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슈퍼스타가 감독으로도 성공한 경우가 있나요?

 
  3272
2019-03-19 17:14:26

뭔가 레알마드리드의 지단을 보고 생각난건데 

팀의 주축으로 최고급의 선수가 감독으로 성공한적이 있을까요??

스티브커 정도가 시카고 왕조시절 선수였다고 하는데...

커감독이 커리어로 최고인지 궁금하네요


24
Comments
2019-03-19 17:17:05

래리버드가 꽤 좋았던편 같네요. 허리가 안좋아서 오래하짓 못했지만요.

2019-03-19 17:18:47

래리버드가 떠오르네요. 감독 마지막 시즌엔 파이널 진출까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3년동안 승률도 7할정도 됐을거에요.

2019-03-19 17:18:51

래리 버드가 올해의 선수상(MVP), 올해의 감독상(COY) 모두 수상했죠. 덧붙이자면 올해의 신인상, GM상도...

WR
2019-03-19 17:22:51

헉 대단한 능력...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역사상 유일한 기록이네요 COY와 MVP라니 

2019-03-19 17:19:24

버드가 mvp 랑 coy를 둘다받았죠

2019-03-19 17:20:03

쓰고보니 위에 다 버드얘기를...

2019-03-19 17:20:18

빌 러셀옹도 선수겸 감독으로 우승했더군요

Updated at 2019-03-19 17:26:34

커리어로는 빌러셀이죠 마지막 우승 시즌인가는 감독겸 선수로 뛰어서 우승..

윗분들 말씀처럼 래리 버드도 감독으로 COY까지 받았으니 훌륭했고요. 

그외엔 슈퍼스타까진 아니어도 COY 받았던 닥 리버스가 그래도 이름있는 선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선수시절 올스타도 받았으니..

2019-03-19 17:25:34

버드가 인디애나 감독첫해에 올해의 감독상 받았었죠. 플옵에서 불스와 7차전 대접전.

2년뒤엔 파이널까지 진출.

Updated at 2019-03-19 17:35:27

양쪽으로 가장 성공한 건 레니 윌킨스죠.

유일하게 선수/감독 양쪽 다 명전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9-03-19 17:29:57

모르는 분인데 찾아보니 대단하네요,

96-97 시즌에 역사상 탑10 감독에 뽑혔었군요. COY는 당연히 있고..

시애틀-오클 역사에 유일한 우승을 이룬 감독이었다니

Updated at 2019-03-19 18:29:17

윌킨스만 선수 & 감독으로 모두 명전에 간 건 아닙니다. 존 우든, 빌 샤먼, 톰 하인슨도 있죠.

2019-03-19 18:46:06

아.. 제가 잘못 알았네요

2019-03-19 17:27:40

표본 좀 되는 감독은 빌 셔먼 빌리 커닝엄이 있네요

2019-03-19 17:47:18

공감합니다 진정한 프랜차이져죠

2019-03-19 17:58:33

비행기에서 봤던 다큐가 생각나네요

휴스턴이 우승하던 그 때를 다뤘던...

2019-03-19 18:08:27

슈퍼스타는 아니었지만 커리어로 보면 스티브커도 무시못하죠

감독으로 3우승, 선수로써 4년연속 우승

2019-03-19 18:24:29

인디애나 맥밀란 감독도 현역때 수비는 일가견 있지 않았나요?

Updated at 2019-03-19 19:05:30

위에 언급된 케이스 외로 말하자면,

 

톰 하인슨 : 보스턴 왕조 때 일원으로 6회 올스타, 8번의 우승, 4차례 올-NBA 세컨드 팀에 뽑히고, 감독으로서도 70년에 보스턴을 두 차례 챔피언으로 이끌고 73년에 68승을 거두며 올해의 코치상도 수상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명전을 간 4명 중 한 명(나머지는 존 우든, 빌 샤먼, 레니 윌킨스)

 

래리 코스텔로 : 6회 올스타, 1차례 세컨드 팀에 빛나고 윌트 체임벌린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우승을 맛본 역사상 마지막 세트슛 슈터이며, 감독으로서는 71년 밀워키를 우승으로 이끔

