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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의 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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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25 21:32:48

사실 어느순간부터 노래경연대회는
누가 더 폭발적인 고음을 보여주느냐가
가창력의 우열을 가리기시작했다고 보는데요. 짧은시간동안 잔잔한저음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근데 어제 음악대장이 부른 일상으로의 초대는 여타 경연대회와는 다르게 저음위주의 곡진행이었는데요.

2절이 시작되는 저음부분에서 저는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아 저려오네요. 음악대장의 정체를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그의 장점은 폭발적인 고음이 끝까지 이어지는건데요. 와 이 사람이 이렇게까지 저음을 잘하는지 몰랐습니다. 지난번 민물장어의 꿈 과는 다른 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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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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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21:31:55

https://youtu.be/e_VBwHVBR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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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22:19:11

나가수에서도 이렇게 고음을 깔끔하게 잘뽑는 가수가 있다니 새삼 놀랐는데

이제는 거기에다가 플러스 저음이라는 완벽한 무기까지 들고나왔습니다.


음악대장 챙겨보는맛에 2주마다 복면가왕을 시청합니다 너무 행복하네요 

2016-04-26 12:56:03

저도 2주마다 봅니다^^

Updated at 2016-04-25 22:30:03

저도 어제부터 여러번 들었는데 자세히 들을수록 대단한걸 한번 더 느끼게 되네요. (저는 마지막에 고음 마무리하는거에서)
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하여가도 차원이 다르게 부르고 다른 노래들은 어떻게 할지 매번 기대하게 만듭니다.

2016-04-25 22:38:24

최장기간 가왕 기록도 세웠겠다, 신해철 노래로 처음 가왕자리에 올랐듯이

마지막으로 신해철 노래 일상으로의 초대를 잔잔히 부르며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큰 그림이었던 것 같은데,
그러기엔 너무 노래를 잘해요...
앞으론 정말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 본인이 하고 싶은 무대를 보여줄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되네요.
2016-04-25 23:08:16

하현우가 원래 저음이 위닝샷이죠..

2016-04-25 23:33:37

라젠카 부를때 정말 소름이 확 끼쳤는데

하여가랑 일상으로의 초대 부를때 정말 저음에 더 소름이...

2016-04-25 23:47:21

음악대장 노래중에 라젠카에서는 가장 충격을 받았다면, 일상으로의 초대에서는

가장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2016-04-26 00:02:24

근데 감동이랑 별개로 저음 음이 안내려가고있는건가요 원래 노래가 저런건가요?

Updated at 2016-04-26 01:36:04


원곡 자체가 저음 파트와 고음 파트가 확연히 분리되지만, 그런 한편 일관된 진행을 가지고 있습니다.
밴드를 그만두고 시도된 테크노, 일렉풍의 도입부가 무심한듯 시크한 미학을 드러내죠?

그리고, 드리블 연습좀 하지...
2016-04-26 07:53:16

음악대장은 참 멋진 가수인 것 같습니다. 반했습니다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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