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의 변화는 여러 단계를 거쳐 보여줬다고 생각했습니다. 보니에게 소외받는 신세, 보핌과의 만남이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시리즈 전체로 보면 낯선 모습인게 사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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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02:18:33
저는 이번 4가 제일 좋더라구요. 토이들이 다 성장했다고 해야할까요? 빌런의 애매함도 맞고 틀린게 명확하게 있다기 보다 여러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라는 주제와 잘 맞지 않았나 싶네요. 토이들도 나이가 들고 어른의 세계로 넘어왔다는 느낌이었네요. 3에서 다 끝난 것 같았는데, 구지 4를 만들만 했던 이야기라고 납득했습니다.
WR
0
2019-08-08 11:17:04
게비게비를 아예 선역으로 볼수 있을만한 사건 하나면 어땠을까 합니다. 위기에 빠진 우디를 구해주거나 하는... 그런 점이 좀 아쉬웠다고 생각하구요.
1
2019-08-08 09: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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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에 대한 헌사라면 토이스토리4는 우디에 대한 마지막 헌사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더 이상 주인과의 관계가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엔딩이었던것 같구요. 좋은 작품이라 생각이 들지만 버즈가 약간 바보(?) 같이 나온 것 같아서 아쉬운 것 빼고는 그래도 시리즈 전부가 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Ps. 보니에게 그렇게 섭섭할 수가 없더라고요. 초반에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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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11:43:50
전체적인 흐름과 결말은 만족하지만 주변을 지탱하는 재료가 생각보다 부실하다는 느낌이에요. 메인코스는 괜찮지만 에피타이저와 디저트가..
버즈는 3편의 리셋 후유증인가? 싶더군요.
1
2019-08-08 10:55:31
3만큼 좋았습니다. 아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이게 토이스토리지 하는 시리즈였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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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11:45:39
3에 만족하셨던 분들이 대체로 만족하시더군요. 반대로 저와 제 주변을 포함해서 3편을 그닥으로 본 사람들은 이번도 별로라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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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11:32:58
장난감 이지만, 주인이었던 아이들이 커가면서 성숙해지는것 처럼, 장난감들이 여러 주인들을 거치면서 성숙해지는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는 1,2,3 보다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또 보고싶네요..
WR
1
2019-08-08 11:49:18
변화되는 장난감의 모습은 공감대를 많이 산 것 같았습니다. 필연적으로 주목받은 우디와 보핍 외에 렉스, 햄, 슬링키, 포테이토 부부 등은 어떻게 성장할지 보여주는 것도 좋았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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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23:44:42
사실 개비개비는 그냥 덤이고 우디의 선택쪽이 더 핵심인지라....
아이들 곁에서 함께하는 장난감의 역할을 주장하던 우디가 아이들 곁을 떠나 자기 삶을 사는 선택을 한다는 부분에서 오는 괴리감이 더 컸다고 봅니다. 물론 이 선택에 동의하고 감동한 분들도 많았지만 저는 딱히 공감이 안 가더라구요.
전 좋았어요
다만 충성스러웠던 우디의 태도 변화가 약간 당혹스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