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매니아사이트에서는 많은 연령분이 계시고 저보다 훨씬 인생선배님들도 당연히 많으시리라 생각하지만
요즘들어 정말 제가 나이가 좀 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1. 예전에는 새치였습니다. 이제는 흰머리입니다. 예전에는 파마만 했는데 이제는 염색을 해야합니다.
그것도 검은색으로요.. 돈 아깝습니다.
왠걸 짧은 머린데도 미용실가니 염색이 5만원이랍니다. 펌보다 더 비쌉니다.
하.......................
2. 게임을 할 때
예전에는 한 판만.. 아니 한 판만 더 하다가 밤을 새웠습니다.
이제는 아닙니다.. 패드를 들고 자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잠이 안오면 책을 읽었는데 이제는 게임을 합니다.. 그러면 잠이 잘 옵니다.
3. 게임을 할 때(2)
제가 처음 스포츠 게임을 할 때만 해도 제가 어려서 태어난 생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이를 많게 해서 선수 생성을 해서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저의 생년으로 선수를 생성하면 곧 은퇴해야 합니다.
이제 제 생년으로는 선수도 못 만들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4. 트위터, 페이스북은 알겠는데... 인스타그램?
네 그렇습니다. 예전만 해도 누구보다 이런 거 빨리 시작하고 했었습니다.
이제는 그런데 관심이 없습니다. 인스타그램?? 그런거 왜 하나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이제 늙었습니다.
5. 아.. 모르겠다 신조어...
나름 그래도 시대에 맞춰가려고 신조어 공부를 가끔합니다.
근데도 어린친구들이 신조어를 하면 응 그게 머야?? 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어렵습니다. 신조어. 공부를 해도 계속 까먹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이제 늙은이 입니다.
먼가 갑자기 생각나서 두서 없이 썼는데..
나이 먹는게 슬픕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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