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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선수들의 스카우팅 리포트 - 02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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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22 15:40:26
안녕하세요 부추먼드입니다.
저번글에 추천과 댓글 달아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래는 저번글들 링크입니다.
2000년 드래프트 글: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1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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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번째 글까지 왔네요 요번 드랩은 빅맨들이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01 드랩과는 달리 아주 유능한 빅맨들이 많이 나온 드랩이죠. 무려 올스타 출신 빅맨만 3명입니다 포워드 포지션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나왔고 빅맨 뎁스는 최고였지만, 가드 포지션은 흉작인 드랩입니다... 정말로 성공한 가드들이 거의 없습니다... 어찌 보면 좀 특이한 드랩이라고 할 수도 있죠. 게다가, 1픽은 드래프트 사상 최초로 동양인이 뽑히기도 하고... 오늘도 11명 정도의 선수를 소개할 것 같네요.
자, 그럼 오늘도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두 재밌게 읽어주세요
 
-들어가기 전에-
*선수들 선정은 제 주관에 따라서 했습니다.
*글의 편의를 위해서 평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선수들의 드래프트 순위와 팀은 레퍼런스를 참고하였습니다.
*초록색 글씨로 쓴 부분은 저의 의견이 들어가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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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NBA 드래프트
 
 
 
 
 
 
1픽 - Yao Ming (HOU)


스카우팅 리포트
 
야오에 대한 갖가지 소문에도 불구하고, 그는 충분히 NBA급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야오의 실력과 단점에 대해서 아직도 많은 의문을 품고 있다. 한 로터리픽 팀의 관계자는 "그가 이번 여름에 얼마나 머무를까? 그는 이번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할 수 있을까? 중국리그 팀에서 그를 놓아 주기는 할까? 아마 농구 외적인 문제때문에 1픽을 놓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계속 갖고있다고 한다. 그래도, 이번 시카고에서 야오의 워크 아웃을 본 사람들은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센트럴 디비젼에 위치한 어느팀의 스카우터 평: "야오는 분명 좋은 선수에요. 그는 큰 키 (7'5 )를 가지고 있지만 스킬풀한 선수이죠. 비록 그의 컨디션이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야오는 아직 22살이라서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닐거에요. 그가 NBA에 적응하는데 1,2년 정도 걸리겠지만, 야오는 정말 괜찮은 선수입니다" 라고 평하기도 했다. 야오는 포스트에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자신보다 빠른 빅맨들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그래도, 그는 케빈 가넷보다 6인치 정도 더 크고, 속공상황에서도 잘 달릴수 있으며 그의 사이즈를 생각해 보았을 때 볼핸들링과 슈팅도 훌륭하다. 야오는 분명 수비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로우 포스트에서 수비하는 법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면, 좋은 수비수는 아니더라도 팀의 골칫거리는 되지 않을 것이다. CBL에서 야오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관찰한 한 스카우터는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수많은 샷들을 막아왔어요. 그가 CBL에서 플레이 할때 보면, 정말 모든 샷을 쳐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구요' 물론, 야오의 픽은 리스크가 큰 픽이다. 그는 자신의 나라에 대해서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야오는 틈틈히 영어도 공부하고 웨이트룸에서 자신의 하체힘을 기르기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야오는 분명 GM들이 쉽게 지나칠수 없는 매력적인 선수이다.
 
David Aldridge - ESPN.com (May 19th)
 
강점: 야오는 7'5라는 엄청난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그가 키만 멀대같이 큰 것만은 아니다. 2 feet 안에서의 야오는 막기 정말 힘든 선수이고, 베이징에서 그를 상대해본 한 대학선수는 골밑에서 야오를 막기란 정말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블락슛도 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블락슛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배워 나가고 있다. 인사이드와 미드레이지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가장 큰 야오의 강점이다.
 
약점: 야오는 290 파운드의 거구이다. 하지만, NBA의 힘센 센터들은 그를 충분히 인사이드 밖으로 밀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 농구에 적응하는데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언어문제와 팀메이트, 코치와의 문화적 갈등도 문제가 될 수 있다.
 
-NBA의 중국 진출에 큰 영향을 끼친 야거장이네요. 역시 해외 선수, 거기다 당시 스카우터들로 부터 그다지 인기가 없었던 중국 출신 선수라서 그런지, 스카우팅 리포트가 정말 빈약하네요  비록 많은 굴욕과 불공정한 심판콜을 받아온 야오밍이지만, 올스타에도 많이 뽑히고, NBA의 기라성 같은 센터들에 전혀 꿀리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 선수이죠 (NBA 라이브나 2k에서 야오밍은 정말 사기였습니다. 슛도 잘쏘고 키도 크니 뭐 막을수가 없었죠;;).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야오밍 같은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픽 - Jay Williams (CHI)
 
스카우팅 리포트
 
윌리엄스가 정통 포인트 가드일까? 하는 질문에는 맞다고 대답은 할 수 없겠지만, 그는 충분히 좋은 선수이다. 퍼시픽 디비젼 팀의 한 스카우터 왈: "그는 (스테판) 마버리처럼 코트 어디서든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에요. 거기다, 캐론 버틀러와 함께 이번 드랩에서 즉전감으로 쓰일 수 있는 선수이죠" NBA 스카우터들은 올해 토너먼트에서 플로리다 주립대와 인대애나 대학과의 경기에서 놓친 클러치 타임 자유투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겠지만, 윌리엄스의 높은 턴오버 숫자는 분명 신경 쓸것이다. 그래도, 윌리엄스는 이번드랩에서 최고의 인재중 하나인 것은 확실하다. 센트럴 디비젼 팀의 한 관계자는 "나는 그가 이번 드랩에서 유일하게 게임을 지배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그는 분명 1픽 또는 2픽에 뽑힐 겁니다" 라고 평하기도 했다.
 
