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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은 제자리를 찾아갈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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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19 00:38:40

 

엘지전 36점을 폭발시켰을 때, 트리플크라운 시절의 오세근의 모습과 유사함이 많았습니다

미드레인지 득점이 많은 것은 오세근의 장점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무리하게 일대일을 고집하거나

투맨게임을 가져가는것 보다 그냥 공간을 찾아 움직이고 슛터치가 좋은 선수가 발맞춰 잘 올라가기만

해도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운드가 거듭되면 게임체력도 올라오고 더 효율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선수라 믿습니다

이 것의 완성은

 

김승기 감독이 변준형 박지훈 박형철 배병준까지 이 선수들을 믿고 조금 더 볼을 다루고 메이킹 할 수 있게

밀어주는 것이 동반되는게 포인트죠. 김승기 농구는 선수의 능력에 맞춰 전술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본인의

틀에 선수들을 반복적으로 훈련시키는 스타일인데 사이먼 이정현처럼 전술을 뛰어넘는 개인기량을 가진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사실 가능했죠 

 

즉, 김승기의 전술적인 움직임은 개인기량 월등해야 수행할 수 있고, 막혔을 때 개인기량으로 득점을 쌓아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전술의 결함이 감춰지는 농구인데 

개인기량으로 점수를 쌓을 선수를 오세근으로 특정하는 것은 문제고 오늘같은 경우는 변준형에게 이정현만큼

힘을 실어줬어야 하는 경기였죠

 

이정현 급이 되야만 재능형으로 자유롭게 둬야하는 것은 잘못된 고집이죠

변준형 박지훈 돌아올 이재도는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도 갖춘 선수들이고 이 들을 자유롭고 과감하게 두고

오세근의 경기력,체력이 올라와야 진짜 KGC 농구를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정현의 공격능력을 양희종은 재연하기 어렵습니다. 3점슛만 작년만큼 지금만큼만 넣어주면 되고

 간간히 굿패스 정도가 공격에서는 적당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투가드 시간이 길어야 할거 같은데,,,,원가드를 선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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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19 00:41:25

오세근 브라운만 들어가면 무조건 골밑에다 넣어놓고 시작하려 하네요. 이미 몇년째 같은 패턴이라 상대팀들도 다 알고 대처하던데.... 고집스럽게 같은 방식으로 공격하네요. 엔트리 넣겟다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동안 시간은 다 쓰고 엔트리 넣어봣자 이미 트랩 준비되어잇어서 성공률은 떨어지고... 안되면 다른 방식으로 공략할 생각을 해봐도 좋을텐데요. 안양 가드진이 기량미달인 선수도 아니고 변준형 선수도 오늘 보니 골밑 열어주니까 플레이가 살아나더군요.

2019-10-19 02:00:10

김승기 감독은 부임할 때부터 좋은 선수들과 뛴 게 독이 된 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공격에선 사이먼,오세근,이정현이 웬만한 건 알아서 처리해 주고 수비에선 양희종,박찬희,문성곤 등이 무시무시한 수비를 보였죠
저 선수들 중 남은 건 나이가 더 먹은 오세근과 양희종, 수비는 여전하지만 공격도 여전한 문성곤인데 예전에 했던 농구를 그대로 하려 하니 될 리가 없어요
고집은 엄청 쎄서 상대팀을 골스로 만들어 주는 지역 방어를 고수하고 있고 공격도 단조롭기 그지 없죠
지난 시즌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백업급 선수들 데리고 선전하길래 괜찮게 봤는데 다시 퇴보한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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