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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라톤 하는거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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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18 12:09:25

송파지역인데 마라톤 때문에 차가 못다녀서 꼼짝을 못하고 있습니다..

마라톤 참가자를 배려하는 것도 좋지만 

일반인들도 주말에 약속이 있거나 모처럼 외출을 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오후까지 계속 통제를 해버리니..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은데

제가 너무 불편러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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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3-18 12:10:17

마라톤이나 자전거대회 자주하는 동네 거주하면 화날것 같더라고요
예를들면 코엑스 앞쪽이라던가..

2018-03-18 12:11:21

오늘 국제 마라톤입니다. 단순 참가분들 뿐만 아니라 선수분들도 뛰는 국제 행사이니 너그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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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2:12:29

그 심정 100% 공감됩니다

저도 종로구 사는데,토요일날 광화문 광장때문에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서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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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2:42:20

종로구라니... 주말에 겪으시는 고충에 위로를 드립니다..

2018-03-18 13:25:52

동병상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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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2:17:59

마라톤 뛰시는 분들도 놀랬스님처럼 평일엔 일하고 틈틈이 준비해서 그나마 주말에 뛰는거니까요..

2018-03-18 12:18:20

주말이 평일보다 운행차량?이 더
적잖아요.그래서 주말에 할걸요.
매주 하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도
아닌 일년에 한번 하는거 잖아요.
마라톤 하는거 외국으로 방송 나가기
때문에 서울을 홍보하고 우리나라를
홍보 하는것이니 윗분 말씀데로
너그럽게 이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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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6:37:03

저는 운동은 자주 안하지만

마라톤대회는 1년에 3~4번 나가는 입장인데

글쓰신 놀랬쓰님의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1년에 한 번 하는 마라톤이 아니라

날씨 좋은 봄가을에는

송파구에서 한달에 2번씩은 하는 것 같네요

 

무슨무슨 국제마라톤 말고도

송파구청장배 마라톤 같은 것도 있고

농협쌀마라톤 등등등

 

지역주민이면 불만 가지실 법 하죠

주최측의 수익사업인데

흥행하려면 서울 도심 또는 올림픽공원, 잠실운동장 등을 끼고 해야하니

송파에 피해가 집중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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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2:18:44

주민입니다. 공감을 넘어 눈물이 나려하네요..

2018-03-18 17:58:08

위로추천 드립니다

2018-03-18 12:23:26

2018-03-18 12:25:16

공감합니다..뭔 놈의 마라톤 종류가 그리 많은지 거의 2주에 한 번씩 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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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2:27:55

서울국제마라톤이면 국내 마라톤 중 최고 대회일텐데요.

불편해서 짜증나시는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프로선수뿐 아니라 아마츄어 동호인들도 모두 참가하는 종목 특성상 주말에 개최하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령 송파구민들 민원 때문에 금년 서울국제마라톤은 목요일에 치릅니다.하면 외려 마라톤동호회에선 어이없다며 난리가 날 겁니다.

그리고 주중에 한다해도 출근을 어찌 하라는 거냐고 불평하시는 분들 분명 있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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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2:32:18

역시 겪어보신 분들과 안겪어보신 분들의 댓글 분위기 차이가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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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2:33:25

일년에 한번 있는 규모있는 마라톤 대회입니다 조금만 이해를 하시고 진정하셨으면 좋겠네요 주중에 마라톤을 한다면 더 말이 많았을걸요?

Updated at 2018-03-18 12:35:42

저도 작년 봄이었나...

일요일 점심 시간 즈음 잠실 근처에 차 가지고 갔다가 하필 마라톤 하는 날이라 고생했던 경험이 있네요.

 

주말에 대회를 실시해서 마라토너 분들의 참여율을 올리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지만

자칫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말 계획에 심각한 차질을 줄수도 있으니 뭔가 뾰족한 수가 필요하긴 하다고 봅니다.