David Aldridge - ESPN.com (May 19th)
 
강점: 윌리엄스는 자기가 득점을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에는 코트 어디에서든지 득점을 올릴 수 있다. 윌리엄스는 대학무대 최고의 3점 슈터이다. 윌리엄스는 Casey Jacobsen과 맞먹는 슈팅 레인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그는 10개의 슛을 연속으로 놓쳤더라도 11번째 슛을 자신있게 쏠 수 있는 자신감과 터프함도 겸비하고 있는 플레이이이다. 윌리엄스는 탁월한 돌파능력과 훌륭한 피니쉬 능력을 이용하여 이번 시즌에 인사이드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점: 그의 자유투 성공률은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지만 (요번 토너먼트에서 플로리다와의 경기에서 놓친 클러치 자유투가 듀크 대학의 16강 탈락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점은 NBA 스카우터들에게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여전히 이번 드랩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다.
 
-02 드랩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던 선수였지만 오토바이 사고 때문에 훅간 선수이죠. 운동 선수들에게는 건강관리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탈 것(?) 관리도 잘 해야겠네요 솔직히 이 선수를 본적이 없어서 뭐라 평을 못하겠네요. 혹시 아는 분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3픽 - Mike Dunleavy (GSW)

스카우팅 리포트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의 농구 실력에 대해서 이견을 갖고있는 사람은 없다. 그는 슛을 쏠 수 있고, 어떻게 플레이 해야하는지 알고 있으며, 아마도 이번 드랩에서 가장 패싱을 잘하는 빅맨일 것이다. 센트럴 디비젼의 한 스카우터의 평: "던리비는 큰 경기에서 진가를 보이는 선수에요. 비록 버틀러가 더 터프하기는 하지만, 던리비의 공격스킬은 잘 다듬어져 있죠" 하지만, 듀크에서 파워포워드를 봤던 그는 NBA에서 스몰포워드와 슈팅가드 포지션에 적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던리비의 피지컬은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다. 애틀란틱 디비젼의 한 스카우터는 "그는 더 크고 강해질 수 있겠지만, NBA선수들과의 몸싸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라는 평을 내리기도 하였다.
 
David Aldridge - ESPN.com (May 19th)
 
강점: 던리비는 대학리그에서 가장 막기 까다로운 매치업 상대중 하나였다. 그는 NBA라인 거리에서 3점을 쏠 수 있고,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에도 능하다. 던리비는 베이스 라인 돌파에 능해서, 파울도 곧잘 얻어낸다. 그는 높은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하였고, 그의 주가를 높일 수 있는 NBA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약점: 던리비는 몸을 더 키울 필요가 있지만, 그는 멘탈적으로 훌륭한 선수로, 다루는데 큰 문제가 없는 선수이다.
 
-올시즌 시카고에서 뎅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워준 던리비네요. 던리비 이 선수 NBA라이브에서 퀸튼 리차드슨과 함께 가장 싫어하던 선수 중 하나 였습니다 (3점슛은 말할 것도 없고, 돌파도 잘 했었죠). 이 선수도 찾아보니 정말 샤프한 슈터이더군요. 3점 성공률 4할을 넘긴 시즌이 4시즌이나 됩니다 (경기도 1.7~2개씩은 넣어준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3옵션으로서 굉장히 이상적인 선수 같습니다.
 
 
 
 
 
 
 
 
 
4픽 - Drew Gooden (MEM)

스카우팅 리포트
 
구든은 분명 좋은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과연 로터리 픽감일까? 비록 그가 업사이드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구든은 전형적인 '대학용 트위너'선수이다. 구든은 NBA에서 전형적인 트위너의 모습을 보여준 키스 밴혼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미드웨스트 디비젼의 한 스카우터 왈: "지금 당장은 구든은 스몰 포워드이죠. 하지만 그는 NBA 바디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파워포워드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를 뽑는 팀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필요가 있어요. 하지만, 이번 시즌 구든이 X라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것은 부정 할수 없네요" 구든은 팀을 파이널 포로 이끌었던 것과 캔자스 제이 호크스를 상대로 인사이드에서 보여줬던 엄청난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비록, 몇몇 사람들은 스몰 포워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서 의문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번 개정된 존디펜스 룰 때문에, 그는 충분히 좋은 윙 디펜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David Aldridge - ESPN.com (May 19th)
 
강점: 구든은 이번 드랩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중 하나이다. 그는 속공에 능한 파워 포워드이며, 상대방을 힘으로 제압할 수 있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다. 구든은 이번 3학년 시즌에 퍼러미터 게임을 집중적으로 발전 시켰고, 코트 어느곳에서든지 별다른 무리없이 득점할 수 있다. 그는 큰 경기에 강한 선수이고, 성숙함도 겸비하고 있다. 구든은 분명 자신이 리더가 될 수 있음을 리그에서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약점: 구든은 힘을 더 키울 필요가 있다. 그는 스몰 포워드와 파워 포워드 모두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지만, 이는 명확한 포지션을 갖고 있지 않음을 뜻하기도 한다. 그는 또한 볼핸들링 스킬과 오프 더 드리블 이후에 점퍼를 발전 시켜야 할것이다.
 
