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존슨의 모습을 처음 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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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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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크리스 폴 뉴올에 있고 그러던 때에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 항시 거론 되던 선수가 매직 존슨이고

그의 플레이를 접하지 않고 외모와 모습만 봤을 때 뭔가 옛날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아주 정적이고 정석적인 포인트 가드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플레이를 보니 다이나믹하고 재치와 기교가 넘치는 플레이어라서 한동안

상당히 이미지 부합이 되질 않다가 어느 순간 받아들이기 시작하니 저게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

Comments

2018-12-19 16:40:58

진짜 매직 그 자체죠~

2018-12-19 17:48:15

매직존슨은 일반 1번들의 템포와는 다른 느낌이 있었져.

Updated at 2018-12-19 20:31:04

저는 좀 거꾸로 였습니다. 매직의 하일라이트 장면은 90%이상이 속공장면이죠. 그래서 맨날 속공 패스하는 것만 보다가 나름 풀경기를 보니 좀 많이 다르더라구요. 하프코트 바스켓으로 가면 철저하게 포스트업입니다. 205의 체격을 확실하게 활용하죠. 하일라이트 에서 보던 경쾌한 모습과는 좀 많이 다른 모습.

2018-12-19 20:10:18

그죠 저도 무은 하이라이트가 속공만 있냐 해서 찾아봤다가 아 그런거구나... 했었네요

2018-12-19 20:21:06

이게 약간 모든 프로 선수들을 하이라이트나 스페셜 필름으로 접하고나서 뒤늦게 풀타임을 보게 되면 오는 딜레마 같은 것이죠. 지금이야 많은 경기들을 봤으니 스페셜 필름에 속지 않지만 처음 스포츠 접할 때는

저 선수들이 항시 저런 플레이를 한다고 느끼는데 마치 가수들의 노래를 음원으로 듣다가 라이브를 들었을 때 오는 차이라고 해야할까요.

2018-12-19 21:02:56

예전 은퇴한선수들 데리고 우리나라 프로농구 초창기에 와서 sbs제럴드워커있을때 방문경기했던기억이 나네요.
카메라가 매직존슨 패스를 못따라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2018-12-19 23:51:10

제럴드 워커... 공 몰고 와서 풀업 3점을 5연속으로 던지는 괴랄한 셀렉션에 심지어 다 안들어가기까지 하는걸 보고 정말 실망했던... 프로농구 원년에 기대가 참 컸던 선수인데 말이죠

2018-12-20 00:12:29

저는 원년때 제럴드 워커 화려한 개인기들 때문에 제일 좋아했었어요 ^^
당시 sbs가 정규시즌 3위인가 했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 가물....
기아,나래,현대 등이 강팀이었던

2018-12-20 01:35:35

단신으로 덩크를 잘해서 인기는 좋았지만 거품이 심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