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의 2옵션의 부족함이 플옵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될만큼 크다고 할 수 있나요?

플옵에서 11테리 17.5득점, 15탐슨 18.6득점, 19시아캄 19득점했습니다. 미들턴의 최근 2년 플옵 득점은 19.4점입니다.

밀워키가 토론토 잡아도 이상하지 않은 시리즈였긴 했지만 

일단 3옵션(?) 블렛소가 4연패동안 너무 너무 못했죠. 

박빙 빅게임+ 똥줄타는 시간대 + 저득점 수비 양상 시합에서 다른팀보다 플레이를 잘 가져가는 능력은 부족해 보입니다. 이건 감독능력으로 안된다고 생각해요. 

파이널에서 붙을 가능성이 높았던 두팀에 비해 그점이 약하다는 거지
치명적인 약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우승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 보면
밀워키를 예상하는 분도 많은 편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완벽한 팀은 없는거니까 
언제나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걸 말하는것 뿐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들턴보다.블렛소가 걱정...@

미들턴이 한 팀의 2옵션으로 부족한가?에 대해서는 당연히 아닙니다. 특히 올 시즌은 올느바급의 활약이구요. 다만, 여타 슈퍼스타 원투펀치에 비해서는 아쉬울 수 있겠죠. 그렇지만 밀워키의 다른 옵션이나 팀 전체의 뎁스를 고려할 때 밀워키의 1옵션이 다른 팀 1옵션에 비해 플옵 무대에서 큰 짐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미들턴 과 브렛소면 괜찮아 보입니다.

안꿀립니다.

미들턴 자체가 위의 두팀 말고는 원투로서도 밀리지 않고 나머지 주전 3명과 벤치 자원 그리고 백투백 쿰보까지 생각하면 여전히 모든 선수의 총합은 압도적으로 밀워키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팀은 없고 올시즌 정규시즌 밀워키는 역대급 성공을 만든 팀이죠. 오히려 랄과 클퍼의 약점이 더 부각되는 결과가 나올수도 잇습니다. 단기전은 터지는 선수가 나오는 팀이 유리해서

팀의 특성상 그게 더 치명적 약점일 될때가 있는게 문제라 봅니다
지금 현재 정규시즌 쿰보는 압도적이지만 플옵에서는 어느정도 파훼법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부족한 슛때문이죠 여기서 그부분을 커버해줄수 있는게 미들턴인데 미들턴이 슛에서 침묵해버린다면 시리즈가 힘들어지죠 물론 다른 선수들도 있지만 미들턴은 쿰보에 이은 이옵션자리에 있는 선수이고 빡빡한 플옵속에서 슛에 있어서 첫번째로 기댈 선수이고 과거 플옵에서 슛으로 엄청난 활약을 한 전례도 있습니다
쿰보가 막혔을때 미들턴이 플옵에서의 빡빡함을 얼마나 풀어줄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아무래도 최근에는 그 기대치가 전보다 내려가서 이런 문제에 대한 말들이 나오는게 아닌가 합니다
팀으로서의 완성도는 현팀들중에 가장 높다고 생각되지만 주요옵션들의 활약 비중이 더 중요해지는 플옵이니깐요

솔직히 말해서 아쉽습니다. 특히 빡센 플레이오프에서는요.

아무래도 개개인의 능력이 더욱 중요시되는 플레이오프에서는

스타 플레이어의 개인 역량이 매우 중요하죠.

밀워키는 야니스를 제외하면 팀 역량이 뛰어난거지 2옵션이 엄청 강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특히 미들턴은 효율이 좋은 선수지 정량으로 승부하거나 아이솔이 강한편도 아니고요.

1옵션이 막히면 2옵션이 터져줘야 하는데 그런 순간에 미들턴이면 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승권팀의 2옵션 르브론, 폴조지, 웨스트브룩 등에 비해 미들턴은 네임밸류도 실력도 아쉽습니다.

혼자서 샷 크리에이팅이 가능하느냐는 부분이 제일 큽니다. 밀워키 팬이지만 코로나 이전까지 올 시즌 플옵도 별로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1. 빡빡한 플옵 수비에서 점퍼가 없는 1옵션
2. 혼자서 샷 크리에이팅과 미스매치 공략이 전혀 안되는 2옵션
3. 디시전메이킹과 효율이 나쁜 3옵션

입니다. 최근 파이널 진출 팀중에 1~3옵션이 전부 여기에 해당하는 팀은 없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밀워키가 파이널까지 가는길은 쉽지 않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코치 버드 아래에서 확고한 컨셉을 바탕으로 약점을 잘 커버한 밀워키지만 플레이오프는 또 다른 무대라는걸 지난 몇년간 느껴서요..

작년 플옵에서의 밀워키는 빡빡한 하프코트에서 활약이 쿰보 미들턴보다 브룩던 로페즈가 더 좋아보였습니다. 결국 1,2옵션이 꾸준하지 못하면 파이널 우승은 힘들죠. 올해 쿰보가 더 성장했는데 시즌이 취소라 아쉽네요. 반면에 릅,카는 플옵에서 더 강해지는걸 입증해서 평가가 더 좋습니다.

작년 컨파를 보면 그렇게 느껴지네요. 박빙으로 가니까 팀 전체가 많이 위축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