-NBA 대표적인 저니맨(11팀을 거쳐갔네요)이자 빅맨 판독기 드류 구든이네요. 구든은 붙박이 주전으로 쓰기는 아쉬운데, 벤치로 쓰기에도 아까운 대표적인 선수이죠. 그래도, 요즘 워싱턴 벤치에서 팀에 허슬과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니, 백업 빅맨으로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7픽 - Nene Hilario


스카우팅 리포트
 
네네의 사이즈와 운동능력은 그의 최대 강점이다. 그는 체력도 좋고, 풋워크도 좋다 (농구선수를 하기전에 수영과 축구를 했었다고 한다). 네네가 NBA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슛거리를 늘려야하고, 좀더 세련되어질 필요가 있다. 그의 공격은 아직 미숙한 편이지만, 수비는 지금당장 NBA에서도 통할 수준이다.
브라질에서 그를 관찰하고 온 디트로이트의 스카우터 Tony Ronzone의 평: "네네는 아직 원석이에요. 하지만, 그는 지금 발전하고 있고, 저에게 벤 월러스를 떠오르게 했죠. 네네는 좋은 스승이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그가 요번 드랩에 나온다면 메릴랜드 대학의 크리스 윌콕스보다 앞에 뽑히 거라 예상합니다"
 
Seam Devemey - The Sporting News (June 4th)
 
네네는 요번에 펼쳐진 미국과 브라질의 친선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중 한명이고, 소속팀인 Vasco da Gama에서 자신의 기량을 계속해서 발전 시키고 있다. 6'10의 좋은 사이즈로 힘이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좋은 공격 센스와 블락슛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 한창 스카우터들의 이목을 받고있는 유로리그의 선수들처럼, 남아메리카 리그 선수들의 수준과 잠재력도 주목을 받고있다. 저번 시즌 베네수엘라 출신의 루키인 Oscar Torres가 휴스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남아메리카 선수들이 더 주목을 받고 있는것 같다.
 
David Aldridge - ESPN.com (May 19th)
 
강점: 네네의 운동능력은 최고이다. 그는 폭발적인 점프력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매콤한 불낙맛을 보여준다. 네네의 플레이를 관찰해온 몇몇 NBA 스카우터들에 따르면, 그는 엄청난 블라커인 동시에 숀 캠프를 떠오르게 하는 속공 트레일러라고 한다. 260파운드의 체중과 7'6의 윙스팬의 NBA를 가지고 있다.
 
약점: 네네는 아직 어리고, 아직 원석인 외국 선수이다. 그는 미들슛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좋지 못한 자유투 슛터이다 (어떤 리포트는 샼 수준의 자유투라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파울 트러블에 자주 빠지는 점도 개선해야 할 것이다.
 
-농구잡지 루키에서 꼽은 가장 덩크 잘하는 빅맨중 하나인 네네이네요. 비록 부상때문에 많이 결장하기는 했지만, 부상없는 네네는 정말 괜찮은 선수이죠. 요번 플옵에서는 부진한 에이스 존월을 대신해서 빌과 팀을 2라운드까지 이끌기도 했구요.  유망주에서 이제는 어엿한 베테랑이 된 네네인만큼 잠재력 충만한 워싱턴을 잘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9픽 - Amare Stoudemire (PHO)


스카우팅 리포트
 
스타더마이어는 스스로 자신이 어떻게 게임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그는 정말 대단하다. 퍼시픽 디비젼의 한 스카우터 왈: "매일 스타더마이어를 봐왔지만, 그는 정말 열심히 해요. 그는 다는 고등학교 선수들 보다도 경쟁력이 있는 선수이죠. 스타더마이어는 모터를 단것처럼 엄청나게 빠르고, 높이 뛸 수 있죠" 하지만, 그가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은 치명적인 약점이다. 올스타 게임즈음에 어느 스카우터는 그가 패턴플레이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스타더마이어가 정말로 농구 이해도를 발전시킬수 있는지에도 대해서도 의문을 갖고있고, 심지어 누구는 그가 드래프트에 뽑힐 수 없을 거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미드웨스트 디비젼의 한 관계자 평: "스타마이어는 흥미로운 관찰 대상이죠. 그가 게임에서 보여준거라고는 덩크를 꽂아 넣는 것 뿐이지만, 그는 여전히 지켜볼 가치가 있다구요"
 
David Aldridge - ESPN.com (May 19th)
 
강점: 스타더마이어는 엄청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고, 타고난 리바운더이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빨리 달릴 수 있고, 이미 NBA에 적합한 몸을 갖추었다. 많은 스카우터들은 그가 고교직행을 결정한 이후로 부터, 스타더마이어의 운동능력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약점: 그래도 여전히 불안한 점은 남아있다. 스타더마이어가 NBA의 복잡한 전술을 이해할 수 있을지, 게임 이해도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불안요소이다. 또한, 그가 NBA 팀들의 전술 시스템에 의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적응을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전무한 점프슛 능력도 개선 해야만 할것이다.
 
