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관련 어이없는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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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2-25 11:06:22
안녕하세요, letheking 입니다.
방금 자주 다니는 일본 가정식 집에 혼밥을 하러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웬 이상한 아줌마랑 실랑이를 벌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음식을 시키고 가만히 들어보니 비트코인 결제기를 설치하라고 강요하는거더군요.
근데 그 과정에서 그 아줌마의 논리가 기가 차는게 주인 아주머니가 그 비트코인인지 뭐시기 때문에 손해본 사람이 많다더라 하니까
그 이상한 아줌마가 누가 손해를 보냐, 그거 다 불법적으로 잘못 투자해서 그런거다 강남에서 정통(?)으로 투자한 사람들은 다 이득봤다. 우리처럼 정보빠른 사람들은 손해 볼 일이 없다.
진짜 듣다듣다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정통 투자는 뭐고 불법 투자는 뭐랍니까. 어차피 비트코인의 시스템은 단순한 거 아닌가요. 샀느냐 안 샀느냐. 그리고 만약에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했는데 가치가 음식 가격보다 더 떨어지면 그건 누가 책임지나요.
비트코인이 열풍은 열풍인가 봅니다.
저런 어이없는 인간들도 돌아다니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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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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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정통설은 말할 것도 없고,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도 아니고 비트코인 결제기를 설치하라고 강요하다니, 혼자만의 세계에 사는 사람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