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습니다

생각보다 게임 쉽습니다. 

토탈워는 온라인에서 트롤들(?) 안 만나고 홀로 전략 고민하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이지요...

문제는 인생의 한 6개월이 날라간다는 것이죠. 

전투 중 줌인 해서 전투를 관람하실 것 아니면 그렇게 까지 필요 없더군요.

롬2 할 때 처음에는 저도 줌인 해서 관람하고 했는데, 좀 지나면 지겨워집니다.

가끔 스샷 찍거나 토탈워로 영화찍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런 친구들이나 필요하지 그냥 게임을 즐기는데는 굳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심지어 롬2 노트북으로 돌렸습니다.

이제 3일 남았네요..

지난번 롬2 때는 엄청 기대 했다가 초기 발적화로 엄청 실망했었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삼국지는 조조 한번 유비 한번... 나중에는 난이도 엄청 어려운 여포로 도전... 이러다 보면 한도 끝도 없죠..

이번 23일은 진짜겠죠?

공식 트위터에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한 무조건 나온다고 얘기했으니 나올거에요. 이미 트위치 같은데보면 스트리머들은 키 배포되서 홍보게임 하고 있습니다.

하... 진짜 4월 왕껨, 5월 어번저스, NBA플옵... 그리고 토탈워 연타까지...

진짜 현대인에게 사색할 시간도 없습니다.

7월엔 넷플릭스 기묘한이야기도 나옵니다! 근데 왕겜이 스타트인데 역대급으로 망했군요 ㅎ..

참고로 저는 초딩아들이랑 같이할거라삼탈워 두개 구매했습니다!

우와~ 아들과 토탈워를....

그리고 5월23일에 지구멸망..

역사와 전략 전술... 특히 군사 전술에 관심이 많다면 이 만한 게임도 없죠.

스타는 전투가 일어날 때 진형의 개념이 거의 없잖아요? 거의 물량과 화력이 결정 짓는데...

근데 이건 이쪽으로 좀더 진형이라는 전술적 개념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군사학적인 걸 접목하기에는 토탈워가 더 가깝습니다. 

또 기존 코에이 삼국지는 전체맵에서의 운영과 전투로 나뉘는데, 사실 전투는 너무 허접하죠... 하지만 토탈워는 기존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와 스타를 섞은 중간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