-정말 데뷔초기의 스타더마이어는 말 그대로 "짐승"이었군요. 할줄 아는게 덩크 밖에 없을 정도였다니...  그래도, 많은 팀들이 운동능력 빠방한 고졸출신 선수들이 확률 낮은 도박인줄을 깨달았는지 9픽에 뽑혔네요 (그렇다고 9픽이 낮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BQ가 모자란거는 10년이 지나도 개선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아마레를 보면 꼭 그런거는 아닌가 봅니다 (물론 내쉬와의 픽앤롤이 몸의 본능적인 움직임일 수도 있지만요). 기본적으로 농구 센스는 있는데,고등학교 때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못해서 이런 평이 나오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 해봅니다
 
 
 
 
 
 
 
 
10픽 - Caron Butler (MIA)

스카우팅 리포트
 
버틀러는 약물 복용에 관한 의문들을 깨끗이 털어냈다. 그는 결백했고, 아무도 이제 이것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는다. 버틀러는 야오밍과 제이 윌리엄스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이다. 퍼시픽 디비젼의 한 스카우터의 말: "버틀러는 호랑이의 눈을 가지고 있어요. 나는 그의 강심장이 맘에 듭니다" 퍼시픽 디비젼의 또다른 팀 관계자의 평: "버틀러는 피어스 스타일의 같이 3점을 갖추고 있는 스킬풀한 선수입니다. 그는 NBA에서 포인트 포워드로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저는 버틀러가 몇년내에 공격에 있어서는 최고가 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버틀러는 리더쉽과 더 낳아지고 싶다는 경쟁심도 갖추고 있다. 퍼시픽의 스카우터 왈: "코네티컷 대학이 많은 전력손실 입었었지만, 버틀러는 팀을 캔자스 대학보다도 더 높은 위치로 이끌었죠" 그는 비록 이번 드랩에서 최고의 수비수는 아니지만, 많은 스카우터들은 그가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버틀러가 야오밍 대신에 2픽으로 뽑힌다 해도 사람들은 그다지 놀라지 않을 것이다.
 
David Aldridge - ESPN.com (May 19th)
 
강점: 버틀러는 NBA 바디를 가지고 있고, 이번 시즌에 스몰포워드로 완전히 정착했다. 그는 공격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고 몸싸움을 피하지 않는다. 버틀러는 또한 외곽슛 능력도 뛰어나다. 그는 한 시즌만에 코네티컷 대학의 리더가 되었고, 팀을 토너먼트 8강까지 이끌었다.
 
약점: 비록 저번 시즌에 슈팅 가드 포지션을 잠깐씩 소화하기는 했지만, 그가 2번에서 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하지만, 이것은 볼핸들링 스킬과 외곽슛을 더 발전 시킬수 있다면 충분히 2번으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아레나스, 제이미슨과 워싱턴을 이끌었던 캐집사 캐론 버틀러네요. 버틀러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었네요. 2픽 후보였다가 10픽으로 떨어지다니... 무슨일이 있었던건 가요?
 
 
 
 
 
 
 
 
23픽 - Tayshaun Prince (DET)


스카우팅 리포트
 
강점: 프린스는 좋은 볼핸들러이고, 사이즈 대비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포스트에서 자신보다 큰 선수를 상대로 공을 훑어내는 것에 능하고, 부드러운 움직임과 좋은 점프력을 가지고 있다. 괜찮은 득점력을 가지고 있으며, 돌파에도 능하다. 프린스는 괜찮은 점퍼도 가지고 있고, 7'의 긴 윙스팬을 가지고 있다.
 
약점: 프린스는 근육을 더 늘려야만 한다. 그는 여전히 난민급 몸을 갖고 있다. 나쁜 외곽 슈터는 아니지만, 기복있는 슈터이고, 많은 스카우터들은 프린스의 느린 슛릴리즈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점퍼는 아직 프로레벨 수준은 아닌것 같다.
 
-파이널에서 코비를 인상적으로 막아내고 유명해진 프린스네요. 4년 연속 디펜시브 세컨팀에 선정되기도 하였고, 통산득점도 10000점을 넘겼을 정도로 득점력도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와이 레너드가 잘크면 공격 업글된 프린스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34픽 - Carlos Boozer

 
스카우팅 리포트
 
부저는 프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센터에서 파워포워드로 포지션을 바꿔야 할 것이다. 많은 스카우터들은 그가 정말로 게임을 NBA에서 먹힐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다. 부저는 가넷과 웨버처럼 빠른 포워드들을 막을 수 있는 스피드가 없고, 엘튼 브랜드와 같이 힘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할 수 있는 힘 또한 갖추고 있지 않다.
 
강점: 부저는 페인트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NBA 바디를 갖추고 있다. 그는 골대 주변에서 득점할 수 있는 많은 무브들을 가지고 있고, 훌륭한 리바운드 능력도 갖추고 있다.
 
