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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음악 소개) 정령의 수호자 오프닝곡 "shine"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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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18 21:22:13

 애니메이션 '정령의 수호자'는 소설가 우에하시 나호코의 동명의 판타지소설(일명 수호자 시리즈 중 첫번재 편, 국내에 4부까지 번역-발매되고 있다고 합니다.)을 영상화 한 작품으로 2007년 NHK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총편수는 26편. 소설의 상당한 인기와 더불어 애니 제작에 공각기동대 TV판 제작팀(프로덕션 I.G / 감독 카미야마 켄지)이 참여하였고 음악을 '카와이 켄지'가 담당하는 등의 이유로 주목받았으며, 그 명성에 걸맞게 굉장한 퀄리티의 작품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십이국기' 이후 간만에 등장한 동양풍 판타지의 대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지요. (최근에 NHK에서 드라마로 제작 방영되고 있습니다. 주역배우가 아야세 하루카..)

 스토리는 사악한 정령에 씌었다고 여겨져 목숨을 위협받는 왕자와 그의 어머니에게 의뢰받아 왕자를 지키게 된 창술사 여무사와의 도피생활 및 그 여정 중의 여러 이야기들.. 그리고 정령의 비밀에 대한 탐구와 해결이 주요 골자입니다. 앞서 애기했듯 소설 원작으로 굉장히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작진을 언급했듯 공들인(돈들인..) 퀄리티의 영상미(배경도 멋지고, 몇 안 되는 전투씬도 절대 TVA 급이 아닙니다)가 감탄이 나오게 하는 정말 잘 만든 작품... 작품 전개라든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도 대단하여 대화씬만으로 긴장감을 주는 연출엔 숨죽여 감상할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하지만 작품성과 흥행은 별개인 법.. 들인 제작비가 크기에 평범한 매체발매 성적으론 적자를 볼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수호자 시리즈를 계속 애니화 한다는 계획은 백지화 되었다고 합니다. 소위 말하는 업계에 유행하는 '모에물'이 아니기 때문에 흥행에 참패했다는 분석이지요. 그래도 진지한 판타지, 대하드라마 같은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취향적격일 작품으로.. 저도 감상을 추천합니다.

  

 음악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오프닝 곡으로 쓰인 "shine"은 유명 비주얼 락밴드인 'L`arc~en~Ciel'의 노래로 부드러우면서 힘이 넘치는 락-발라드 입니다. 오프닝의 법칙?에 충실한 걸 떠나 딴 생각이 드는 게, 이름값이 장난 아닌지라 이분들 곡(것도 굉장히 유명한 곡이기도 하고..) 섭외할려면 꽤 돈 들었을 건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 풀버전이 라이브 영상밖에 없어 이것으로 올립니다. 

 "定道のバルサ"라는 제목의  BGM 입니다. 곡 분위기도 진중하고 멋있지만 주역인 '바르샤'의 과거 이야기(21~22화)를 잘 편집하여 만든 영상이 굉장히 인상적이라 올립니다.

 "愛しい人へ - 사랑하는 그대에게" 이 작품의 엔딩곡으로 쓰인 꽤 애절한 발라드곡이며, 여성 싱어송라이터 'タイナカ彩智 - 타이나카 사치'의 노래입니다. 넓은 영역대의 가성으로 유명하시다는 데(3.5 옥타브라고 하더군요) 그걸 의식하고 들어보니 확실히 느껴지긴 하더군요. 라이브영상이 볼만하여 이것으로 올립니다.

 

 

 

 

 

안타깝게 뭍혀버린 명작인데, 이 소개글로 찾아보는 사람이 늘었으면 하네요. 

오늘도 좋은 작품 , 음악 소개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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