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NBA-Talk
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FA 영입 평점 (3) 의외의 선택을 한 FA 선수들(그렉 먼로, 드마레 캐롤, 아미르 존슨, 제레미 린)

 
8
  5445
Updated at 2015-07-14 14:24:57

(3) 이번에는 의외의 선택을 한 선수 4명을 제가 주관적으로 꼽아 봤습니다. 그렉 먼로, 드마레 캐롤, 아미르 존슨, 제레미 린이 그들인데요.

우선, 먼로는 뉴욕, 레이커스 등 많은 빅마켓 팀과 연루되어 있었던 만큼, 대표적 스몰마켓 중 하나인 밀워키로 갈 거라는 예상은 거의 없었습니다. 많은 금액을 베팅한 밀워키도 밀워키지만, 대형 마켓의 유혹을 뿌리치고 젊고 가능성이 큰 밀워키를 선택한 먼로도 대단하다고 느껴서 선정해봤습니다.

캐롤 또한 마찬가지로, 460밀의 똑같은 금액을 닉스와 토론토에서 제시하였음에도 국경도 넘어야 하고 농구의 메카로 불리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을 뿌리치고 토론토로 갔다는 게 조금은 놀라워서 선정해봤습니다.

아미르 존슨은 보스턴의 팬 입장에서는 영입 자체도 정말 의아했고, 224밀의 금액은 더더욱 이해가 가지 않아서 선정해봤습니다. 2라운더긴 하지만, 충분히 10~15분은 소화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신인 조던 믹키에 자레드 설린져까지 버티고 있는 데 말이죠. 다행히 배스는 잘 처리했지만, , 데이비드 리까지 데려오면서 어떻게 로테이션을 돌릴 지는 아직도 당최 모르겠습니다.

린은 24밀이라는, 오스틴 리버스보다도 적은 금액에 사인을 했다는 것이 저를 놀라게 했고, 팀이 샬럿이라는 데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켐바 워커라는 볼 소유가 많은 가드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죠. 식스맨 롤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링크되던 팀 목록에는 샬럿은 없었기 때문에 의외의 선택을 한 선수 목록에 추가시켜 봤습니다.

참고로, 제 생각과 평점은 약간은 다릅니다. 저는 묶는 것만 개인적으로 묶었고 번역은 사심 없이 하였기 때문에 이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렉 먼로(PF/C, 25)

원 소속팀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새 소속팀 : 밀워키 벅스

계약조건 : 3$50M

먼로는 알쏭달쏭한 선수이다. 좋은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팀의 완벽한 조각이냐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섣불리 대답하기가 힘든, 그런 선수이다. 특히, 디트로이트에서 보여준 스페이싱 문제와 수비에서의 약점은 공 수 모두에서 어느 정도의 흠이 있는 선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먼로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팀이라면, 먼로에게 맥시멈을 지를 가치는 충분히 있다. 반면에, 리빌딩을 시도하고 있는 팀이라면, 먼로의 맥시멈 계약은 훗날, 큰 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먼로는 이번 여름에 아주 현명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먼로가 연결되었던 팀들 중 가장 먼로가 잘 쓰여질 수 있는 적절한 팀이 밀워키 벅스이기 때문이다.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먼로는 밀워키와 3년 맥시멈 계약에 합의하였다.(마지막 해 플레이어 옵션) 빅 네임, 빅 마켓인 뉴욕 닉스와 LA 레이커스가 먼로에게 접근했지만, 먼로의 선택은 밀워키 벅스였다.

30개 팀 중 가장 작은 시장 중 하나인 밀워키는 전통적으로 빅네임 FA와는 완전 거리가 먼 팀이었는데, 그렉 먼로라는 대어를 잡은 것만으로도 아주 고무적이다. 지난 시즌, 밀워키는 제이슨 키드 감독의 지도력 아래서 동부컨퍼런스 6위라는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수비 효율 4위에 빛나는 짠물 수비는 밀워키의 트레이드마크였다. 야니스 안테토쿰보, 크리스 미들턴,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존 헨슨 등 동 포지션 최고의 피지컬을 보유한 영건들을 통해서 강력한 수비농구를 구사하였으며, 다음 시즌에는 부상에서 돌아올 자바리 파커까지 더해서 더욱더 무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로의 영입은 팀과 선수 모두에게 윈-윈 영입이 될 수 있는 것이, 우선, 밀워키는 수비에 비해 공격력이 약한 팀이었는데, 유려한 골밑 공격력을 지니고 있는 먼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먼로 입장에서도, 자신의 취약한 수비력을 밀워키의 팀 수비를 통해 커버받을 수 있다.