약점: 부저의 페이스업 게임은 좋지 못한 편이며, 트레픽 상황에서 득점하는데 애를 먹는다. 그의 점퍼는 상당히 저각이고, 많은 스카우터들이 그의 기름손 성향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다. 그는 이번 여름 웨이트를 통해서 몸을 더 불려야 할것이다.
 
-나름 올스타 출신에 20-10을 두번이나 찍어준 선수인데 평가가 상당히 박하네요;; 당시 대학리그 최강팀인 듀크 출신이기도 한데 말이죠... 역시 지금도 지적되는 수비문제 때문인가 봅니다.  요즘 타지 깁슨에도 밀리고, 사면대상 1순위인 플레이어 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선수인만큼 FA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인기가 많은 선수일 것 같습니다.
 
 
 
 
 
 
 
 
 
45픽 - Matt Barnes (MEM)

스카우팅 리포트
 
강점: 반즈는 이번시즌 자신이 NBA 선수가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그는 몬스터 덩크를 여러번 보여주었고, 30+경기도 수차례 보여주었다. 반즈는 코트 어디에서든지 득점이 가능하다 (3점, 돌파, 파울겟 모두에 능하다). 반즈는 대학에서 슈팅가드 또는 스몰 포워드를 해왔기 때문에 가드급 볼핸들링 스킬을 가지고 있다.
 
약점: 반즈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지만, NBA에서 주전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 그는 1라운드 픽에 뽑히기는 힘들겠지만, 2라운드에서 시카고의 지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핀의 보디가드(?) 맷 반즈네요. 올랜도와 레이커스에서는 수비와 허슬이 좋고 3점을 잘쏘는 슈터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클리퍼스에서의 모습을 보니 의외로 득점력도 괜찮더라구요 (반즈때문에 이번 판타지에서 이득좀 봤습니다 ). 다음시즌에도 클리퍼스 주전 스몰 포워드로 뛸거 같은데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55픽 - Luis Scola (SAS)

스카우팅 리포트: 스콜라는 스스로도 자신이 아직 NBA에 가기에는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생각하고있다. 많은 팀들 또한 그를 1픽으로 뽑기를 주저하고 있기도 하다. 아마도 그는 2라운드에 지명될 것이고, 그를 뽑는 팀은 그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강점: 스콜라는 로우포스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상대를 밀어낼 수 있는 좋은 힘을 갖고있으며, NBA에 어울리는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콜라는 괜찮은 포스트 무브를 가지고 있고, 좋은 인사이드 패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속공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점: 스카우터들은 그를 6'7 정도로 보고있다. 그는 다른 NBA 선수들과는 달리 너무 느리고, 스몰 포워드로서 플레이 하기에는 점프슛도 갖추고 있지 않았다.
 
-비록 뽑아 놓고 쓰지는 못했지만, 샌안 프론트는 정말 사기라고 밖에 할 수 없네요 15-8정도는 찍어줄 수 있는 빅맨을 55픽으로 뽑다니요;; 정말 대단합니다. 한때 휴스턴의 에이스였던 만큼 공격에서는 수준급의 선수였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총평: 정말 빅맨 드랩이 대단한 드랩이네요... 비록 역대급 뎁스였더 03에 묻힌감이 없지않은 드랩이지만, 본격적으로 NBA에서 외국 선수들이 주목 받게된 드랩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겠죠. 그래도, 가드 출신 선수들이 거의 전멸 수준이라는 점은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PS 1. 다음 드랩은 역대 최강의 뎁스를 자랑하는 03 드랩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자료를 찾아본 선수들도 26명이나 됩니다. 26명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한꺼번에 쓰는 일은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는 일일것 같에서 르브론+짝수픽과 홀수픽, 두편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한꺼번에 쓰면 12시간 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
 
PS 2.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03 드랩편 부터는 파이널이 끝난 이후에나 쓸수 있을거 같네요. 이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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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Yu-Na KIM님에 의해 2014-06-10 13:27:04'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33
Comments
2014-06-10 13:11:51

개성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네요 (2라에서 셋이나 건지다니)

WR
2014-06-10 13:16:27
다들 자신만의 개성이 강한 선수들이죠. 참 매력적인 드랩 같습니다
2014-06-10 13:15:34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도 올스타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 동안 잘 해주고 있는 것 같네요.

WR
2014-06-10 13:17:48
던리비도 참 좋은 플레이어죠.
요번 플옵에서 시카고의 살림꾼이었던 같습니다
2014-06-10 13:15:37

다음에는 드디어 2003년이군요. 쭉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14-06-10 13:18:2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2014-06-10 13:17:03

02는 빅맨들이 많았네요

WR
2014-06-10 13:20:42
주전 경험이 있던 선수만 8명 정도 보이네요;;;
2014-06-10 13:18:08

으아악 어떻게 기다리란 말이오!

WR
2014-06-10 13:21:28

파이널만 지나면 됩니다

1
2014-06-10 13:19:27

아 제이 윌리암스.. 

