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관련문의를 드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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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01:53:24

이번에 살도 10kg가량 찌고
건강도 안좋아지는 것 같아 헬스를 3개월 등록했습니다. 혼자 운동을 해볼려했는데
헬스장에서 PT를 강력히 권하시더라구요.
몸건강도 좋지않아 자세를 처음부터 안좋게 배우면 더 안좋아질거라고 하면서요.
가격대가 주3회 한시간씩 기준 월에 60씩이라고 하는데 금액만 봤을 때 부담이 되는 금액이라 선뜻 결정하지못했습니다.
제가 헬스를 하는 목적이 근육을 이악물고 키워보자는게 아니라서 PT의 중요성을 못느꼈는데 이야기들어보니 하면 자세도 처음부터 배우고 좋긴할 것 같은데 금액면에서 부담이 좀 되네요. 혹시 헬스 경력이 있으신분들 있으면 도움을 청해보고자합니다. 아 그리고 혼자한다면 초보자가 어렵지않은 자세로 할 수 있는 운동은 어떤게 있을까요? 코어운동은 다 자세가 중요해서 혼자하기힘들다는게 사실인가싶네요.

Comments

2017-02-17 02:51:24

피티는 거진 다 아는것도 없는 애들의 장사칩니다. 정말 유명한 헬스장을 다니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전부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입니다. 제가 몸도 별로고 아는것도 많지 않아도 솔직히 보통 피티 트레이너보단 잘가르키고 많이 안다고 자부할수 있을 정돕니다. 차라리 몬짐이나 삽같은 사이트 가셔서 정보 얻고 운동 하시는게 훨씬 도움되고 돈아끼실겁니다. 그리고 몸 만드는게 목적이 아니라 건강이시면 더욱 할 필요가 없습니다. 코어 괜히 하셨다 기립근 나가는거 보단 그냥 기구만 하셔도 건강엔 충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어나 프리 위주로 운동을 해서 기구를 거의 쓰진 않지만 목적이 건강이시면 그냥 기구 조금 하시고 러닝하시는게 돈이나 시간 건강등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네요.

2017-02-17 09:23:06

단정적인 이야기에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근육돼든 뭐든 그런 몸을 갖게 된 것에는 나름의 과정이 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왔고 스스로 동기부여 할 수 있고 즐기는 성향이시라면 이 상황이 안왔겠지요. 그런 상황에서 몬짐이나 보디빌딩 매니아나, 피트니스 관련 서적들 백날 읽는 것들 큰 도움이 안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또 기구만 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이것도 좀 공감이 안갑니다. 맨몸으로 시작해서 적당한 프리웨이트를 병행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2017-02-17 12:48:17

솔직히 공감하기 어려운의견입니다.
저도 웨이트운동 처음접했을때는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있었는데 운동을 몇년동안 하다보니 생각이 바뀌게되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 처럼 대부분의 헬스장 트레이너들이 자세도 제대로 숙지도 못한 상태에서 금전적인 목적으로 피티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긴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웨이트운동을 몇년동안 하면서 느낀게 운동시작할때 처음부터 올바른 자세를 알고 운동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저도 제 스스로는 자세가 괜찮다고 자위하며 운동했었는데 그게 어느순간 부상으로 이어지더군요. 그리고 웨이트를 처음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의 글과 동영상만 본다고 그 자세를 정확히 따라할 수 있을까요? 몇십만원 아끼려다가 부상당해서 몸만 나빠지고 평생후회하게됩니다. 아무리 양아치트레이너들이라도 운동을 처음접하는 사람들보단 운동쪽으론 많이 알 것이고 배울 것도 있을겁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건 진짜 제대로 운동하은 트레이너를 찾아서 올바른 자세를 배우는게 좋긴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 것이고 그냥 피티 10회에서 20회정도 끊고 단기간에 혼자 운동할 수 있는 자세와 루틴을 배우는게 가장 나을 것 같습니다. 보통 피티를 하면 런닝머신시키고 유산소 시키면서 시간때우고 계속 피티를 재연장하는걸로 권할텐데 그냥 처음부터 딱 잘라서 혼자서 운동할 수 있게 기본적인 운동자세와 루틴만 배우고 싶다 라고 말씀하시고 피티하는 동안은 땀빼서 운동을 한다기보단 운동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자세만 익히는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2017-02-17 04:37:03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으로 말씀드립니다. 인터넷동영상보면서 운동을 배우시면 맨땅에 헤딩하는거나 다름없다고봅니다.
그만큼 어렵다는거구요...사람마다 체형이 틀리기 때문에 본인의 운동법을 만들기가 어려운거같습니다.저도 농구만큼 헬스를 좋아하는데 헬스는 정말 복잡하고 어려운 운동입니다. 그쪽에 계신 트레이너분이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Pt 3달정도는 추천드립니다.처음에는 삼대운동으로 시작하여 대근육위주로 운동한다면 근력향상이 정말커요. 여기서 3대는
데드도 보조가 가능하지만 벤치,스퀏은 정말 보조가 중요합니다.3대운동을 잘못된자세로 배우신다면 어깨 회전근,척추 기립근 금방나가서 운동하고 싶으셔도ㅈ못하십니다...고로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우신분에게 Pt받으셔서 본인의 체형에 맞는 운동법을 배워야합니다. 평생가요

2017-02-17 08:32:04

보디빌딩매니아 추천드립니다 제가 많이 배운곳입니다

2017-02-17 09:35:31

1. 본인이 운동을 스스로 좋아하고 즐기시는지 여쭤보세요.