먼로의 수비에서의 약점은 골밑 야투 허용률이 너무 높다는 것과 느린 발로 인해 수비 범위가 좁다는 것이다. , 범위도 좁고 림 프로텍팅도 되지 않는 선수가 먼로로, 수비에서는 구멍에 가깝다. 따라서 센터를 상대할 때나 파워포워드를 상대할 때나 모두 수비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선수가 그렉 먼로이다. 하지만, 밀워키는 존 디펜스를 자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팀 중 하나로, 먼로의 수비에서의 구멍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밀워키는 아마도, 공을 가진 선수에게 길고 운동능력 좋은 안테토쿰보나 미들턴, 카터-윌리엄스 같은 수비수를 붙이고, 먼로는 길고 거대한 사이즈를 이용해 돌파길을 막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물론, 먼로가 발이 느리고 높지는 않지만, 그 큰 사이즈만으로도 돌파하는 선수에게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밀워키의 주요 수비 전략은 상대로 하여금 코트를 가로지르는 패스를 하도록 강요하여 턴오버를 많이 유발시키는 것(밀워키는 지난 시즌 경기당 17.4개의 턴오버를 유발하여 이 부분 30개팀 중 1위를 차지)과 다시 공격을 재정비하는 데 오래걸리도록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먼로를 수비에서 저런 식으로 활용하는 것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

오히려, 문제는 공격이 될 수도 있다. 슛 거리가 짧고 포스트업을 즐겨 하는 올드스쿨 타입의 빅맨인 그렉 먼로는 동료들이 스페이싱을 넓혀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3점 성공률 상위 5명 중 3명이 팀을 떠났으며(브랜든 나이트, 얼산 일야소바, 자레드 더들리) 주전 멤버 중에는 크리스 미들턴만이 좋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이다.(40.7%) 안테토쿰보(15.9%), 카터-윌리엄스(14.35), 자바리 파커(25%) 등은 모두 3점슛에는 아직까지 두각을 못 드러낸 영건들이며 결국 공격에서는 미들턴과 O.J 메요 같은 선수들이 먼로에게 스페이싱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밀워키는 극강의 수비력과 반대로, 아주 형편없는 공격력을 지난 시즌 보여준 팀이다. 이런 면에서 먼로의 혼자서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 로스터 상황은 먼로가 쉽게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라인업은 아니겠지만.

밀워키가 먼로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먼로와 같이 코트에 설 선수들을 잘 정해서 로스터 밸런스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먼로가 공간을 많이 잡아먹기는 하지만, 패싱능력만큼은 출중한 선수이고, 제이슨 키드 감독의 팀 농구에 잘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Grade: A

 


드마레 캐롤(SF, 28)

원 소속팀 : 애틀랜타 호크스

새 소속팀 : 토론토 랩터스

계약조건 : 4$60M

인간승리자 캐롤이 드디어 대박을 터뜨렸다!

드마레 캐롤은 랩터스와 460M에 합의하였다. 이로써, 캐롤은 토론토에서 연봉 1위 선수로 등극하였다. 캐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이 계약에 대한 큰 기쁨을 드러내었다.

727일에 29세가 되는 캐롤은,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인 12.6득점에 5.3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동부 1위 애틀랜타의 핵심 선수 가운데 하나였다. 물론, 지난 시즌 애틀랜타의 주전 5인방 중, 유일하게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한 선수가 캐롤이지만, 그는 지난 시즌 내내 상대의 에이스 스윙맨을 도맡아 수비하는 수비의 핵심이면서 플레이오프에서는 한층 물오른 득점력까지 선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 그는 브루클린과 워싱턴을 상대로 6경기 연속 20+득점을 기록하면서 88년 도미니크 윌킨스 이후로 처음으로 애틀랜타 소속으로 해당 기록을 낸 선수가 되기도 했다.