요즘에는 많지만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던 공격형 포인트 가드였죠. 대학 시절에는 베티에와 함께 듀크의 NCAA 우승을 이끌었었구요. 
빠르고 높게 뛰는, 돌파가 주무기인 선수였고 기대치대로만 컸다면 로즈가 될 수도 있었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WR
2014-06-10 13:22:43

으윽 2픽이라는 점도 그렇고 유망주에다가 대학 최강팀의 에이스였다는 점에서 웬지 김XX 선수와 겹치는것 같네요

2014-06-10 13:21:42

아마레가 9픽까지 떨어진 이유 중 하나가 원석에 가까운 선수가 

불우한 가정환경에 대한 범죄노출 그리고 고등학교 전학도 몇 차례 있기 때문이죠. 
NBA 입성 후 성실히 경기와 훈련에 임했고, 결과는 신인왕~ 쾅

2014-06-10 13:23:23

스카우터나 구단내 드래프트 관련 직원들도 힘들겠네요. 이것저것 다 따져야하니...

WR
2014-06-10 13:23:45

아무리 원석이라고 해도 14-8의 기록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1
Updated at 2014-06-10 13:28:57

알고보니 다이아 원석? 이런 경우죠

2014-06-10 13:31:46
부추먼드님!
염치 없는 부탁이지만 90년대 초반 LJ나 샤크, 모닝 등 스카우트 리포트도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J, 스테이시 오그먼, 그랙 엔써니가 있는 UNLV가 NCAA 역대 최강이라고 하더니 바로 또 크리스챤 레이트너, 바비 헐리, 그랜트 힐 나온 듀크가 토너먼트를 2연패 하고...
그런 선수들 리포트도 정말 궁금하네요.
WR
2014-06-10 13:34:32
사실 저도 자료만 찾을 수 있다면 84 드랩부터 시작하려고 했습니다만...
자료를 93드랩 부터만 찾을 수 있더라구요...
혹시나 나중에 찾게 된다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06-10 13:34:35

잘 봤습니다. 그야말로 빅맨드랩이군요. 2000년대 농구를 논할때 빼놓기 힘든 빅맨들이 상당히 많네요. 자, 그럼 대망의 2003년 드래프트도 기대하겠습니다

WR
2014-06-10 13:38:02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저도 가장 쓰고싶던 드랩이라서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쓰려고 할까 합니다.
물론 그만큼 양도 많겠지만요
2014-06-10 14:25:49

아마레 초창기는 괴물 of 괴물이었죠;;

던컨이랑 득점이랑 다이다이 뜰수있던 몇안되는 빅맨;; 진심 그시절 피닉스는 샌안의 라이벌이었지만 참 농구 재밌게 맛깔나게 했는데, 그 마무리는 항상 'STAT'이었죠

진짜 부상이 한스럽기만 한 선수입니다ㅠㅠ

WR
2014-06-10 14:52:27

으허 피닉스에서의 마지막시즌과 뉴욕 첫시즌 때의 아마레는 정말 공격에서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페이스업이랑 우겨넣기는 여전했고 뭐 중거리슛까지 장착하더니 막을 선수가 없더라구요;;
부상을 당해서 운동능력을 많이 날려먹기는 했지만 요번시즌도 보면 포스트업도 장착해서 왔더라구요. 비록 전성기때 처럼 괴물같은 공격력은 보여주지 못하겠지만, 말년의 맥다이스처럼 쏠쏠한 빅맨이 될것 같습니다

2014-06-10 14:54:05

2K에서 야오는..정말....
그나저나 드디어 오는군요 03드랩!!커밍쑨!!

WR
2014-06-10 14:59:22

2k에서 야오만나면 정말하기 싫었습니다

2014-06-11 13:41:54

2k 야오는 얼굴도 실물보다 훨 크게 나오는 거 같더군요 (실물도 크지만..)
그래서 뭔가 치트키 느낌이었어요. 애들 농구에 어른이 낀듯한..

1
2014-06-10 17:51:53
캐론 버틀러는 드랲 당시 무릎이 안좋다는 소문이 돌았었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확 떨어졌죠. 원래 2픽 후보까지는 좀 그렇고(야오, 제이 윌이 부동의 1, 2픽 경쟁을 했으니...) Top5 정도는 충분해 보였는데 10픽까지 떨어졌죠. 이래저래 피어스가 10픽으로 밀린 것과 비스무레했습니다. (날 지나친 9개팀... 멘트까지 더해서요.)
 
부저는 대학 시절엔 그냥 운동능력 좋은 단신 센터 정도였습니다. 아무도 부저가 이렇게 엘리트 파포로 성장할지는 몰랐죠.
 
루이스 스콜라는 아마 해외 선수들에 대한 스카우팅 정보가 요즘처럼 발달했다면 55픽까진 밀리지 않았을겁니다. 드랲 당시에도 슬리퍼로 잘 뽑았단 평이 있었죠. 물론 그 이후에 더 성장해서 스페인 리그 MVP 타고 일취월장한 후 NBA 왔지만요.
 
스콜라가 한창 유럽 씹어먹을 때는 비미국권 넘버원 빅맨이었죠. 넘버원 가드는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였고... 이 두 선수가 한때 NBA 진출 안한게 가장 아까운 인재들로 꼽혔는데 스콜라는 그나마 뒤늦게라도 합류해 명불허전임을 보여줬지만 나바로는 고작 1시즌만 뛰고 리턴해버린게 너무 아쉽네요.
 
