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팀 + 디펜시브 퍼스트팀 동시 획득 선수들

코비가 마지막으로 동시선정된게 10-11시즌인데 이 때는 여전히 활약이 상당했었고 말년까지는 아닙니다. 물론 저 당시를 기점으로 수비력이 내려왔다는 평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런 올NBA팀 선정은 원래 뽑히던 선수가 확 꺾이기 전에는 투표에서 유리한 부분이 원래 있구요. 

코비의 수비는 꾸준히 좋았습니다.

다만 코비의 수비 실력은 공격실력보다 먼저 전성기가 왔고 공격실력보다 먼저 전성기에서 내려왔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전성기에서 내려왔을때도 퍼스트팀 수상이 2~3번 있었고 그 시절이 커리어 후반부에 몰려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약님이 말씀하신 수상에서의 관성의 법칙도 약간 있었던것 같습니다.

디펜 팀 좀 이상한거 많죠 매리언, 웨이드, 이궈달라 등 명성, 실력에 비해 수상경력이 초라한 선수들...

매리언때 이후로 디펜시브팀은 절반만 믿게 되었죠. 팬투표나 다를바 없다고 느껴집니다.

웨이드의 체감 수비 압박감은 상대편 입장에서 당하는 것 보면 알죠

코비는 1차 스탯,2차 스탯, 팀성적 모두 밀리고도 퍼스트팀 탄적이 있을 정도라서..관성이 뭔지 알려준 선수죠.

그게 코비뿐일까요? 많은 수비 전문 선수들이 안타깝죠.

개인적으로 득점력이 더 높은 대등한 스타급 없이 KG 공격 원탑으로는 높은 곳에 가긴 힘들다고 보는데 대신 수비 장군이고 공격쪽으로 일정 수치를 뽑아냈고 감도가 좋아서 둘이 비슷하다고 보거든요 노비를 앞서도 바클리를 또 앞서느냐.. 불확실하고, 가노 둘다 말론에겐 들이밀 수가 없어서

바클리는 우승이 없어서 제칠수가 있지만 말론은 던컨이라도 단순 스탯으로는 넘을수가 없는 양반이니 논쟁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반지 1개만 있어도 던컨에 비벼볼수 있는 커리어죠..

말론 아깝죠 근데 던도 mvp리핏이라는 간지커리어가 있고 5우승 3파엠이라.. 말론옹이 97년 98년 모두 우승하고 파엠 두개라도 후대 평가론 던이 그래도 젤 지지 받을 듯..

가넷이 빠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