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는 내일과 모레 두경기에서 사실상 순위가 결정되겠네요.

 물론 높은 확률로 1위라고 생각되지만 마냥 내일과 모레 두 경기에 따라 2위로 내려갈지도 모르겠네요.

백투백 원정경기인데 먼저 내일 첫경기는 토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휴스턴과의 경기입니다. 앤더슨의 공백이 아쉽긴 합니다만 요즘 휴스턴 홈에서는 그 어느팀도 두렵지 않은 포스를 보이고있습니다.

(하든과 웨스트브룩.. 작년까지만해도 좋아하는 선수도 아니고 1차 스탯의 거품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올해부터 완전 생각이 바꼈습니다. 둘다 그냥 최곱니다..)

이 친구 때문입니다.. 정확한 수치를 찾아보진 않았지만 체감상 골스와의 경기에서 득점에서의 효율은 크게 좋지 않았으나 특유의 어그로(?) 다 끌어놓고 킥아웃 혹은 앨리웁으로 인한 득점은.. 전성기 르브론급 포스입니다.

아무리 요즘 골든스테이트의 행복 농구가 살아났다고는 해도 내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거라봅니다.

다음 경기는 작년부터 골든스테이트의 훌륭한 페이스메이커(?) 샌안토니오 원정 경기입니다. 사실 얼마전 샌안토니오가 1위 자리를 찰나의 순간 탈환했었죠.(의외의 팀들에게 패배하며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샌안 팬분들이 좋아하던게 생생하네요.)

이번시즌 골든스테이트에게 전승을 거둔 샌안토니오이기도 하고 같은 지구라서 이동거리가 많진 않지만 백투백 경기임을 감안한다면 골든스테이트는 상당히 힘든 경기가 될 것 같구요.

어떻게보면 정말 당연한 소리들만 쭉~~~ 써놨는데 이어지는 백투백 원정 2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너무 궁금하면서도 기대됩니다. 휴스턴전 초반에 벌어지면 후반 주전에게 휴식을 주고 샌안토니오전을 대비할지? 아니면 휴스턴과의 혈전 그리고 샌안토니오전에서 일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지?

1위를 누가하고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너무 기대됩니다!!

 이미 플레이오프가 멀어진 팬 입장에선 아래와 같이 대진표가 나오면 정말 재밌게 볼 것 같습니다.

서부

1. 샌안

2. 골스

3. 휴스턴

4. 유타

5. 오클

6. 클리퍼스

7. 멤피스

8. 덴버

동부

1. 클블

2. 보스턴

3. 토론토

4. 워싱턴

5. 밀워키

6. 애틀란타

7. 인디애나

8. 시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