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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학과 프로미스나인은 프듀와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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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2 14:45:34

제목이 약간 어그로성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게 주제입니다.

 

우선 두괄식 요약을 하면

 

1. 아학은 프듀때와 달리 결성 당시부터 투표에 의문이 제기되었던 프로그램

2. 아학 출연진은 프듀와 달리 일반인이 대상이었기 때문에 소속사 차원의 로비는 불가능

3. 프로미스나인은 프로젝트성인 아이즈원과 달리 정규 계약을 맺은 전원 CJ 소속 아이돌


 

이 3가지입니다.

 

1번은 우선 아이돌학교 프로그램 자체를 보신 분이 많지 않아서 놀라실 수도 있지만, 저 프로그램 자체가 최종 순위 발표 당시 이미 시청자들에게 논란이 있었습니다.

 

사실 아학은 좀 길게 말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정말 최악의 서바이벌이었거든요. 편집, 구성, 참가자들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최악이었어요.

다 쓸려면 글을 하나 새로 파는게 맞을 정도이니 짧게만 요약하면

해당 프로그램은 소속사가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한 반의 전원을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해주겠다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청률이 안나오자 갑자기 탈락제도를 도입합니다

초반 편집에서 그나마 여럿을 비춰주던것과 달리 이후에는 노골적으로 20위권 내만 분량이 늘어납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 마지막화에 순위 발표에서 발표가 데뷔 마지막 자리인 9등부터합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중간 자리를 가장 중요하다는 듯이 시간을 오래쓰기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 있던게 데뷔권이었던 둘. 

JYP 서바이벌 식스틴 출신의 박지원과 프듀 시즌 1의 이해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못해도 중위권을 마크해왔던 인기의 이해인이 탈락합니다.

4,5,6위를 못한게 아니라 그냥 아예 탈락이 됩니다.

바로 이 때 이미 아이돌학교 시청자들은 난리가 났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프듀만큼의 시청률이 나오지 않아 투표층이 변동이 적었던 서바이벌에서 인기순위가 늘 높았던 이해인이 9위안에 들지도 못했으니까요.

팬덤은 난리가 났고 이에 대한 해명 요구는 이미 있었습니다.

그러나 CJ는 이해인을 비롯 당시 인기가 있었던 탈락 멤버인 조유리, 배은영등을 소속사로 영입시키면서(스톤뮤직) 이들을 데뷔시킬 것이라고 암시를 줬고, 이 해명 요구를 하던 팬덤은 얌전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애들이 데뷔하려면 잡음을 내지 않아야 하니까요.

(그러나 이들은 지금껏 데뷔하지 못했고 조유리와 배은영은 프듀 3에 다시 출전, 이해인은 끝내 활동조차 없이 계약을 해지합니다.) 

즉 감춰졌던 비밀이 드러난게 아니라 당시에 참고 넘어간게 이번에 다시 점화되는 것으로 보시면 되고, 프로미스나인을 비롯 해당 아학 출신 아이돌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이런 과정이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아학의 초점은 투표 조작이 아닌 그 전에 있었던 참가자들의 인권 문제 등에 중심을 두고 폭로가 나오는 것입니다.


 

 

2번이 왜 중요하냐면 프로미스나인은 요즘 말하는 범인 찾기가 불가능합니다.

제작진을 제외한 누구도 자신이 조작으로 뽑힌건지, 투표로 뽑힌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누가 뽑혔든 프로미스나인 9명의 멤버를 머리채잡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프로그램 특성상 외부와 단절되고 참가자들끼리만 서로 의지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탈락자들의 증언이 나올 때조차 그래도 출연진끼리는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였다+탈락자들과 프로미스나인 멤버들끼리 여전히 친하게 지낸다 라는 말을 할 정도니까요.

애초에 2000여명의 일반인 오디션은 헛짓이었고 내부자가 정해져 있었다는 것이 문제 아니냐라고 지적하실 수 있지만, 이는 프로그램 초입부터의 문제지 이후 한 반으로서 경쟁했던 나머지 인원들과 차등이 있는 문제점은 아닙니다. 대다수가 한 반의 인원으로서 내부적으로 뽑혔던 사람들이니까요.

(이에 관해서 CJ의 프로그램 오디션인 줄 알고 비공개 오디션을 봤고, 그게 아학 출연인 줄은 몰랐다라는 말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영상을 못찾겠네요)

그래서 어디가 로비했느냐에 따라 멤버 중 하나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 가능성 자체가 없고, 명확한 가해자와 명확한 피해자, 본인의 의사가 관여되지 않았을 수혜자가 존재하는 것이 이번 프듀와의 차이점입니다.

