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론다!!!

이와중에 홀리홈에 걸어서 250만달러 딴 미국 도박사 뉴스가 올라오네요

역시 역배당이 최고!

부럽다... 아무도 예상 못했겠죠?

도박사들은 대부분 론다의 승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전문가들은 홀리홈도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 의외성에 걸었던 도박사의 결정이 대박이였던거죠

네 복싱 스킬 레벨이 다르더라구요. 론다 워크에띡이나 정신력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니 이제 자만심 떨쳐내고 입방정도 좀 그만 떠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복싱도 세계 챔프 먹을 수 있다느니 남자도 이길 수 있다느니...

사이보그 입장에선 짜증나겠죠
무패로 붙어야 큰 돈을 버는데...
뭐 입이야 계속 털겠지만 한 편으로
짜증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가
굽스와 존스전 느낌인데 론다가 사이즈가
큰 선수에 압도적인 모습이 힘든거 봐서
제대로 컴비네이션 치는 싸형한테 걸리면
험한 꼴 볼 것 같아요

어차피 지금까지 상황이었으면 사이보그가 론다 체급까지 내렸어야할텐데 그러기엔 위험이 큰 상황이었죠. 론다도 사실 평체로 같은 체급 선수들 압살하는 게 컸었는데 절대 자기 손해보면서 중간체급에서 붙어주지 않았을텐데요..

복싱역사상으로도 역대로 손꼽히는 아웃복서한테 실례되는 이야기였죠;;

그렇죠. 세계적인 탑 랭커들도 잡기 어렵다는 메이웨더의 스탭인데....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게 웃기는 거죠.

요즘에 종합격투기 만능론자들 많죠. 론다로우지가 태클하면 메이웨더가 못피한다고 진지하게 주장하시는 분들 꽤 있어요 정말. 뭐 오늘부로 그런 주장은 다 사라지겠지만...

동감합니다.
사실 격투쪽에서 초엘리트 들이 가는데가 복싱쪽이고 거기에서도 역대급 선수인데 거기에 여자 선수를 가져다 붙인다는게 말이 안되죠.
룰로 커버치는데 한계가 있죠. 힘과 스피드 거기에 스텝까지 생각한다면 말도 안되는 내용이었어요.
진짜 ufc가 인기가 많아서 팬층도 많아지긴했지만 팬심으로 복싱판 자체를 너무 우습게 보지 않았나 생각해요.

애초에 정말 꺼리도 안되는 얘기를 진지하게 논쟁한거부터 웃기죠.
역대 최고 복서중에 한명인데요.
가뜩이나 로우지가 홈같이 아웃복서에 정교한복서의 펀치에 대응이 안되고 닥치고 테클이 있는 레슬링베이스가 아닌 유도가 베이스라 절대 최고의 아웃복서인 메이웨더 못 넘기죠.
로우지도 정상급 실력이지만 그동안은 압도적인 피지컬이 컸던거죠.

사실 미국 복싱 시장이 아직은 mma보다 크기 때문에 운동능력에서 압도적일 수 밖에 없어요. 메이웨더나 로이 존스 같은 선수들은 반응 속도로만 본다면 앤더슨 실바보다 훨씬 좋아보이거든요.

아웃복싱을 안하겠죠... 자기보다 덩치도 작은 여자에게 애초에 아웃복싱을 할리가... 전 딱 15초 봅니다...

잡으려고 하면 UFC 남자 여자 전부 합쳐도 그냥 타격 거리 잡겠죠

다만 여자라고 들이댈 사람이 아니예요 ;;
하던 것처럼 스탭 실력을 확인해보려고 상대 타격거리의 사각으로 계속 빠지면서 혼자 때릴수 있는 위치를 잡겠죠

왠만한 격투가면 위험을 느끼고, 극한 반항을 하겠지만 그 정도 실력도 안되면 나 때려 달라고 의미없는 행동만 하다가 카운터 왜 허용하는지도 모르고 펀치 허용하구요

예상으로는 라운드마다 위협 펀치로 데리고 놀면서 휴식시간에 극한의 공포심을 안겨줄꺼 같습니다.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걸 알려준 다음에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1분에 소나기 펀치 예상되네요

메이웨더의 위대함은 알겠습니다만 제아무리 메이웨더라 하더라도 복싱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대쉬나 거리싸움을 그냥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말씀하신 대로 메이웨더가 굳이 종합격투기룰로 경기하는 데 싸인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맞습니다
붙어봐야 견적이 나오겠지만
메이웨더라는 인간이 누구한테 맞는 걸 싫어하잖아요