주말은 마라토너들과 인근 거주민들한테 똑같이 중요한데 누군가 피해를 본다면 불공평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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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2:37:18

너그럽게 이해하라는건 좀.. 서울시에서 대책을 마련을 해야할텐데요 참..

2018-03-18 14:07:02

저도 이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서울시에서 분명 돈이 되는 부분이 있다보니 허락하는 것일테고....

물론 동마나 중마 같은 경우는 워낙 오래된 대회다보니 갑자기 안할수도 없겠죠? 상징성도 큰 대회다보니...

2018-03-18 12:43:15

저는 안겪어봐서 잘 모르는데 저런 규모면 통제가 엄청 광범위한가봐요?? 우회해서 가도 막히나보네요ㅠ

2018-03-18 12:44:50

마라톤을 안해도 교통 정체가 심한곳인데 몇년째 지하철 공사도 하고 있어서 콤보가 상당합니다.

2018-03-18 12:43:42

잠실에 살지만 항상 그 전에 공표를 많이해서 그 시간 피해서 일찍 다니거나 했네요.

2018-03-18 13:55:52

저도요 그나마 홍보를 많이 해서 그날은 미리 알고 차를 안갖고 나가거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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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2:45:37

저도 한때 석촌동 살았었는데 이거 진짜 스트레스 입니다.

일년에 한번 하는 마라톤 대회가 사실 10개가 넘거든요...

봄가을엔 거의 2주에 한번 마라톤 하는 꼴입니다.

2018-03-18 14:03:49

저도 그렇게 많은건 문제라고 생각하네요....이게 분명 서울시에서도 돈이 되니까 허락하는것 같기는 한데...그렇게 많은 대회가 존재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외면하는 느낌이라면...

2018-03-18 12:49:35

요즘 석촌역 부근 공사때문에 안그래도 체증 너무 심한데.. 짜증나실만 합니다

2018-03-18 12:54:44

불편한 심정이야 이해가 가지만... 주중에 하면 생업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 올테니, 모두에게 최고 일 순 없지만, 여러가지 상황상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 합니다.

2
2018-03-18 12:56:42

근데 마라톤을 좀 한적한 장소에서 할 순 없는건가요? 

2018-03-18 13:45:58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참가 문제 때문에 주말에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면 장소를 옮길 수도
있을텐데요. 어차피 마라톤 관심도 없는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는 도심에서 하는 것보다 인근 한적한 곳에서 하는 방안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2018-03-18 14:05:29

한적한 장소는 아니고, 그러다보니 보통 한강에서 많이 열립니다. 지방 도시들에서는 자주는 아니고 1년에 한 번 정도씩은 열리곤 하는거 같고....

2018-03-18 13:05:43

이런것도 다 일종의 마케팅이니까요. 사람없고 공기좋은 시골에서 하면 베스트일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관심 안가질 겁니다.
그나마 대안이 주말경기밖에 없긴 하네요. 주중에 하는건 더더욱 일이 커지겠죠.
근데 일년에 한번 정도면 머 감수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 그렇게 여러 대회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확실히 코스 조정하거나 갯수를 줄일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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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18 13:07:40

마라톤을 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도 없고 마라톤을 하면 피해를 입는 쪽은 어쨌든 주민인데...좀 양해를 해주면 고마운 거고 당연히 양해를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주민과 마라토너 같은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8-03-18 13:07:59

저도 잠실 사는데 체감상 두달에 한번은 마라톤 하는 느낌입니다. 짜증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1
2018-03-18 13:24:18

마포대교 앞에 거주할 때 1년에 2시기는 정말 짜증났던 기억이 나네요.

벚꽃축제 시즌과 한강 불꽃놀이 시즌이요..

근데 생각해보면, 벚꽃축제와 불꽃놀이를 다른 곳에서 하면 그만큼 다른 주민들도 짜증날테고, 축제나 행사가 열린다는건 그만큼 발전한 도시라는 뜻이니 그냥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물론 막상 겪으면 짜증나고, 좋아하는 친목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시는 것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고요.