 

덕 모 : 대학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누명을 쓰고 NBA 진출이 좌절되어 ABA에서 뛰면서 3번의 올스타, 1번씩의 올-ABA 퍼스트/세컨드 팀, 오클랜드 오크스를 69년 ABA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감독으로서는 80년대 런 & 건 덴버를 이끌며 88년에 올해의 감독상을 받음

 

제리 슬로언 : 선수 시절엔 시카고 불스의 레전드로 당대 최고의 수비수이자 허슬 플레이어였으며 2차례의 올스타, 4차례의 디펜시브 퍼스트팀(세컨드는 2차례)에 빛나며 시카고에서 영구결번되었고, 감독으로서는 유타 재즈를 두 번 파이널에 올리고 오랫동안 유타의 지휘봉을 잡으며 통산 1,221승을 거둔, 올해의 감독상을 타지 못한 가장 위대한 감독임 

 

닥 리버스 : 애틀란타 호크스에서 뛰던 시절 1차례 올스타에 올랐으며, 감독으로서는 00년에 언더독 올란도를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받고 08년에는 보스턴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지금도 L.A 클리퍼스 감독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걷고 있음

 

알 서비 : 40년대 NBL에서 뛰면서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NBA 진출 후에는 시라큐즈 내셔널즈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뛰면서 한 차례 세컨드 팀에 올랐고 이후 감독 전업을 한 뒤 55년에는 내셔널즈를 리그 우승으로 이끔

 

K.C 존스 : 보스턴 왕조의 일원으로 8번이나 우승을 맛보았던 당대 최고의 1번 수비수로 올스타 경력은 없으나 나중에 선수로서 명전에 갔고, 이후 80년대에 보스턴의 감독으로 부임해 두 차례 팀을 우승으로 이끈, 특히 역대 최고 보스턴으로 불리는 86년의 67승 보스턴을 지휘했던 희대의 덕장

 

알 애틀스 : 60년대에 K.C 존스와 쌍벽을 이루는 최고의 수비형 가드로 워리어스 프랜차이즈의 레전드로서 영구결번되었으며 감독으로서도 언더독 워리어스를 75년에 우승으로 이끔

 

진 슈 : 5차례의 올스타, 1차례 씩의 퍼스트/세컨드 팀을 수상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레전드로, 감독으로서도 볼티모어/워싱턴 불레츠를 지휘하며 두 차례(69년, 82년)나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함

 

리치 게린 : 6회의 올스타, 3회의 세컨드 팀에 빛나는 뉴욕 닉스의 전설이며 감독으로서는 세인트루이스 호크스를 이끌며 68년도에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함 

 

이 정도가 위 댓글에 언급되지 않았으면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뚜렷하게 성공적인 업적을 남긴 케이스들입니다.  

 

2019-03-19 22:37:25

추천기능이 사라져서 코멘트로 대신 추천 100개 드립니다!

2019-03-19 20:17:43

저는 제리 슬로언이 가장 먼저 생각났네요. 선수로서는 불스 레전드, 감독으로서는 재즈 레전드. 그런데 파이널 가서 불스에게 두 번이나 패배...

2019-03-20 00:44:49

마크 잭슨도 포함 될거 같네요

2019-03-20 07:19:04

슈퍼스타급 선수가 감독으로 성공한건 버드가 유일할듯요. 빌 러셀은 표본이 너무 적고.

2019-03-20 09:36:22

빌 샤먼 정도면 당대 넘버원 슈팅가드였고 감독으로서 업적이 워낙 대단하니 충분히 거론될 수 있다고 봅니다. 레니 윌킨스도 9회 올스타에, 감독으로서는 더 위대했구요.

 

래리 버드는 위 두 선수와 비교했을때 선수 커리어는 앞서지만 감독 커리어가 너무 짧습니다. 표본이 적다고 하신 빌 러셀도 7시즌 간 감독을 했는데, 버드는 3시즌에 불과하죠. 

den
lal
18:30
 
250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