여자라도 상대가 잡히면 죽기살기로 연습하고 스탭으로 상대 거리 싸움에서 이길 때 사인하겠죠

그리고 태클이나 로우킥 범위가 넓다고 거리 싸움에서 유리한 게 아니거든요. 그 전에 서로 간의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견제로 붙어봐야 합니다. 태클 범위인지 로우킥 범위인지는 넘나들면서 서로 간의 확인작업 들어갈텐데... 이 눈썰미에서 비교 대상이 없는 게 메이웨더예요

아마 계약을 염두에 두고 연습 들어가면 UFC 전 선수를 대상으로 스케줄 짜고 거리싸움부터 하겠죠... 그렇게 전체적인 사이즈를 특정한 뒤 맞상대 맞춤 전략을 강구하고요... 안 맞을 자신(?!) 이 생기면 경기하는 거고 아니라고 보면 안하구요 크크킄

아무튼 체중 맞추면 상대가 누구든 특유의 스타일로 거리 싸움부터 시작하면서 짤짤이로 잘할꺼 같습니다. 로우지는 기어다니구요 ;;

네 확실히 로우지는 뭐 기어다닐 틈이라도 있다면 다행이겠네요.

저도 전에 해봐야 안다고 댓글 달았던 입장에서 민망하긴 하지만 그 때는 워낙에 로우지가 타격 전문 선수도 타격으로 ko 시키고 상종가 치던 때라 해외 전문가들조차 로우지 엄청 띄워주던 때라 저같은 라이트팬들이 굳이 부끄러워하거나 복싱팬들에게 비아냥듣고 욕먹을 이유까진 없을 것 같단 생각으로 위안을...

50승 달성 이거 왜이렇게 웃기나요

음...
저는 생각은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캠프님 댓글에 이어서 쓰는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들지만
생각 자체가 맞지 않을수 있잖아요. 결론이 나기까지 근거가 부족하고, 깊이나 예시가 적더라도 그럴수 있구요

이런 한계가 있더라도 각자 의견을 제시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커뮤니티는 그 방향으로 가는 게 맞구요

아무튼 저도 잘 못하지만 어떤 의견이든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 열린 사고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요새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세상에 정말 무섭고 두려운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글쎄 서로 의견이 다르다고 반대쪽을 미친놈이나 사이코나 빨갱이나 간첩이라며 정신병원에 집어넣어야 한다고 광분하는 부류를 피하지 못한체 접하고 있습니다... 아~ 과연 누가 누굴보고 이상하다고 하는 것인지 고민이 생기더군요

생각은 다를수 있는데, 이건 답이 뻔히 나온걸 이상한 환상으로 우기는 상황이죠. 로우지가 입방정 떠는게 어차피 웨더가 자기랑 싸울일이 없으니 이슈몰이나 더하려고 그런건데, 그걸 근거있는 자신감이라고 굳게 믿는 분들이 있었으니 황당할뿐..

예 이해합니다
제 딴에는 캠프님 글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지적하신 지점을 심하게 넘어선 것들을 쓴다고 했는데... 오히려 캠프님 댓글을 이상하게 들리도록 만든 거 같습니다

이건 제 실수예요. 의미없는 오해를 불러왔네요
아무튼 'devoted to...'님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 인정합니다
제 글이 미친놈 싸이코로 몰아가는 그런 글로 보셨나보네요~
뭐 제가 굉장히 편협한 사람처럼 글을 다셨는데~전혀 그런거 아니구요~
아직도 종합룰의 론다가 웨더에게 이길거다 라고 생각한분들의 반응들이 궁금해서 짧은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윗 댓글이 부족하지만 솔직한 제 마음입니다)

아랫 문단(요새...)이 완전히 잘못됐군요
그 이야기는 제가 실제 생활에서 겪고 있는 걸 적었습니다. 그러니까 캠프님이 하시는 이야기를 곡해한 게 아니예요. 아무튼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한 건 제 잘못입니다.
저는 캠프님의 이야기를 한참 넘어선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사과드릴께요

자꾸 이 말도안되는 이야기에 리플다는 저도 웃기지만

다른거 거의 안쓰고 완전 복싱스타일로만 하는 격투기 선수라 할지라도 복서랑은 다릅니다. 주먹'만' 쓰는거랑 주먹'밖에' 못쓰는건 다르죠. 그리고 주먹이외의 다른걸 사용하는 사람과 상대해봤다는것과 한번도 안해본것 또한 다르구요. 메이웨더가 3개월만 시간주고 격투기 연습한다는 가정만 붙어도 론다 이긴다 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을거에요. 하지만 지금이대로 붙는다는건 다른거죠.

