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딘 순간

좋은 영화

최근에 아폴로 11 달 랜딩 50 주년이라고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아폴로 11도 올 해 장편 영화로 나온다던데 어떨진 모르겠지만요.
영화가 달 탐사 관련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사람의 드라마에 초점을 맞춰서 좀 아쉬웠던 기억이네요.
감독이 라라랜드라 갑자기 노래 나올까 긴장도 했었었네요.

외쳐 갓 샤젤

이 영화 진짜 잘만들었고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는
진짜 미칠정도로 잘했습니다.
근데 아카데미 남우후보조차
못 올라서 꽤나 놀랐습니다.

이거 심야로 사람없는데서 봤는데

끝나고 어떤 아저씨가 "영화 진짜 재미없네~~"하고 소리치면서 나가시던 

우주영화중에 실화를 담은 유일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달에는 공기가 없어 소리 전달이 안되니 문이 열린 순간부터 소리를 없앤건가요...와...
숨죽여 지켜봤네요. 누가 영화제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의 오페라에요.
다만 너무 리얼하게 그려놔서 우주에 대한 환상을 깨기에는 제격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