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안 울겠지?
7
1846
Updated at 2019-02-16 10:30:43
아마겟돈 10년만에 다시 봤는데 또 울었어요..
이미 몇번이나 본 영화고 줄거리도 다 알고있으니 이번에는 안울겠지? 하고 다시 보는데..
뭐랄까..제리 브룩하이머가 최고 전성기때 만든 영화들은 항상 정신없이 터지고 뭔가 날라다니고 하면서도,
감동적인 부분에서는 울게 만들수밖에 없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죠..
결국 카운터 펀치 맞고 잽이라고 할수 있는 이 장면에서 또 눈물 터짐..ㅜ_ㅜ
96년도부터 2001년도까지 한 5년정도인데 이때 그가 제작한 영화가 정말 역대급 오락 영화를 만들던 때죠..
더 록-콘 에어-아마겟돈-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식스티 세컨즈-코요테 어글리-리멤버 타이탄-블랙호크다운
사실 감독도 아닌 제작자인데 영화 시작하기 전에 이런걸 넣을수 있다는거 자체가 엄청난 파워 증명!
어쨋든 어렸을때는 무심코 영화보러 갔다가 이 번개장면이 나오면 이번 영화는
못해도 중박 이상은 하겠군..하고 생각했던게 기억나네요..
아..그리고 우리나라로 치면..김갑수 롤정도 되는 단역으로 자주 출연하시는 이분의 젊었을때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네요..예전에 볼때는 몰랐었는데 지금은 눈에 익은 이분..
프리즌 뷁에서 석호필이 호수에 하드 던져서 증거 없애버리는데,
결국은 집념으로 그걸 알아내서 잠수부 시켜서 하드 찾아내던 그 수사관 역할 하신분이죠..윌리엄 파츠너..
글쓰기 |
리브 타일러는 이 영화에서 제일 예뻤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