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 개정이 꼭 있어야 겠습니다.
5951
Updated at 2017-04-28 13:49:02
제가 콘리의 팬이고 너무 좋아하지만,
콘리의 막판 3자유투 같은 플레이 솔직히 인정해야하나요?
슛을 쏘는 사람이 정상적인 슛동작을 안하고 고의를 가지고 수비수 몸에 부딪히면서 만세하는게 허용되면
농구라는 스포츠가 제대로 돌아갈까요?
솔직히 그렇게 하는 모든걸 심판이 다 자유투 부르던가(팬들이 떠나든말든)하면 저는 불만 없습니다.
그것도 아니고 어쩔땐 몸이 조금만 닿아도 부르고 어쩔 땐 앵간히 닿은건 안부르고...
똑같은 상황이 시즌 내내 일괄적으로 자유투 콜이 불릴꺼 같나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쩔땐 엄격히 보고 어쩔땐 루즈하게 보고..또 팬들은 그걸 인정하고 홈콜이니 뭐니 서로 논란만 키우고.
룰이 존재하는데 룰을 지키는 정도를 심판 주관에 맡기는 농구?
과하게 말해서 이딴게 무슨 스포츠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슛동작 자유투룰이 애초에 생겨난건 슛을 정상적으로 던지는 선수가 부당하게 방해를 받은 경우아닐까요?
정상적인 슛을 안하고 방해를 스스로 당해서 규정을 악용하는건
애초의 룰 취지에 너무 벗어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하든을 싫어해서 안티바스켓볼 플레이어라고 혼자 말하고 다녔지만,
지금은 하든보다도 농구라는 스포츠의 룰이 너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8
Comments
글쓰기 |
사실 어떤것들은 저도 너무 심한것 같아요.
살짝 부딪혔는데 그냥 파울을 분다던가.
의도적으로 손을 걸었는데도 파울을 준다던가.
반칙의 의미는 선수들의 부상을 최소화하고
악의적인 파울로부터 선수들을 지키는것이라고 보는데;;
솔직히 저도 핸드체킹룰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