캐롤으로써는 역대급 활약을 펼친 플레이오프 이후에, FA가 돼서 시장에 나온 것이 천운이었다. 또한 3&D 스윙맨들에 대한 시장의 가치가 상당히 높아진 것도 캐롤이 연간 15M이나 받을 수 있게 된 원동력이었다. 15M은 얼마나 큰 숫자냐 하면, 캐롤이 지난 6시즌 간의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받은 연봉이 7.9M, 캐롤은 자신이 지금까지 받은 총 금액의 약 2배를 다음 시즌부터 받게 되는 것이다. 또한, 지난 시즌 연봉인 2.4M6배가 넘는 금액을 받는 것이며 자신의 애틀랜타 팀 동료였던 알 호포드, 제프 티그, 카일 코버보다도 높은 금액의 연봉이다.

토론토가 이렇게 큰 금액을 안겨주면서까지 캐롤을 데려온 이유는 딱 하나이다. 바로, 퍼리미터 수비력. 토론토는 지난 시즌, 수비 효율성 25위로 수비가 아주 좋지 못한 팀 중 하나였고, 카일 라우리와 더마 드로잔으로는 상대 에이스 윙 스코어러를 제어하는 것이 힘들었다. 캐롤은 라우리와 드로잔 옆에서 이런 에이스 스윙맨들을 도맡아서 수비해 줄 수 있으며, 공격에서도 효율적인 3점슛으로 드로잔과 라우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이다. 캐롤은 애틀랜타에서의 두 시즌 동안 3점 성공률 37.9%를 기록한, 좋은 슈터이다.

물론, 2년 뒤에 급격히 향상되는 샐러리캡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캐롤의 460M 계약은 오버페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29세가 되는 캐롤의 나이가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는 혼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그리 좋지 못한 캐롤이 토론토에서도 애틀랜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으냐는 것이다. 철저한 팀 농구와 패싱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는 애틀랜타와 달리, 토론토는 개인 능력에 의존한 공격을 많이 펼치는 팀인데, 캐롤이 여기서도 애틀랜타에서 했던 것과 같은 생산성을 보여줄지는 의구심이 많이 든다. 캐롤의 이 계약을 밀워키의 크리스 미들턴의 계약과 비교해보자. 미들턴은 570M의 금액으로 밀워키와 재계약하였는데, 캐롤은 계약이 1년 짧기는 하지만, 연간 금액은 오히려 더 많다. 미들턴이 캐롤보다 5살이나 어리며, 지난 시즌 3점 성공률과 득점도 더 높았고, 성장 포텐셜로 봤을 때 훨씬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캐롤의 460M은 약간은 과한 감이 없지 않다.

물론, 마사히 유지리 단장이 아무 생각없이 캐롤을 영입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라우리(12M)와 드로잔(9.5M)은 다음 시즌까지는 저렴한 금액으로 쓸 수 있으며 그레비스 바스케스를 벅스에 넘김으로써 샐러리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워싱턴에 40으로 허무하게 스윕당한 랩터스의 시즌 마무리를 생각해 볼 때, 캐롤과 같은 투지 넘치는 선수의 영입은 분명 라커룸에서 분위기가 좋아지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캐롤 한 명의 영입으로 인해서 토론토가 프랜차이즈 역사상 2번째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을까? 물론, 유지리의 향후 움직임에 따라서 가능할 지도 모르겠으나, 분명 캐롤 한 명의 영입만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승패를 바꿀 만한 에이스 스윙맨이라고는 할 수 없는 드마레 캐롤에게 총액 60M의 거대 계약을 안겨준 토론토의 이번 움직임이 좋은 움직임이라고 결론내리기는 힘들 것이다.

Grade: C

 


아미르 존슨(PF, 28)

원 소속팀 : 토론토 랩터스

새 소속팀 : 보스턴 셀틱스

계약조건 : 2$24M

보스턴 셀틱스와 아미르 존슨이 224M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전력을 업그레이드 한 것만은 확실하다. 하지만, 리빌딩을 선언하고 많은 픽과 유망주들을 수집했지만, 보스턴이 컨텐더 후보가 되기에는 갈 길이 아직도 멀어 보인다. 물론, 브래드 스티븐슨 감독 선임 이래, 마커스 스마트를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로테이션은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었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긴 하였다.