샌안이 드랲은 참 잘했는데... 스콜라가 만약 제때 샌안에 합류했다면 던컨 옹의 우승반지가 지금보다 더 많아졌을겁니다... 
WR
2014-06-10 19:29:36

크아 던컨 스콜라 라인은 던컨 디아우 라인이랑은 또다른 강점이 있을것 같네요.비록 수비는 더 떨어져도 막는 상대는 포스트업 막느라 정신 없겠습니다

2014-06-11 00:33:40

잘보고갑다!!
03드랩도 기대되네요

WR
2014-06-12 19:45:10

감사합니다

1
2014-06-11 16:42:14
또 쓸데없이 댓글을 길게...
 
1.야오밍에 대해선 성공한다 vs 못한다 의 의견이 반반이였습니다. 2미터 29의 야오밍의 키에 비해 빠른 운동능력과 기술, 슈팅에 반한 사람들도 있는 반면, 검증안된 동양 선수이기도 했고, NBA역사상 2미터 25 이상의 선수가 잘 된 적이 거의 없엇던지라 반반이였죠. 중국에서도 야오밍을 미국에 보내선 안된다는 어떤 국가적인 반대도 있던걸로 알고 있고요. 기억나는건 신인 잘 발굴하기로 소문난 당시 멤피스 GM 제리 웨스트가 야오밍을 보고 '성공할 것이다'라고 했던 겁니다. 이유는 허벅지. 하체가 상당히 튼튼해서 버티는 힘도 강하고, 다른 키 큰 선수들과 달리 성공할 것이다고 한 것이죠. 아쉽게도 결국은 하체 왼쪽 발목 피로골절이 계속 되는것 때문에 복귀를 못하고 은퇴하게 되지만 그래도 8시즌동안 올스타에 여러번 뽑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야오밍의 타점높은 턴어라운드 점퍼와 그 정확성은 노비급이였다고 생각합니다...부상 없엇다면 정말 무서운 선수가 되엇을거에요.) , 중국 엄청난 인구에게 농구의 붐을 일으킨 점은 NBA 전체적인 면에서 좋은 결과로 볼만하죠.
 
2.제이 윌리암스, 원래 대학때는 본명 제이슨 윌리암스를 썻는데, 화이트 초콜렛 제이슨 윌리암스와 동명 이인이라 이름 철자를 약간 바꿧죠. 대학때 스타일이 좀 볼 소유가 많고 약간 무리샷도 날리는 스타일이긴 했는데, 듀크가 워낙에 강팀인데다가 백코트 듀오 크리스 듀혼이 어느정도 리딩이라던가 수비적인 굳은일도 가능햇던 스타일이라 제이윌리암스의 파괴력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대학무대에서 검증된 제이 윌리암스가 1번픽이다라고 생각했엇습니다. 그정도로 제이 윌리암스는 대학 무대에서 두드러지게 잘했어요. 하지만 대학무대에서는 작은 체구(188cm 88kg)와 NBA특유의 터프함에 밀려서인지, NBA수준은 대학무대와 달리 높앗던 건지 득점력이나 필드골이 '대학때의 명성과 기대에 비해' 신통치 않았습니다. (자말 크로포드때 그런 글을 적엇지만, 그 시즌이 끝난후 시카고 팀에선 자말을 잡을것인가? 제이윌과 함께 갈것인가? 하는 걸로 판단해야 하는 때이기도 했고요.) 그런식으로 루키시즌을 보낸 후...03년 오프시즌때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고 , 이후 3년정도 재활하다가 복귀하긴 했는데 부상으로 운동능력 다 날려먹었고...그렇게 조용히 사라집니다. 신인때 오토바이 타면 안된다 이런거 가르치는걸로 알고 잇는데, 그걸 넘어선 오만함과 무모함이 이런 일을 초래한거 같습니다. 대학때 너무 성공해서 그런거엿을까요?
 
3.마이크 던리비 쥬니어는 마이크 던리비 감독의 아들이고, 정말 잘크면 래리버드 가능하다는 소리도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대학때는 큰 키에 비해 괜찮은 드리블 볼 핸들링, 리바운드도 가능하며 3점 슛 가능에 시야와 패싱까지도 되는 상당히 올라운드한 재능을 보여줄 여지의 선수였습니다. 막상 NBA무대에선 대학때의 기대만큼 성장 못하긴 했으나, 그래도 롤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계속 굳히고 있네요.
 
4.제가 기억하기로는 야오밍, 제이 윌리암스, 드류 구든이 02년 드래프트 탑 3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뭐 4번픽에 뽑혔네요. 글에서도 나오지만 드류 구든이 대학때는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약간 트위너성의 기질을 보여줘서 (인사이더스러운 키라고 하기엔 힘으로 뭔가를 보여준 게 적다는 그런 느낌?) 이 3명중에선 그나마 평가가 처지긴 했죠.
 
5.키작은 슈팅가드 6번픽 다후안 와그너는 제가 알기론 고교때 한경기100득점을 기록한 것으로 유명세를 탓던 선수였습니다. 고교때 득점력이 엄청났엇고, 대학 1학년 마치고 들어오긴 했는데 6번픽 받은건 이때 유명세를 좀 타지 않았나 싶습니다.
 