 

 편집상의 혜택이 있었는가? 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만 일단 댓가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PD의 편집은 고유 권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향응을 제공받은 프듀의 PD는 문제가 됩니다) 

또한 가장 단적인 예로 초반에 가장 많은 분량을 가져간건 이전 식스틴의 출연자였던 나띠였습니다. 여기에 거의 끝까지 푸쉬를 받은건 3대 기획사 출신 연습생 3명이었습니다.(이 중 둘은 데뷔했고 SM출신 한명은 데뷔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학의 1위로 데뷔하게 된 노지선은 1화부터 가장 큰 팬덤을 가지고 있던 이해인의 옆자리에 앉았음에도 1화 전체에서 10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노지선이 편집을 잘받기 시작한건 무대 평가에서 타 평가팀에서 아웃된 멤버들이 모인 아츄곡의 센터로 나서 유일하게 현장 투표 99표를 받아낸 그 시점부터였습니다. 즉, 애초에 내정자 9명을 두고 편집을 몰아준 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체 왜 조작을 했을까요.

 

이 이유로 3번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프듀 아이돌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모여 활동하는 단기 프로젝트 그룹인 반면 아학은 소속사가 없는 사람들을 모아 CJ의 소속으로 데뷔시킨 그룹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작에서 가장 큰 이유가 이 지점이라고 생각하는데, 프로그램 출연 후 다시 한번 계약서를 내밀었던 것은 결국 CJ와 7년 계약을 할 사람을 데뷔시키고 싶었던 것이겠고, 인기도 많았던 이해인을 떨어뜨린 이유도 자신들이 그린 아이돌과 이해인의 이미지가 겹치지 않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활동이 아닌 자신들의 소속으로 활동시키는 정규 아이돌. 최소한 정규계약서인 7년동안 활동시킬 아이돌이니 본인들의 계약을 받아들이는게 중요했을 것이고 처음 화제성을 위해 투입했던 이해인이 프로그램의 저조한 인기로 데뷔권을 벗어나지 않는게 불안할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또한 CJ 입장에서도 프로미스나인은 자신들과 7년 계약이 된 아이돌이기에 묵혀둘수도 해체시킬 수도 없을 겁니다. 귀책은 온전히 자기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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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1-12 14:55:30

아학은 안봤지만 아이비아이를 응원했던 저로썬 이해인이 잘되길 바랬는데 이해인갤러리? 거기 인증된 투표수보다 실제 집계 투표수가 훨씬 작아서 논란이 되었던건 확실히 기억합니다.

그때 만약 이 조작사건을 처리했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겠죠.... 아니 이게 처음인지 그 이전 언제부터 해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너무 충격입니다. 슈스케 시즌1?이 아마 오디션 프로 흥행의 시작이었던거 같은데 이때부터 전수조사를 해봐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WR
1
2019-11-12 14:58:57

저 시점에 무조건 해결했으면 프듀 사태도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CJ가 영악하게 그 팬덤들을 말못하게 묶어버린 것부터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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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2 14:56:51

프로미스나인은 그래서 태초부터 누구 학폭루머니 이상한거 양산하는 등 비난 아닌 비난을 계속 들었던 그룹이고 정규그룹이라 아이즈원과 다르게 해체도 함부로 못하긴 하죠.
거기다 저도 2번의 이유로 수사가 장기화될것같단 생각입니다. 엑스원 찾아낼때도 시작점이 소속사를 뒤져서 금방 찾았는데 이건 일단 CP도 다른 사람이라...
인권침해 문제로 이미 책임자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PD수첩도 주요내용은 특혜보다 부당한 대우에 초점을 맞춘거라 확실히 프듀3,4와 다른것같습니다.

WR
1
Updated at 2019-11-12 15:04:50

프로미스나인은 입덕 장벽이 2개 있죠

하나가 저 조작이야기

다른 하나가 한 멤버 학폭 루머

이 루머 붙은 멤버는 그 루머 퍼뜨린 사람이 다음 글에 증거올린다 그래놓고 잠수를 탔는데도 여전히 심심하면 머리채를 잡히고, 거기에 크롭티입고 다니는 아이돌한테 연검으로 임신 붙이는 짓까지 했었죠. 그냥 초반에 말도 안되는 좌표찍힌 것으로 꾸준히 여초에게 얻어맞습니다.

 

그리고 CJ 내부에선 프듀보다 어쩌면 아학 쪽이 터지는게 더 아플겁니다.

아학은 외부가 아니라 CJ 자체에서 다 일어난 일이라...

