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DEN vs OKC 경기 감상평
* 오랜만에 치뤄진 홈경기에서 덴버에게 승리했습니다. 올라디포가 똥망의 3점슛 감을 가지고 있어서 경기가 조금 어렵게 진행된 부분이 있지만 크게 문제될만한 슛감은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페인이 복귀하면서 도너반 감독은 페인을 벤치 PG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몇경기동안 로테이션 조정을 거쳐서 최선의 라인업을 만드는 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러스는 두 경기 연속 3점슛이 불을 뿜으며 득점에 가담했고 경기 전반에 걸쳐 활약을 보이며 트리플 더블에 성공하였습니다.
- 32점-17리바-11어시스트, 야투 10/20(50%), 3점슛 7/12(58.3%), 자유투 5/6.
- 패배했던 벅스와 샬럿전에서는 3점슛이 굉장히 좋지 않았지만 지난 휴스턴 경기와 덴버와의 경기에서는 굉장히 좋은 3점슛을 넣어줬네요. 이래저래 참 기복왕입니다.
- 러스 이외의 선수들의 3점슛 성공율이 21%였는데 다행히 러스가 아크 밖에서 많은 3점슛을 꽂아줘서 다행히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 페인은 확실히 공격쪽에는 재능이 있는 선수는 맞습니다.
- 대학시절부터 약팀 에이스여서 스탯이 뻥튀기 된 것 아니냐라는 물음이 나오긴했지만 공격쪽에는 재능이 분명히 있습니다.
- 일단 슛팅이 안정적이고 픽을 이용하여 공간을 사용하는 면에서도 좋습니다. 특히 픽 이후에 윅 사이드 쪽으로 패싱을 빼주는 것이 쉬운 스킬이나 시야는 아닌데 이런 부분에서 확실히 재능이 있습니다.
- 물론 피지컬이 거의 종이급이어서 수비에는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올라디포와 함께 뛰는 세컨 유닛에서 공격의 활용도가 수비에서의 약점을 덮을 정도는 된다고보기에 세컨 유닛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 도너반 감독은 올라디포가 복귀하고 세컨 유닛간의 로스터 점검과 로스터 실험에 들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이런 부분은 진행중인 것 같습니다.
- 최근 중요받고 있는 그랜트를 윙으로 세우는 라인업을 계속 사용해보고 있고 결과를 축적중인 것 같습니다. 그랜트가 윙에서 선다면 확실히 공격에서 조금 답답하고 수비에서는 장점이 있는 라인업이지만 아직까지는 공격에서의 뻑뻑함이 더 잔상에 오래 남네요.
- 페인이 복귀하면서 크리스턴은 로테이션에서 잠시 나간 상태이고 조프리는 몇경기 쨰 많은 출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조프리는 세컨 유닛 대결에서 공격의 윤활성을 보여주는 선수로 조프리가 출전을 많이 못하는 시점부터 벤치 싸움에서 계속 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도너반 감독과 코치진이 모를리가 없기 때문에 올라디포와 맡는 세컨 유닛을 짜줄 것으로 기대되는 과정이라 믿습니다.
* 다음 경기는 요즘 핫한 버틀러를 만나러 시카고로 원정을 떠납니다. 지금까지 시카고 전적이 굉장히 좋지 못한 것으로 아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부상없이 좋은 경기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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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다는 서버럭이 유나이티드 센터로 오는군요. 기본 수비 scheme를 언더로 하면서 서버럭의 점프슛을 더 강제할텐데 여기서 터지면 답 없겠죠. 재밌는 경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