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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멍멍이 보내줄때가 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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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9:18:29

16살 시추입니다 

제 반평생이상을 같이 산 제 가족이자 여동생인데

지금껏 크게 아프지않다가 추석즈음부터 시름시름 앓더니

병원가니 노환이라고 심장쪽이많이좋지않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더군요

 

밥먹는걸 거부한지 오늘로 3주째

미음식과 강아지 전용 우유,두유만 먹기싫다는거 어거지로 먹이고있고

뭘 씹지않으니 평생 문제없던 치아가 3주사이에 부식이 심각해졌네요

전기매트켜주고 이불로 덮어주고 해도 자주 덜덜떨고있고 

요몇일사이엔 숨도 제대로 못쉬는게 조만간 무지개 다리 건널거같습니다

 

어제 병원 대려가봤는데 영양분 제공하는 링거랑 안정&수면제 링거 맞추는거 말곤 

당장 답이없다고하네요 (다른 병원도 가봤는데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가족들이랑 저도 진지하게 안락사를 생각하게되네요

수의사들도 안락사를 권하기도했구요

 

씁슬한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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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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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9:20:53

씁쓸하겠네요...

전 얼마키우지도 못하고 다른곳으로 떠나보내는것 만으로도 씁쓸했는데 그 심정을 다 이해하진 못해도 어느정도 공감이되네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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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9:20:56

아..아침부터 너무 씁쓸한 글이네요..

저도 12살 시츄를 키우는 견주 입장으로써 언젠가는 이럴날이 오겠죠

고등학교 군대 대학교 사회 생활까지 제 20대를 모두 같이 지내온 친구인데...

저도 이런데 입장 바꿔 생각하면 마음이 참 아프실거같아요..

끝까지 곁에 있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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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9:25:16

저도 15살 짜리 요키를 2년 전에 떠나보내서 남 일같지 않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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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9:37:52

저희 슈나우져도 심장문제(이첨판폐쇄부전)으로 1년 반째 병원 다니고 있는데...걱정이 많습니다....

나이도 많고 그런데(15살이네요 저흰..) 다행이 병원 약으로 버텨주고 있는데...가끔 이게 맞는건가 싶을때도 있긴 하네요....

물론 알아보셨겠지만, 강아지도 심장 전문의가 있으니 그쪽 병원을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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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9:49:32

저도 2003년 8월 8일 오후에 집을 비운 것을 가장 후회합니다. 제 가장 좋았던 친구 아롱이가 그날 하늘나라로 갔는데, 곁에 있어주지도 못했었어요. 집을 비우고 제일 먼저 마주한 게 그녀석이었는데 어찌나 괴로웠는지... 아직도 정말 괴로운 날이면 꿈에 나타나는 그녀석이 갑자기 너무나 보고싶어지는 글이네요.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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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1:52:13

저도 아롱이 키우고있어요 글보고 감정이입되서 울컥하고 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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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4:58:28

둘이 먼저 좋은 곳에서 만나서 인사도 했을거예요. 괜스레 날씨도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좋은 오후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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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2 10:00:59

에구 저도 반려견 기르고 있는 입장에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분명 그 아이도 그동안 견주님한테 사랑받고 이쁨받았던거 잘 알고 있을 꺼고 무지 고마워하고 있을꺼에요 ㅎㅎ마지막까지 잘 보살펴 주시고 그 아이도 더 좋은 곳으로
가서 잘 지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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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2 10:07:47

강아지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살고싶지 않을까요..?
오히려 주인이 그 모습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안락사를 생각하게 되는게 아닌지..
안락사는 다시 생각하심이 어떨까요..?
저도 키우던 강아지 중 한마리가 얼마전에 하늘나라로 떠났고.. 남아있는 강아지들도 언젠간 떠나겠지만 안락사는 절대 안 하려고 하거든요
맘이 아픕니다 ㅠㅠ
떠날때까지 잘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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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0:11:54

한마리를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데요

굉장히 마음 아프고 싱숭생숭할 시기시네요

식사를 안하고 기운이 없는걸로 봐서 선생님 말대로 기간이 많이 남지는 않은거 같은데..

안락사 시키기보다는 자연히 살 수 있을때까지 보살펴 주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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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1:10:26

해드릴 말씀은 이것밖에 없네요.
힘내세요... 하늘나라에 먼저간 강아지가 나중에 반겨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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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2:28:19

음식을 거부하면 곧 이별 하시겠네요. 강아지들도 가기 바로 직전에 회광반조를 하더군요.

제 강아지도 죽기전 온힘을 내서 반겨 주더군요.

병원을 다녀와서는 마치 다 나은것처럼

꼬리흔들고 전 처럼 애교도 피우고... 아, 우리 개가 많이 좋아졌구나! 하면서 기뻐했는데,

그러고는 다음날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글쓰는데 울컥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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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2:34:35

사견으로는 가족들 전부 보는 앞에서 편하게 가게 해주는 것도 개한테는 축복일 거 같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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