1
2019-11-12 14:59:54

아학팬덤이야 암묵적으로 조작문제 있는거 알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팬덤은 타격이 덜할테지만 조작건 아예 확정되서 오픈되면 답 없는건 똑같을겁니다. 아이돌이 방송활동을 못하는데 팬덤확장은 언감생심이고 있던 팬덤도 결국 줄어들 수 밖에 없죠.

WR
1
2019-11-12 15:02:07

애초에 프로미스나인은 입덕하려고 하면 첫관문이 저 조작이기 때문에 멤버 퀄리티에 비해서 팬덤이 확장된느 속도가 더딘 편이죠. 반대로 입덕한 사람들은 이미 각오를 하고 있어서 전투력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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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15:23:37

축구로 비유하면 아이즈원은 임대선수죠. 아마 조작이 확정되버리면 둘다 똑같은 결과이겠지만 윗분대로 정규그룹이라 해체도 쉽게 못하죠. 그래서 상황에 맞는 얘기가 아닐 수도 있는데 돌아갈데라도 있는 아이즈원이 같은 상황이면 그나마 덜 불쌍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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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15:06:46

아학은 좀 다르지만 소년24가 생각납니다..
프로듀스의 시즌 간에 텀이 좀 있었고
그 기간동안 소속사 출신이 아닌 무늬만 일반인 참가자(대부분 연습생 경험이 있는)들을 데뷔시키고 자기들이 직접 관리하고자 했던 것...그리고 둘 다 인기나 화제성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것...

그나마 아학이 소년24보다 인기는 훨씬 많긴 했네요

WR
1
2019-11-12 15:09:22

소년 24도 그로 데뷔한 인투잇한테 한 짓을 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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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15:10:20

말이 텀이지 거의 시즌2 직후에 했죠.

1
Updated at 2019-11-12 15:21:00

저도 추가로 뭘 적자면 그 체육관에서 3천명뽑는 오디션에서 4명만 뽑히고 나머지는 내정되었단것도 그 오디션장에서 무조건 다 뽑을거다라고 한건지도 저는 일단 확인이 안된것같고 PD편집도 원소속사 로비로 밀어준거와 본인의 소신으로 밀어준거와 동일하다고 하면 곤란하다고 생각이 들죠. 님말대로 시청률 생각하면 베테랑가수 불러다 경연하는거해도 어쩔수가 없는데...

아무튼 덕분에 팬덤이 엄청난 남초가 되었네요. 남초현상(?)이 심한걸로 유명한 러블리즈도 이 정도 비율은 아닐듯...

WR
1
2019-11-12 15:24:24

일단 아학 모집 때 

일반인 대상 공개 오디션 

을 천명했으나 사실은 거의 다 비공개 오디션으로 뽑았다는 것 자체가 문제는 맞습니다. 다 그 오디션에서 안뽑았다고 해도 사람들이 이해한 바와는 매우 다르니까요.

이 점은 문제가 맞고 조작이 맞습니다. 

다만 이 기준에서 결국 뽑혔던 출연진들은 거의 다 같은 상황이기에 약간 궤가 다르다고 한 것이구요. 

 

저도 예전 프듀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대가성이 없다면 피디가 편집으로 관여하는 건 편집 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PD는 재미를 추구해야하니까요. 프듀 피디는 그에 대가성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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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11-12 15:51:28

일부에 대하여서 의견을 적자면

분명 말씀하신거처럼 두 방송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학도 문제가 되는 것들의 메인은 조작입니다.

아학도 유료 문자 투표를 받았습니다. 

시청자들이 뽑는다고 홍보하고 투표를 받았지만,

문자 투표와는 무관하게 뽑았다는게 문제입니다. 


거기에, 무소속이라고 해 놓고는

방송 도중에 CJ자회사인 스톤과 계약을

진행했다는게 현재 밝혀졌습니다. 


여기도 투표조작이 문제입니다.

투표조작이 중점이며 추가로

인권문제가 들어갑니다.


중간에 계약을 진행한 시점이 몇화인지는 모르지만

그 때 반응좋은 멤버들을 선별하고, 

9명을 픽했다기 보다는 예비까지 10명이상을

선별한거겠지요. 거기서 최종화전에 최종멤버를

인위로 개입하여 조작한거로 보입니다. 

  

프로미스나인 해체는 안하고 이익을 위해 굴리겠지만

앞길이 막힌건(꽃길이 아닌건) 아이즈원이랑 매 한가지인거 같습니다. 

먹이감을 찾은 악플러들이 어마어마하게 덤벼들텐데

애들이 버틸 수 있을지도.... 

1
2019-11-12 17:32:07

 

찾지 못하셨다는 영상은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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