존슨의 영입은 이러한 플레이오프 진출 팀으로써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보인다. 현재 28세인 아미르 존슨은 2년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30세를 갓 넘기게 될 것이며 즉, 보스턴에서의 2년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전성기를 맞는 시점이 될 것이다. 또한, 존슨은 1+1 계약으로, 15-16시즌 이후에 존슨의 건강 상태나 경기력을 고려하여 계약을 종료에 파기할 수 있는 권리도 보스턴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종합해봤을 때, 현재 FA 시장의 인플레를 고려해 보면, 이러한 존슨의 1+1 계약은 보스턴의 굿 무브라고 볼 수 있다.

존슨의 관건은 역시나 부상이다. 건강할 때의 존슨은 솔리드한 빅맨이지만, 존슨은 지난 몇 시즌간 무릎과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고, 이것은 존슨이 장기 계약을 맺는 데에 걸림돌이 되었을 것이다. 보스턴은 존슨을 데려옴으로써 부족한 림 프로텍팅을 보강할 수 있고, 또한 존슨은 퍼리미터 슈팅이 가능한 스트레치 빅맨으로 스페이싱에도 도움이 된다.(많은 양을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존슨은 지난 두 시즌간 3점 성공률 34.8%를 기록) 또한, 존슨은 기록지 이상으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다. 그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공헌하는 바가 큰 선수이며 토론토에서는 30분을 채 넘지 않는 시간만을 소화하였기 때문에 36분 환산 기록으로 살펴보면 12-9 정도가 되는 견실한 파워포워드이다. 또한, 1+1의 짧은 계약을 맺음으로써 셀틱스가 향후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보스턴의 로스터에는 솔리드한 영건들이 상당히 많다. 마커스 스마트, 에이브리 브래들리, 아이재아 토마스, 켈리 올리닉, 타일러 젤러, 자레드 설린져, 제임스 영 등이 있으며 2015 신인인 테리 로지어, R.J 헌터, 조던 믹키 등도 대기하고 있다. 따라서 보스턴은 향후에 아미르 존슨을 블록버스터 트레이드에 포함시켜 슈퍼스타를 데려오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아미르 존슨이 로스터에 합류하여 경기에 뛰든, 향후에 트레이드 자원으로 사용하든 보스턴은 짧은 계약으로 존슨을 잡음으로써 다양한 방식으로 존슨을 활용할 수 있는 칼자루를 쥐게 되었다는 점에서 굿무브라고 할 수 있겠다.

Grade: B+

 


제레미 린(PG, 26)

원 소속팀 : LA 레이커스

새 소속팀 : 샬럿 호네츠

계약조건 : 2$4.3M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제레미 린은 24+M의 금액으로 샬럿 호네츠로 가는 데 합의하였다.

8월에 27세가 되는 포인트가드 제레미 린은 지난 시즌 LA레이커스에서 74경기에 출장해(30경기 주전) 평균 11.2득점 4.6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그는 휴스턴에서 두 시즌을 보낸 후, 트레이트를 통해 지난 시즌 시작 전에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레이커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포인트 가드인 디안젤로 러셀을 2번 픽으로 선택함에 따라 린과의 결별이 이미 기정사실화 되었었다. 또한, 레이커스에는 2라운더로 지난 시즌 올 루키 퍼스트팀에도 선정된 깜짝 스타, 조던 클락슨도 있다.

NBA에서 5년의 커리어를 보낸 제레미 린은 통산 291경기에 출장해(170경기 주전) 11.7득점 4.8어시스트 2.6리바운드 야투 43.7%, 334.9%를 기록중이다.

분석 : 픽앤롤을 전개하는 데 상당한 강점이 있는 제레미 린을 연간 2M 가량의 헐값에 잡은 것은 상당한 굿 무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제레미 린이 샬럿에서 픽앤롤을 전개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는 점에서는 좋은 영입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샬럿은 알 제퍼슨이라는 포스트업 성애자 빅맨이 있고, 제퍼슨에게 공을 투입하는 데서 공격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팀이기 때문에 픽앤롤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제레미 린은 벤치 에이스로 돌려서 외곽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루키 프랭크 카민스키와 함께 코트에 내보내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카민스키가 벌려주는 스페이싱을 활용해서 린 특유의 날카로운 돌파로 벤치에서 득점을 이끌어 준다면, 샬럿으로써는 더없이 좋은 시나리오일 것이다. 반면에, 최악의 시나리오는 샬럿은 평균 두 자리수 득점을 해줄 수 있는 가드를 데려와놓고도 제대로 써먹지 못 하는 것이다.