저도 남녀차이는 극복못할거같기에 메이웨더 승이라 보지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오늘 경기가 격투가와 복서의 차이를 근거로 론다승을 주장한 사람들은 틀렸다는 것의 증거로는 안된다는 겁니다. 이긴선수가 철저히 아웃복싱 스킬로만 론다 제압했더라도 말이죠. 왜냐하면 저여자는 격투기에 대한 훈련이 되어있으니까요

머니가 아웃복싱을 할 이유가 없죠...본인보다 작고 힘이 약한 상대로...남자 선수들과의 복싱은 효율성의 문제지만... 그리고 머니가 생각보다 더 하드펀처에요.. Ko도 많고.. 나중에 스타일을 바꿔서 그렇지...전 넉넉잡아 딱 15초 봅니다.. 실신 시키는데..


물론 그냥 재미로 생각해본 예측이네요

저는 론다가 남자인 메이웨더를 어떻게 이기냐에 반박하려는게 아니라 룰처이때문에 론다승 점쳤던 사람들은 오늘경기를 근거로 틀렸다는게 증명됐다라고 하는것에 그렇진 않다고 말하고싶은겁니다 .

" 론다가 여자복서 '출신'에게도 얻어터지는데 메이웨더는 어떻게 이기겠냐" 는 좀 잘못된 말이라고 봐서요. 복서 출신인거지 지금은 그냥 격투기 선수일뿐이죠. 오늘경기로 인해 뭐가 증명됐다거나 할건 전혀 없다고 봅니다 . 그냥 아 론다가 졌구나 하면 되는거죠

하지만 님처럼 기본 피지컬 차이가 넘산데 룰과 상관없이 당연히 메이웨더가 두들겨 패겠지 라는 의견은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는게 일반적이고 거의 맞겠죠 그걸 부정하려던건 아니었습니다

동의해요. 사실 이경기를 보고나서야 웨더가 이기겠구나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죠. 그냥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얘기일뿐.

사실 애초부터 전혀~ 말이 안되는 매치업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경기가 (다행이도) 론다가 메이웨더 이길 수 있다는 분들에게는 확인 사살이 된 셈이죠.. 이 경기 이후로도 뭐 아직도 론다가 웨더 상대로 해볼만 하다는거면 흠흠.. 이제 이종격투기 카페에서도 론다가 메이웨더 이긴다고 하면 어그로 취급 당할 수준으로 상황이 변했는데..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님의 논거도 알겠구요.. 위에 댓글 다신 분들의 감정도 읽을 수 있겠네요

전 오늘 경기를 보면서 론다는 일류 복서한테 진 느낌이에요.. 1세대 남자 ufc 에서 한가지 기술.. 그레이시 같은 한 분야의 대가가 오래 도미넌트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문자 그대로 mma가 대세가 되면서 지금의 수준이 된거라 봅니다. 론다 역시 마찬가지로 유도 베이스로 압도적인 피지컬과 유도기술 특히 암바로 지금의 업적을 쌓았지만... 피지컬과 완력에서 우위를 가질 수없는 타격가.. 전 그냥 복서라고 봅니다.. 제가 느낀 홈은 그냥 힘쎈 복서였어요... 거기에 잭슨의 코칭이 더해지며 거리를 안주는...전략이 주효했구요...전 예전부터 론다가 무너지면 엘리트 복서한테...특히 피지컬에서 밀리지 않는...무너질거라 봤습니다... 타격이 좋아졌다고 하나 아마추어인 제가 봐도 그냥 피지컬로 초반 압살하는 전략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보거든요...

말이 길어졌네요....론다가 전략을 바꾸지 않는 한 힘센 일류급 복서에겐 계속 질거라 봅니다...리매치를 해도 홈이 압도적으로 이길 듯 해요.. 럭키 펀치가 들어가지 않는 이상...

경기를 봐도 달라지는건 없어요. 진짜 극단적으로 홈이란 선수가 발차기 잡기 등의 딴기술 아예 하나도 안쓰고 주먹으로, 복싱으로만 론다 잡았다 해도 말이죠. 어차피 론다는 메이웨더 공격 못막는다는건 굳이 홈이란 선수에게 안져도 알수있는거 아니었나요.

복싱과 격투기 차이 보다 남자와 여자 차이가 더 크다.... 저도 이게 가장 핵심 내용인 것 같습니다.

론다가 스파링에서 남자 이긴다더라 이런 식의 말들에 현혹된 분들이 계셔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