선수가 올해보다 더 나은 기량을 내년에 보여준다면 사실상 클리블랜드의 약점은 많이 없어집니다
후후~ 응원팀인 히트는 보쉬가 완쾌되고, 화이트샤이드와 웨이드 계약 잘해내고, 어떻게든 뎅이라도 잡아놓을 수 있다면... 올해처럼 플레이오프에서 선전할테지만 하나라도 뒤틀리면 전력 상승은 힘들어보이네요(영건들의 성장밖에 올라갈 요소가 적죠)
토론토는 지금보다 더 안정적인 전술을 구축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발렌츄나스가 보여준 역량을 중심으로 재편해야죠. 비욤보가 빠진 자리보다 발렌츄나스가 잘해주면 더 강력해질 겁니다. 워낙 좋은 선수들 계약이 괜찮기 때문에 드로쟌을 잘 잡으면 내년에도 2위 수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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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했지만 딱히 캡스가 벽으로 느껴지진 않으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