Grade: B+

   


9
Comments
3
2015-07-13 17:55:35

제레미 린이 자신의 플레이 하면서 

웃는 얼굴 보고 싶네요. 
출장시간만 30분 가까이 부여받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5-07-13 18:34:02

제레미린 연봉 엄청적네요

저정도면 요즘 시세로 봤을때 가성비가 매우 좋은편 아닌가요?
어쩌다 인기가 없는선수가 된건지 궁금하네요
2015-07-14 17:41:54

수많은 오퍼가 있었는데 린의 선택이 샬럿이다는 것이 맞을겁니다. 1년 5밀 이상 제시한 팀이 몇 있었을거라 추측해봅니다.

4
2015-07-13 23:15:20

저도 아미르 존슨은 너무 의외라서 참 모라고 해야할지;;

계약 자체는 좋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엄청난 지금 아미르 존슨을 1+1으로 계약한 것은 잘한거죠. 하지만 문제는 이 팀에 파포가 필요한가죠;

지금 셀틱스가 파워포워드가 너무 많습니다. 설린저, 아미르존슨, 올리닉, 데이비드 리, 그리고 조던 믹키까지.. 

오히려 리얼 센터라고 불릴만한 선수는 젤러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젤러의 경우도 솔직히 좋은 백업 센터감이지 주전감은 아니지요; 

답답하네요;; 아무래도 설린저나 올리닉을 이용해서 센터를 영입할 것도 같은데;; 주전급 센터를 이 선수들로만 데려오는 것은 요원한 일이고... 
Updated at 2015-07-13 23:52:45

몇년째 흡사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죠. 일부 포지션에 중복투자 및 부족한 센터진..


팬들도 팀에서 뭐가 부족한지 다 아는데 프런트 진만 모르는건지 드랩과 FA포함 영입하는 선수들 보면 답답하죠. 선수기량자체는 괜찮은 선수들인데 같은 포지션에 중복투자를 하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요.

게다가 올시즌은 좋은 센터들이 시장에 많이 나왔었는데 참 이래저래 아쉬운 모양새입니다.

하긴 리그에서 가장 트레이드 루머가 양산되는 팀에게 그 누가 올려고 하겠습니까마는..
2015-07-13 23:48:35

벤치에서 10득점 이상 해줄수 있는 선수가 2밀이라면 어딜가도 환영받았을텐데
주전도 노려볼만한 댈러스로 안가고 좀 의외네요.

1
2015-07-14 00:39:28

보스턴은 의외로 설린저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세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루머가 몇번 돌았구요. 설린저, 리를 보내면서 팀 보강 (선수 or 픽)을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주요 FA를 영입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팀 보강을 하려고 한다면 설린저나 리 만큼 매력적인 카드도 없죠. 아미르는 리빌딩 과정에서 잠시 역할을 해 줄 4번으로 영입한 것이 아닐까요.

2015-07-14 09:01:28

린 알잽이랑 카민수키랑
픽앤롤 픽앤팝!!!

2015-07-14 15:15:36

데이빗리의 시즌중 트레이드가 기정사실화되었던것을 생각해보면

데이빗리의 영입은 설린저나 다른 파포자원들을 시즌중 트레이드시키려는 움직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트레이드 경쟁상대(?)인 리를 품음으로써 파포가 급히 필요해진 팀에 자신의 자원들을 팔기 더 용이하고 어차피 리는 이번시즌이 만기니까요.

이렇게까지라고 이해해보려고하는게...셀틱스 팬하기 힘드네요 진짜.
결론은 에인지!!
bosmia
52
2917
10:52
cleorl
39
3349
24-04-28
cleorl
36
3680
24-04-27
dengsw
52
5619
24-04-26
bosmia
97
7731
24-04-25
minphx
44
4707
24-04-25
nyk
67
5932
24-04-23
nykphi
34
3806
24-04-21
miaphi
43
7768
24-04-18
bos
81
10331
24-04-16
min
84
15363
24-04-16
atlbkn
41
6881
24-04-13
por
69
16817
24-04-12
hou
33
12216
24-04-08
orl
43
8207
24-04-10
dalsac
48
8602
24-04-05
dal
57
20369
24-04-04
gswind
89
11506
24-04-02
hou
62
11189
24-03-23
bos
126
31524
24-03-18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