6.네네는 본문에서 잘 설명하셔서 생략(운동능력 옛날 쉬드 필 날만큼 많이 좋았습니다...뭐 여담이지만 신인때 콘로우 머리를 뒤로 땋아서 묶어놓은 모습이 마치 버츄얼 파이트의 제프리 비슷한 느낌을...쿨럭...)
아마레는 다른 분들께서 댓글로 잘 설명하셔서...원석류 갑은 아마레가 아닌가 싶습니다. 신인때 점퍼따위 거의 없이 골밑 덩크 위주로 저런 득점을 한거고, 연습으로 슛거리를 늘렸는데 이게 대박을 쳐버리죠. 
 
7.8번픽 크리스 윌콕스와 17번픽 후안 딕슨, 2라운드 43번의 로니 백스터는 매릴랜드 대학 출신인데 02년 NCAA 농구 토너먼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멤버여서 이 3인방의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저는 이시즌 토너먼트 우승도 듀크인걸로 기억해서, 지난 시즌 드래프트 베티에 댓글에 듀크가 2년 연속 우승했다고 했는데 찾아보니 그게 아니네요...갑자기 매릴랜드 보니깐 이때 매릴랜드도 우승하지 않았엇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어 찾아보니...쿨럭... 매릴랜드가 우승...잘못된 정보를 댓글로 적은 것을 사과드립니다. 넓은 아량으로 용서를...)
이중 윌콕스가 PF가능한 키에 운동능력이나 성장 가능성이 보여서 8번픽까지 된거같고요, 후안 딕슨은 대학무대 내에서는 강한 득점력을 보였고 득점력은 인정을 받앗던 명성높은 SG였습니다. 그런데 성장가능성은 좀 별로?라는 점 때문에 약간 밀린거 같습니다.
 
8.캔터키 대학의 테이션 프린스는 NCAA 지구 내에서는 명성 있던 플레이어였는데, 토너먼트에서 16강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어떤 명성에 비해 약간 미끌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대로, 루키때는 출전시간도 거의 보장못받고, 거의 활약이 미비했는데 당시 디트 주전 SF엿던 나이많던 마이클 커리가 티맥에게 신나게 털리는 바람에 최후의 카드로 내민게 젊은 테이션 프린스를 티맥 수비 시키는 거였는데, 이게 좀 먹혔습니다. 그래서 디트는 나이 많은 커리와 재계약하지않고, 루키때 단 10분만 뛰엇던 왕자님은 다음시즌에 바로 주전 스타터가 되어버리죠. 그리고 시간이 늘어나고 룰이 늘어나는만큼 보여주는 실력도 성장해서 디트의 한 축을 이룹니다. 당시 MBC-ESPN에서 방송 자막으로 대놓고 '긴팔원숭이, 왕자님'으로 언급한것도 기억나네요. (그만큼 키에 비해 윙스팬 길기로 유명햇습니다.)
 
9.개인적인 관점으론 카를로스 부저가 저렇게까지 미끌어진 것을 이해를 못했습니다. 저는 카를로스 부저야 말로 최소 탑 10 안으로 봤엇거든요. 왜냐하면...비록 당시 듀크가 멤버 상당히 좋아서 그런 면도 있엇겟지만, 그 5명의 멤버중 제이윌 다음으로 득점이 많았던건 카를로스 부저였고, 대학 무대 내에서는 힘이 장사였습니다. (알래스카 출신이라 북극곰처럼 힘이 세다? 하는 드립도 어디서 들어봤던...쿨럭...) 가장 확률높고 안정적인 득점원이기도 했고요. 한번 자리잡으면 절대 밀리지않고, 오히려 포스트업으로 상대 밀치고 득점하는 능력이 좋았었죠.
물론 스카우팅 말대로 '어떤 한계치'는 보였습니다. 그렇게 민첩하지는 못했고, 빠르지도 않았고, 키도 큰 편은 아니였고 점프력도 보통. 그런 점에선 보통의 수준. 그런데 포스트에서 득점하는 기술과 힘을 이용하는 점은 꽤 좋앗다고 봤거든요. 그런 점에서 키 작은거 빼고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검증받은 빅맨중 최고였다고 봤는데
2라운드 늦게까지 밀리는거 보고 '저거 뭐지???' 싶었습니다. 제이윌 탑 3로 뽑는거야 당연했고, 던리비 쥬니어보다는 빨리 뽑힐거라 생각했었습니다...
 
WR
2014-06-12 19:43:19

긴댓글 감사합니다
부저가 알레스카 출신이었군요... 저는 솔직히 처음봤을때 남미계통 선수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제이 윌리엄스는 사고만 당하지 않았다면 마버리같은 선수가 될수있지 않았을까요?

2014-06-12 18:50:48

 6픽이었던 드후완 와그너에 대한 일화가 한 가지 생각납니다. 와그너는 제2의 아이버슨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기대가 컸던 유망주였었죠. 그런데 래리 브라운이 와그너의 경기를 보고는 제2의 아이버슨이 될 수 없을거라고 말했었죠.. 결국 브라운의 말처럼 그는 NBA에서 제2의 아이버슨이 될 수 없었죠..  

WR
2014-06-12 19:44:35

사실 스카우터들은 키작고 득점력 좀 있으면 다 제2의 아이버슨이라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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