2. 만약에 그렇다면 푸쉬업, 풀업, 스쿼트, 싯업, 러닝. 이것들만 매일 운동장에서 해도 충분하다 봅니다.

3. 그렇지 않다면(아마 그렇지 않으시기에 지금 이 상황이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피티도 받고 식단도 조절하고 뭐 여력이 되면 보충제도 먹어보고, 이런 시도들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주 3회 60분 60만원이면 12회에서 15회인데 매우 저렴하다 생각이 됩니다.

저는 학창시절 때에는 새벽까지 농구하는 것을 즐겼고 지금도 근무가 10시 11시에 끝나도 헬스장에 가는 성격입니다. 근데 제 아내는 PT맡겼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첫째는 저는 운동이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믿기 때문이고 둘째는 그런 운동을 접하는데 정서적으로 기분좋게 접했으면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제 아내는 저랑 다르거든요. 왜 저렇게 할까, 왜 저기까지 밖에 못할까. 사람 가르치는 것이 지식으로 가르치는게 아니잖아요. 미래에도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 교사라고 합니다. 만약 그 PT선생님이 인격적으로 괜찮은 사람이다 싶으면 전 무조껀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근육을 만들려고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가벼운 마음 다짐으로는 근육이든 건강이든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건강이나 근육이 그렇게 만만한 놈이 아닙니다. 정말 이 악물로 마음 새로 잡고 내가 죽나 너가 죽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바벨잡거나 러닝하지 않으면 쉽게 개선되지 않을겁니다.

2017-02-17 10:08:05

피티 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첫번째 댓글보고 벙쪘는데 그만큼 좋은선생님 만나는게 어렵긴합니다. 너무 수업횟수만 챙긴다던지... 그리고 코어운동도 안하고 웨이트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말도 안되죠;;;; 웨이트 대부분이 코어를 이용해 무게를 치는 운동인데 다치기 쉽상입니다. 운동센스없는분들은 백날 동영상 봐야 그게 맞는자센지 잘하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심지어 잘하시는분들도 본인이 잘하고 있냐고 운동중에 물어보시거든요 ㅎ ; 구력이 3년은 되야 혼자서 안다치게 운동할 수 있다고 보는데 하루라도 젊을때 시작하세요~ 나이먹으면 배가 아니라 한번에 몇배이상 힘들어지는게 운동입니다. 전문가한테 잘배워서 평생 혼자 운동할 수 있는 능력 기르시는게 몸도 안다치고 꾸준히만 하신다면 나이 많이먹어서도 다른친구들 약먹느라(혈압,당뇨 등등) 연 4~5백씩 쓸때 헬스장 비용만 들어갈껍니다 !

2017-02-17 10:36:06

근력운동을 처음하신다면 피티를 받아보는걸 추천드리고

좋은 트레이너는 찾기 어렵지만 안좋은 트레이너는 아래 글 보시구 걸러내세요

이미 등록하셨다면 해당없겠지만

처음이시면 크로스핏 쪽으로 알아보셔도 괜찮을듯 싶어요

기초 근력 자세도 수업에서 잡아주곤 하니까요

http://blog.naver.com/kiltie999/220336035061

2017-02-17 13:40:50

생활체육지도자 3급 갖고 있고, 크로스핏 레벨1이었나 그거는 공부만 했네요.

영양에 대한 공부도 수년 해왔구요.

피티는 어느정도 그사람이 말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스펀지가 된 이후에나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피티가 횟수로 하는데 수회의 횟수를 날려먹게 될 겁니다.

지역이 가깝다면 어디 일일권 끊어서 같이 운동해드리고 싶네요

2017-02-17 14:52:29

개인적으로 공부해서 운동 하는 것과 트레이너에게 pt받는 것 사이에서 선택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할 생각이라면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공부를 한 다음에 옆에 코치를 둔다는 느낌으로 pt를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혼자하는데는 어려움이 많고 그렇다고 pt만 받는것도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우리나라는 아직 능력이 딸리는 트레이너도 많죠. 그리고 건강상의 문제라면 헬스보다는 차라리 수영이나 필라테스를 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맨몸운동을 제대로 하는 쪽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