9
2018-03-18 13:26:30

자기 일 아니라고 쉽게 말씀하시는 분들 참 많네요..

고생하십니다.

1
2018-03-18 13:27:17

종로 살다가 마포 이사 왔고, 만나는 친구는 부암동 거주하는데 행사 때문에 정말정말 불편함 많이 겪었습니다. 무조건 참아라~가 능사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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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13:34:10

중요한거니 니들이 좀 참아라. 가끔한대자나.
-우리도 권리도 있다
-좋은 일 하자는건데 배부른 소리하네?

혐오하는 논리 중의 하나입니다.

2018-03-18 13:42:41

재미있는게 제가 강동에서 송파로 이사왔는데 실제 직선거리로 몇키로 안쪽은 근거리임에도 불편함이 느껴지네요 강동살때는 옆동네인데 송파로 오는 집앞에 길이 막히는 체감이 다릅니다 더군다나 국제마라톤 외에도 무슨 행사가 자주 있어서 자주 막아요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그런것들이 쌓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8-03-18 13:44:04

지금 뛰고 왔는데.... 매번 나오는 문제 인 듯

뛰는 사람들도 이럴 때 아니면 또 뛸 날이 없죠...

 

근데 대회수를 조절하기는 해야할 듯  

7
2018-03-18 13:53:46

윗분들 말이 좀 과하다고 생각되는게
다른분들도 말을 이쁘게 잘 하셨다고 생각하거든요.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이정도 말한건데 혐오라느니 배부른소리라느니 하는 말을 들을정도로 잘못한건지는 잘 모르겟네요

1
2018-03-19 08:20:22

맞아요, 무슨 겪어보지도 않고 말한다느니 혐오의 논리이니.. 겪고도 이해하신다는 분도 있고 다 각자의 생각이 있고, 나쁘게 말을 표현하시는 분 없는데.

1
Updated at 2018-03-18 14:02:47

오늘 참가는 안 했지만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좀 아쉽긴 하네요...

시민들의 불편 문제도 있겠고, 다 함께 한번씩 즐기는 문화로 이어지면 좋을 텐데 아쉽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대회가 여러개 있기 보다 1년에 한 번 정도 있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마라톤 문화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네요.

 

시카고에서 두 번, LA에서 한 번, 미국 시골에서 두 차례 풀코스로 참가 했었는데요, 해외에선 이게 시민들이 자기 집 앞에 나와서 참가자들 응원해주고, 바나나, 사과, 오렌지, 음료수, 물, 캔디, 기타 등등을 자비로 마련해서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고 응원해주는 등, 도시 전체의 축제로 받아들이고 즐기더라고요.

 

물론 이게 한국 정서상 쉽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 또한 서울에 모든게 몰려 있다보니 생기는 문제 중 하나겠죠? 

2018-03-22 10:45:50

마라톤을 즐기시는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이해가 됩니다만...

 

1년에 10여번 가깝게 마라톤이 열린다는 잠실 사시는 분들이나

 

저같이 종로구 쪽에 살아서 거의 매 주말마다 광화문광장+시청광장 집회때문에 차량통제/정체로 스트레스를 받아보신다면 또 입장이 엄청나게 달라지실겁니다.

 

괜히 보복운전이 발생을 하고, 그것에 대한 처벌이 엄해진게 아니거든요

2018-03-22 14:45:23

네. 저도 이 댓글에선 설명이 부족했지만,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너무 자주 열리는 대회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된다고 허락해주는 시나 구 행정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요.

2018-03-22 15:18:13

여기서 우리 회원들끼리 이래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요

 

행정 자체에서 문제 인식을 못하는데....

2018-03-18 14:03:42

요즘엔 자전거까지 생겨서 더 많아지겠죠?

