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클리퍼스는 스티븐슨을 조금 더 활용하면 좋겠는데요...

그게 참 양날의 검인게 오늘만 보아도 전반에는 참 잘해줬는데 후반에는 킬패스 하나 해준거 콜이 마무리 못했다고 화나서 수비도 건성건성하다고 닥한테 크게 혼나고 그랬죠. 뭔가 아쉬운 요소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오늘 같은 경우 중간에 야투율 보니 6개중 5개 성공시키고 그중에 3점도 미스 없이 성공 시켰습니다.

완급조절도 잘하고 화싸 상대로도 몸부딪히고 레이업 가볍게 넣더군요.

화싸 있어도 자신있게 골밑 팔 자원이 랜스 외에 그다지 없다고 봅니다.

에이스 본능과 열정과 운동 에너지가 있는데, 그렇게 못 미더우면 터지는 날이라도 몰아줘 봐야하는데, 프리지오니 포인트 가드 자리도 겹치니, 프리지오니가 공을 안주더군요.

레딕 자말이보다 더 중요한 자원으로 보이고 어쩌면 폴만큼 어쩔땐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서줄 랜스의 인디 시절 모습이 보이더군요.

랜스의 리딩도 되는 그게 겹치다 보니 프리지오니가 밥그릇 챙기나 본데, 그걸 감독이 잘 조절하면서 인디시절 모습만큼 오히려 더 열심히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스티븐슨을 중용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