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이상했던점(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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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 03:14:12
1. 오프닝 씬
아포칼립스가 능력이전을 하다가 방해를 받아 망하게 된다. 이후 대사를 통해 보았을때 그전에 능력 이전을 수백번은 해보았던 것 같다. 그렇다면 이전하는 동안 취약해지는 것도 알았을 것이다. 이전하는 동안 취약해지는 걸 아는 친구가 왜 그렇게 난리법석을 피우고 온사람들 불러모으고 했던것인지 모르겠다.
2. 포 호스맨 구하는 과정
아포칼립스가 깨어난 뒤 자신을 보조할 포 호스맨을 구하려한다. 이 때 그는 분명 가장 강력한 뮤턴트를 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구하는 과정을 보면 그냥 처음 찾은애 선착순 4명이다. 결국 이들은 나중에 능력 버프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허무하게 애송이들을 상대로 패배한다.
3. 스트라이커 등장 부분
스트라이커가 등장해서 엑스맨 몇명들을 납치해가지만 울버린의 난동으로 실패한다. 사실 이 씬은 영화 스토리상 아무 의미가 없다. 스트라이커가 납치해가서 뭘 이루어내는 것도 없고, 이들을 구하러간 3명이 뭘 하는것도 없다. 그냥 전편에서 행방이 모호해진 울버린의 근황을 알려주려고 넣은 것 같다. 근데 이것도 이상한게 분명 전편에서 울버린은 스트라이커가 아닌 미스틱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렇다면 울버린은 어떻게 진짜 스트라이커에게 다시 잡혀서 아만다티움을 주입받은것인지 애매하다.
4. 전투기씬
전 지구에서 모든 철분있는 물질들이 빨아들여지고 있는데 엑스맨들은 전투기를 타고 그 중심부로 이동한다. 신기한게 그 중심부에 가서도 멀쩡하게 아무런 영향을 안받고 작동한다. 도대체 뭘로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하다.
5. 이전 의식 중이던 찰스를 구하는 부분
나이트 크롤러가 아포칼립스가 의식중일때 찰스를 빼가는 것에 성공한다. 그런데 그옆에는 무의식으로 누워있던 아포칼립스가 있었다. 데려오는 김에 같이 처리했으면 영화 후반부에 개고생할필요 없었을텐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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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5번은 좀 이해가 가는게..나이트 크롤러가 생긴거랑은 다르게 완전히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