2
2018-03-18 16:30:02

물론 참가자들 입장에선 일년에 두어번일 수 있지만 주민 입장에선 이게 일년에 두세번이 아니라 진짜 한겨울이나 한여름 빼면 달에 한 번 꼴이고 잠실대교부터 종합운동장쪽까지 다 통제되기 때문에 석촌동 사는 입장에선 '또 하냐'라는 마음이 안 들 수가 없어요

2
2018-03-18 16:51:05

이건 안겪어보곤 모르죠.
삼사십분을 기다려도
횡단보도조차 건너지 못하게 막아버립니다.
아기를 데릴러 가야하는데
우회전만하면 타는 양재대로를
가락동까지 한참을 돌아 우회해야하고
그로인한 체증까지 겹쳐 십분이면 가는 길을
한시간씩 걸리니 진짜
엘리베이터에 마라톤 공지 붙으면 짜증부터 납니다.

2018-03-18 16:56:34

저도 오늘 멋모르고 차끌고 종로나갔다가 던젼에 빠진 듯 헤매고 돌아왔습니다.

 

거기다가 ..집은 또 송파근처라 아주=_=.........


행사는 이해하는데, 교통 통제해줄 인력은 충분히 배치하고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정말 꼬리물기의 절정을 맛보았습니다.

2018-03-18 18:29:50

이거 한번 저거 한번 하면 일년에 열댓번은 됨

3
Updated at 2018-03-18 20:30:27

내 일만 아니라면 다들 너그러워지지요.

진짜 송파 살면.. 봄, 가을철은 평균적으로 한달에 두번쯤은 하는것 같네요.
한달동안 세번 하는걸 본적도 있습니다.

좀 더 대책을 강구하거나, 외곽으로 나가야죠.
마케팅,수익성 때문에 외곽으론 못나간단 입장이니..;;;;

Updated at 2018-03-18 23:18:59

마라톤대회정도의 불편함이면 상대적으로 이해할만한 불편함 아닌가요?

뭐 국제적이거나 이런거니 이해하고 참아라 이런건 아닌데, 그런 부분을 감수하고라도 장점이 많으니까 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님비라고 하기 애매할정도의 불편함 아닌가 싶습니다.

어딘가에서는 해야하고, 수익을 무시할 수는 없고, 그러면 주민이 더 적은곳에서 한다면 그곳에 사시는 분들도 불편하게 되잖아요.

쓰레기소각장이나 고압선근처나 아니면 시끄러운 유흥가에 비하면 저한테는 그래도 덜 불편한것 같고, 사실 자기 사는 지역에 치명적인 불편함 없이 사시는 분이 몇명이나 되나 싶습니다.

여러 의견이야 많지만 또 안겪어봐서 모른다고 상대방을 이해도 못하는 사람으로 깎아내리는것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8-03-18 23:56:40

제가 휴학생 시절에 잠실에서 반 년 정도 일하면서 주민분들은 너무 불편하시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습니다.
안 그래도 막히는 길인데, 불꽃놀이니 마라톤이니 하는 행사가 체감상 월 2회 정도는 되는 것 같더라고요...

Updated at 2018-03-19 00:31:28

잠실에서 20년가까이 살았는데
계절마다 마라톤대회,사이클대회 등등 도로통제가 상당히 많습니다.
국제마라톤,단축마라톤,건강마라톤,서울마라톤,무슨기념 마라톤,걷기대회,휠체어마라톤, 싸이클대회등등 줄줄이 다양해요..ㅜㅜ
일부 아예 단골로 막는 구간은 오후1~2시까지 갇혀버리는 구간도 있죠..
겨울빼면 한달에 두번이상 통제당하게되는데 진짜 겪어보시면 진짜 너무나 힘듭니다.
저 길을 건너가야 집에가는데 저사거리를 못건너가서 30분 한시간씩 차에 갇히면 진짜 미치죠..

하는 사람이야 즐겁겠지만 주변사람에게 가장 민폐끼치는 대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각 대회는 일년에 한번이라지만 그구간은 특정계절에는 거의 매주 통제 될때도 있습니다. 조절이 필요해요 ㅜㅜ

2018-03-22 00:38:03

마라톤 안하는 입장이면 너무 짜증나죠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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